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한인업소 이용할 필요가 꼭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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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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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한인업소 이용할 필요가 꼭 있는 것인가요?

suxess 25 4000

한인업소는 한번도 이용해 본적이 없기에 한인업소가 좋다 나쁘다 말할 처지

가 못되지만, 왜 그리들 한인업소만 가실려고 하시는지.

현지인들이나 화랑들이 운영하는 좋은 업소들 많습니다. 가격도 물론 한인업

소보다는 저렴하겠지요.(이건 제 추측입니다. 한인업소측에서는 아무래도 +

@를 더 받으시겠지요.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용이함때문에 기꺼이 +@를 지

불할것이구요.)

언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가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호텔에 가면 잠자

러 가지 무었때문에 가겠습니까? 식당에는 밥먹으러 가는것이구요.

들어가시면 말 안통해도 알아서 친절하게 다덜 해줍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

은 단 한가지니까요.

혹시 바가지 쓰실까 걱정되셔서 그런것인가요?

lonely planet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업소들 이용하세요. 바가지 같은것 없습니

다. 그 책에 나와있는 곳들은 그런것 생각도 못하지요. 그 책에 이름이 등재

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요. 그걸 한방에 날리는 짓따위는 감

히 생각도 못할껍니다.

그럼 정보를 얻기가 용이하기때문에?

인터넷이나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정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한인업소에는 한국인들만 가득차더군요. 패키지

여행도 아닌, 분명 그 나라의 문화를 좀더 직접적으로 느끼고자 배낭하나 들

러메고 찾아갔을텐데..

가자 가자 한인업소로..이거더군요.( 밤에 한국인끼리 뭉쳐서 술마시기 좋기

때문일까요?)

제가 이용한 업소들 주인들은 거의 한국인인 제게 묻습니다. 한국인들은 왜

한국인 업소에만 가느냐고? 어떡하면 한국인들을 자기 업소에 끌어들일수

있는냐고 . 사실 잘 모릅니다. 왜 그리도 한국업소를 고집하시는지는.

해외에 나오셨으면 한국이 아닌 그곳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여행한다면 느낄수 없는 그 맛을 느

낄수 있잔아요.

설렘, 낯설음..그게 해외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한인업소 관계자 여러분들도 한국사람만 고객으로 보지 마시고 다른 나라사

람들도 끌어들일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연구해 주세요.

lonely planet에 한국업소이름 올라가는것 보고 싶네요.

(써놓고 보니 lonely planet 너무 칭찬해주었네요. 하지만 그럴만한 책입니다.)

25 Comments
Lucia 2007.12.24 05:48  
  작년에 동남아 여행중 만났던 캐나다 친구는 제가 들구 다니던 한국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숙소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론리에서 보고 가는 겟하우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복잡하지 않고, 깨끗한 곳이 많다구요.

사람의 성향에 따라 가이드북에 대한 생각은 달라지겠죠. 론리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또 그와 반대로 론리를 좋아하지 않는 여행자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한국업소 이용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법인데, 자신의 잣대로만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여행의 정답은 자신이 만들어가는것일테니까요. 모든사람들이 님처럼 설렘과 낯설음이 해외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는것이고, 비싼 돈 주고 하는 해외여행...언어때문에 스트레스 받길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저만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

물론 님처럼 해외에서까지 한국사람과 어울리기 보다 외국인들과 좀더 어울리고 싶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들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구요.

