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한인업소 이용할 필요가 꼭 있는 것인가요?
한인업소는 한번도 이용해 본적이 없기에 한인업소가 좋다 나쁘다 말할 처지
가 못되지만, 왜 그리들 한인업소만 가실려고 하시는지.
현지인들이나 화랑들이 운영하는 좋은 업소들 많습니다. 가격도 물론 한인업
소보다는 저렴하겠지요.(이건 제 추측입니다. 한인업소측에서는 아무래도 +
@를 더 받으시겠지요.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용이함때문에 기꺼이 +@를 지
불할것이구요.)
언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가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호텔에 가면 잠자
러 가지 무었때문에 가겠습니까? 식당에는 밥먹으러 가는것이구요.
들어가시면 말 안통해도 알아서 친절하게 다덜 해줍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
은 단 한가지니까요.
혹시 바가지 쓰실까 걱정되셔서 그런것인가요?
lonely planet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업소들 이용하세요. 바가지 같은것 없습니
다. 그 책에 나와있는 곳들은 그런것 생각도 못하지요. 그 책에 이름이 등재
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요. 그걸 한방에 날리는 짓따위는 감
히 생각도 못할껍니다.
그럼 정보를 얻기가 용이하기때문에?
인터넷이나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정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한인업소에는 한국인들만 가득차더군요. 패키지
여행도 아닌, 분명 그 나라의 문화를 좀더 직접적으로 느끼고자 배낭하나 들
러메고 찾아갔을텐데..
가자 가자 한인업소로..이거더군요.( 밤에 한국인끼리 뭉쳐서 술마시기 좋기
때문일까요?)
제가 이용한 업소들 주인들은 거의 한국인인 제게 묻습니다. 한국인들은 왜
한국인 업소에만 가느냐고? 어떡하면 한국인들을 자기 업소에 끌어들일수
있는냐고 . 사실 잘 모릅니다. 왜 그리도 한국업소를 고집하시는지는.
해외에 나오셨으면 한국이 아닌 그곳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여행한다면 느낄수 없는 그 맛을 느
낄수 있잔아요.
설렘, 낯설음..그게 해외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한인업소 관계자 여러분들도 한국사람만 고객으로 보지 마시고 다른 나라사
람들도 끌어들일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연구해 주세요.
lonely planet에 한국업소이름 올라가는것 보고 싶네요.
(써놓고 보니 lonely planet 너무 칭찬해주었네요. 하지만 그럴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