치앙마이 코리아하우스 ^^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무작정 예약 없이 찾아간 코리아하우스!
처음엔 싱글방을 봤습니다. 묵을 생각은 없었지만 전에 갔던 곳과
비교해 보고 싶었거든요.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전에 묵었던 곳이 참 별로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렴한 도미토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100바트였습니다.
8명 정도가 묵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시설이 괜찮았습니다.
이층 침대거든요~ ^^;
가장 좋은 건 뜨거운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었던 거였어요.
더운 곳이긴 하지만 여행의 피로를 풀기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게
좋더라구요...하하
그리고 사장님과 사모님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사모님 음식 솜씨 좋으시더라구요~
누룽지와 김치 조합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
항상 태국 음식만 먹다가 한국 음식 먹으니 좋더라구요~
사장님은 스쿠터 타고 도이수텝 간다고 하니까 도로며 운전 방법이며
주변 볼거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정말 맘에 들었던 건...
도미토리에 머물고 있는 다른 여행자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정보도 주고, 간만에 한국말로 신나게 수다도 떨고 말이죠.
역시나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은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같이 나이트바자나 선데이마켓도 구경하고 참 좋았습니다.
또 하나 트래킹예약과 스쿠터 대여같은 것을 게스트하우스에서
다 할 수 있으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앙마이는 스쿠터 타고 돌아다니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물론 운전 방향이 다르니 그것은 주의해야겠지만요~
쓰다보니 딴 얘기도 많이 나오네요..ㅋ
치앙마이에서 4일 정도 머물렀는데 코리아하우스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