그리고  현지 문화를 보고 느끼고 또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은 외국 업소를 이용하느냐, 한국업소를 이용하느냐완 그닥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그사람들의 문화를 제대로 느끼려면 어쨌든 거리로 나서야 하니까요.
정글 2007.12.24 10:31  
  한인업소를 이용하건 현지 업소를 이용하건 서로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겠죠. 현지업소를 이용하면서 외국인들하고 같이 어울리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어려움을 닥쳤을때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또한 태국현지에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한인업소 사장님들 생각을 하셔서 한인업소를 많이 이용을 해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푸켓사랑방 2007.12.24 12:27  
  저는 빠통에 게스트 하우스를 합니다.
외국애들 정말 방 개판으로 써서 가끔 짜증나여.
침대위에 올라가서 춤추구해서 침대 받침대 다부러트리구 해서 유럽애들 체크아웃시 항상 체크합니다.
그래도 아시아 사람들은 어디를 다녀도 남의 물건이라구 험하게 하지는 않는편이니 외국인 업소들이 아시아인들을 반기는 입장입니다.
그리구 동양인과 서양인이 뭉치기 힘든이유가 먼지 아세여....
서양인들은 우월주의가 있습니다.
자기들은 동양인들 보다는 위대하다 그래서 동양인들이 많이 모이는곳은 아예 발길을 안합니다.
서양 애들이 많이 가는 술집에 동양인이 가면 종업원들도 박대 합니다.
한인업소를 이용을 하시든 안하는것은 모두 여행자들의 선택이며 누가 등밀면서 한인업소 이용하라구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옛날에 어떤분이 이런말을 하더군여....
여행을 너무 오래하다보니 한국땅이 밝구 싶은데 한국을 들어가자니 그렇구해서 방콕 대사관에 가서 그땅이라도 밝구 싶다구여....

한가지더 말씀드리면 론리가 좋다는 분이 한국사이트는 왜 보십니까?...
외국 여행사이트가 정보가 더많구 더좋은업소 추천하는데 이곳에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을가여.

아리수리 2007.12.24 13:57  
  론리.. 뭐하러 보시는지.. 맨발루 온돌방에 드러눕고 수십년간 김치를 먹어온 한국인에게 서양 시각 100%인 론리가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예전 여행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때라면 몰라도..  론리에서 분위기 좋다고 소개한 업소중에 동양인배척하고 지들끼리 히피분위기 풍기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론리에 어울리게 장기여행(배낭족)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현재 태국여행을 보면 먹고 즐기고 쉬다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나이많은 부모님과 어린 자녀가 같이 가는 경우도 많구요..  영어는 이름밖에 표현못하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해외여행할 수
있어야겠지요? (한인업소 도움으로..)
저두 론리 많이 이용해 봤구요.... 또 한국어 번역판
작업까지 참여해 본 사람입니다..  아직까진 론리에
의존하는 여행자보다 한인업소에 의지하고 도움받은
여행자들이 더 많이 있다는 걸 무시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타이앤 2007.12.24 18:27  
  한인업소를 이용하든지 현지인여행사를 이용하던지 제3국인이 운영하는 업소를 이용하던지 각 개개인이 좋아하든곳으로 가면됩니다..누가 옆에서 어떻게 해라하고 할수있는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전 초보여행자일때 아들넘 죽일뻔하고(고열40도씩 오르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그것도 피피섬에서)

죄송한말씀이지만 전 영어가 무척 짧아요..나이도많은편이구요..그러니 다급한제가 할수있는일은 한국인여행사(썬라이즈)찾아가서 사장님잡고 메달릴수밖에요..일단 말이 통하고요~~그때 영업적인 측면으로 대해서 안도와줬다면 아마도 저도 태사랑에서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왜 한국인업소를 가는가??? 하고 글올렸을듯합니다만..

그때 그업소사장님이 앞장서서 자기차로 현지인직원 통역으로 대동하고 푸켓에 젤큰병원(무척컸었습니다..이름은 모르고요)가서 반나절이상 진찰-치료-모든것 다해주셨습니다..나중에 급해서 걍 나온 피피섬 올때 보트값하고 안잤던 호텔비하고 다 받아다가 주시더군요...생각도 못했었거든요...사례비를 드리려고 해도 일체 안받으셔서 같이갔던 거기 종업원 현지인에게 고맙다고 1000밧 드리고 왔었습니다...
그이후론 전 한인업소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이런글 읽을때마다 이왕이면 될수있으면 같은가격이면 한인업소를 이용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양식은 다른사람이 권하거나 강요할수없지요...모든 판단은 여행자분들이 알아서 하심됩니다..

외국인들이랑 많이 어울리고 싶으심 그런곳을 찾아감되구요...여행초년생으로서 좀 두려움이 느껴지거나 하심 한국인업소를 이용하심되구요..

각 개개인이 알아서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처음처럼하자 2007.12.24 19:39  
  lonely planet...

좋은 책이다...

수 십년을 수많은 트래블 베테랑 전문가들이 모은 자료와 정보를 분기에 맞게 수정해서 발간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간되고 팔린 여행 전문 서적......
 
근데 이 책을 보고 다닌 여행자가 나름데로의 소신을
적은 글이..

왜 한인업서 예찬론자들의 수 많은 질타를 받는 걸까요?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글도 못습니까 ?

어떻한 문제를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면
반론을 제기하는 방법을 상업적인 견해를 담지 않고
객관적으로 제시 할 분들은 안 계신가요?

여행자들은 한 목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왜....여행의 목적과 이해가 각자가 다르기 때문이죠..

왠만하면 너무 몰아세우고 악담을 하시는 것은 삼가
합시다.

나그네3 2007.12.24 22:09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서로 돕고 사는 게 좋지않나요?
개벽 2007.12.24 23:57  
  각자 여행 스타일이 있겠지요. 첫여행이라면 한인업소에 기대고 싶은 마음들이 있을테구요..

개인적으론 첫여행에서 한인업체에 너무 뻘쭘한.. 텃새도 있고... 말씀도 좀 막하시고... 그래서 한인업체 울렁증이 생겨버려서 자주 이용못했네요.

그러나 지금도 방콕에 가면 꼭 동대문에 김치말이국수를 먹어보는게 소원입니다. 언젠간 들러야할터인데... 여행이 길어지면 가끔 한국어 듣는 느낌이 김치 한점 집어먹는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윗분과 같은 스타일의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래도 몸살날때 먹는 육계장 한그릇은 한인업체가 아니면 주지못할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위급시에도요..
마법의가을 2007.12.25 03:03  
  난 좋기만 하던뎅..쩝
suxess 2007.12.25 03:41  
  푸케사랑방님.
서양인에 대해서라면 저도 님만큼은 압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갑자기 서양인의 우월주의가 나옵니까? 동양인이 많은 곳에는 서양인이 아예 발길을 안한다고요? 왜 안할까요? 우월감때문에? 서양인들이 많이 가는 술집에서는 종업원들이 아무이유없이 동양인을 박대 한다고요? 난 또 이런소리 첨 들어보네요. 론리 좋다는 사람이 한국 사이트는 왜 보냐고요? 할말이 없네요. 무엇이 님의 심기를 건들였는지는 모르지만 불편하셨다면 미안합니다.
페도라 2007.12.25 19:13  
  사람들이 다 님과 같을 수 없습니다...사람마다 성격이 전부 다르고 추구하는 목표가 다른데 어떻게 님과 같을 수 있겠습니까
내소망 2007.12.26 10:49  
  론니 플래닛 좋은 책이에요. 그리고 이 글을 쓰신 님의 얘기도 알겠고요. 해외에 나가서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외국인들과 자연스레 어울리고 그들의 문화와 생각도 공유해 보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태국이 그래서 더욱 멋진 곳이고요. ^^
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다 다르고 다양한 사람들이 접하는 이 곳에서 도깨비님이나 Sux님 모두 +,-라는 극과 극의 얘기만을 펼치신것 같아 아쉽습니다. 물론 그런 입장이 긴 글을 쓰면서 개인의 의견을 피력한 사실마저 아쉽다는건 아닙니다. 두 분 모두 좋은 글이며 충분히 수긍하는 글입니다.

다만 누가 옳다 그르다라기 보다는 태사랑은 여행 정보 사이트이며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공간이니 Sux님이 펼친 의견이 누구에겐 옳고 누구에겐 그를지 몰라도 의견에 대한 반박이 일부 분들에게는 편향적인게 아쉽습니다. 이건 내 편 니 편이 아닌데도 말이죠.

두 분 모두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보고 수긍하신 쪽에 맡기셔서 즐거운 여행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두 분 모두 화이팅 하세요!! ^^
이리듐 2007.12.27 15:01  
  중국집에서 굳이 짜장면만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짬봉이 얼마나 맛있는데.. 라고 들립니다..
[[으힛]]
아켐 2007.12.27 21:09  
  아이고..왜들 또 이러시나~~~
한인업소 가실분은 가시고 , 타지에서 그냥 정처없는 나그네로 여행하고 싶은 분들은 또 그렇게 하시면 될일을...다 큰 어른들이 퍽~~!! 하면 이게 옳소,아니오 저게 옳소~~!! 이젠 이런건 그만하지요...여행....이 좋은 주제를 가지고 모인 사이트에서 맨날 뭡니까~~!!!
월야광랑 2007.12.28 06:09  
  제목이 좀 그렇군요.
굳이 한인업소를 이용할 필요도 "꼭" 없지만, 이용하지 않을 필요도 "꼭" 없습니다.
단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객지에서 고향의 맛을 그리게 될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일 뿐입니다.
어떤 분은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다니고 싶은 분이 계실 거고, 어떤 분은 여행이란 쉬러 가는 거고 조금 편하게 지내고 싶기 때문에 한인업소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어떤 분들은 또 여행자 가이드북 자체도 싫어 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제 개인적은 느낌으로는 제목 자체에서 약간은 의견이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는 것보다는 한방향으로만 보는 시각이 좀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자 가이드북 자체를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만, 론리 플래닛은 주로 서구인의 관점에서 여행을 즐기자는 식으로 쓰여진 책이죠. 현지인들의 관점이나 다른 문화권의 시각보다는요...
나름대로 일장 일단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가는 것은 좋은데, 너무 일방적으로만 옳다는 주장은 좀 그렇군요. 이런 저런 의견도 있고, 다른 방식의 여행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보다 나은 여행 문화가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까칠"하게, 거친 표현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여행에서 빠지면 조금 섭섭한 "여유"라는 것을 좀 더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서로간의 입장이나 시각만을 대변하기 보다는 난 이런 점이 좋았어 저런 점이 좋았어 너는 어떠니 이런 식으로 여유롭게 좀 부드럽게 대화를 나누셨으면 하는 마음인데, 아직은 저도 여유가 부족한 모양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말이 좀 까칠하게 나오는 걸 보니 말입니다. 저도 좀 더 수양을 해야겠습니다.
jjanga 2007.12.28 08:52  
  좋은정보든 나쁜정보든 참고하면 되는데 ,,,글쓰기가 겁나네요,,, 요즘 겁나서 게시판에 글 못올리겠다는분 여러분 계시던데,,,
suxess 2007.12.28 17:16  
  생각보다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다만 여러가지 선택의 폭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인업소에 관해 말들이 많죠?  우리가 고개를 좀더 돌려 외국인업소까지 생각해본다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하지만 어떤 업소가 좋은지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겁이 나는것이겠구요. 특히 외국인 업소일경우에는요. 그래서 가장 객관적인 답안으로 론리프래닛을 말씀드린것입니다. 그 책에 소개된 곳은 나름 괜찮은 곳들이기때문이죠. 아참 그리고 론리프래닛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책이라 문제가 있다는 말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정보의 객관성과 외국인의 시각에서 쓴 가이드북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인지.우리가 필요한 정보만 그 책에서 얻으면 되는것입니다. 실제로 그 책에서는 외국인의 관점에서 다룬 얘기는 없기도 하고요. 아 물론 음식점 소개는 아무래도 외국인의 관점이겠죠. 한글식당 소개 없습니다.그리고 제 글에는 당연히 제 주관이 들어가 있죠. 제 주관이 들어가 있지 않을꺼면 무엇때문에 이곳에 글을 올리겠습니까. 단 전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제식대로 하라고 강요한적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보면 우리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이리듐님의 짧은 댓글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리듐님.^^
mirajjang 2007.12.28 20:43  
  저도.. 많은 여행을 해보진않았지만.. 다니면서 도움을 받은곳도 한국인들에게서고,, 또 배신을 당했던것도 한국인들에게서였던것같아요.. 그치만 같은 나라 사람이라 생각하니 아무래도 조금더 많은 믿음이 가곤하죠 ㅋㅋ 조금 여유롭거나 그럴땐 외국인 여행사를 이용하곤하지만.. 조금 빡빡하거나 그럴땐 저도 한국인여행사를 이용하곤해요 ^^ 그날 그날의 마음가짐에 따라서인듯 ㅋ
투어-러브 2007.12.29 19:47  
  굳이 외국인 업소을 이용할 필요가 꼭 있는 것인가요??

[예을 들어  원가 50밧인 상품을]

외국업소에 가서 100밧 주고 투어 신청하면 아무 소리도 못하고 요금 주고 투어합니다

그러나

한국인 업소에서 100밧 받으면 사기꾼이네 바가지네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해박한 여행 지식으로 정답 좀 알려 주세요
요요* 2007.12.31 12:07  
  생각의 차이 아닐까여?
저두 한인업소는 잘 안가는 편인데...
한번 앙코르와트쪽 한인업소 우연히 묵었다가 생각이 180도 바뀌었네여... 맛난 삼겹살 , 맛난 찌게 먹었던 기억이...그것도 저렴하게... 옆에서 종업원이 일일이 삼겹살 구워서 바로바로 접시에 내주는데 미안하고 황송해서 죽는줄 알았네여.. 같이 먹었으면 좋으련만^^
친절한 주인덕분이였을까여...좋은 기억만 남았어요^^
그리고 방콕 현지투어할때 헬로 태국때문에 뿌듯한 적도 있었답니다... 현지 가이드가 외국인들앞에서 제 책자를 빌려서 보여주며 설명을 하면서 하는말...
한국인 가이드북 제일 잘되어있다고...
헬로 태국북부편 사고 싶었는데 단절되서 너무 아쉽네여
두들.리 2008.01.03 18:58  
  한인업소 가지 말자가 아니라 좋은 한인업소가 많이 생기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사람들처럼만 경영하면 좋을텐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예의를 모르고 불친절에 바가지만 씌우려든다면 안될 것...
아이좋아 2008.01.10 01:05  
  글쓴분의 의도는 "여행할때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낯선곳에도 도전해보라 재미있다!"...라고 괜히 나름 해석해봅니다.
(아니라구요?..그래도 어쩔수없어요. 제가 그렇게 해석해버려서리...프헬~ ^^)
그점엔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의 불안함이 만만치않더군요.
(영어.....다리 기부스하고 택시쫓아가기??정도...ㅡ.ㅜ)
한인업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저같은 분들 아닐까요?
아님 진짜 한인업소가 좋아서 이거나...
제가 가본 한인업소...다 좋았습니다.
정보도 많이 얻고요.
물론 그냥 생짜배기로 가서 부딛힌곳도 많습니다.
(쪽팔리는거 없었습니다. 어차피 다시봐도 기억못할텐데...^^;...하지만 역시 불안하다는거...)

다들 이유가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곳에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가지는 여행의 의미를 모두가 똑같이 가진다고 생각하진 마시길~~^^
그리고,,,,마지막말이 정말 와닫네요.
진짜 한인업소를 생각하시는 분이구나~~!! ^^




수야~~~ 2008.01.14 02:45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한인업소와 외국인업소 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영어가 부족하다면 울며겨자먹기로 한인업소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역시 자유여행객의 영어능력 부족에 대한 대가로 한인업소를 이용한다고 생각할 경우 외국인업소에 비해 약간 비싼 한인업소 비용을 한국어 서비스 비용으로 고려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즉 영어가 능숙할 경우 외국인업소를 경험하는 것은 나쁘지 않겠지만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한인업소의 조금 더 비싼 비용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태국을 몇 번 안 다녀와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외국인업소가 그렇게 싼 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외국인입소 투어비용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suxess 2008.01.15 00:28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현지업소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그들도 필요성을 느껴 우리말을 익히게 돼겠지요. 그것이 그들업소간에는 나름의 경쟁력일테니까요. 지금의 일본어처럼요. 그들이 우리말을 조금씩 익히게 돼면 좀더 울나라 사람들이 여행하기 쉬워지겠지요. 한인업소가 당연히 편리하죠.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것이겠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니까 우리나라 사람 업소를 이용해줘야 한다라는 생각에는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인업소건, 현지인 업소건 그들은 여행자에게 똑같이 서비스를 제공 하는 하나의 이익집단입니다. 어떤 분들은 한인업소를 불철주야 수고해주시는 분 또는 한국 여행객을 위한 등대역할??  뭐 이렇게 거창하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행자들이 한국인 업소이기때문에 또는 현지인 업소이기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질좋은 서비스를 좋은 가격에 써비스 하는 곳이기때문에 선택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수야님이 궁금해 하시는 투어의 비용을 먼저 말씀해주세요. 그럼 제가 비교할수 있는 곳을 찾아서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토동이 2008.02.14 01:00  
  저는 개인적으로 현지인이 하는 게스트하우스, 식당(주로 노점)을 찾습니다. 다른 공기, 다른 기분, 다른 체험 등을 하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맘편해서입니다. 그냥 자기가 원하고 편한 곳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싶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후회가 덜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