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를 통한 태국 교통요금 및 투어요금에 관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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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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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를 통한 태국 교통요금 및 투어요금에 관한 팁

gusang 18 3583

지난 일월 말부터 시작한 약 3주간의 우리가족의 태국여행에서 이국적인 풍경과 태국사람들의 친절함 그리고 여행 중 만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한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었습니다. 8살짜리 꼬맹이를 데리고 가는 여행이지만 일정 차이와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여행사패키지보다는 자유배낭여행형식으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결론적으로 보람 있는 여행이었고 참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제가 여행 중 겪은 일부 특히 한인 업소를 이용한 교통이용요금과 패키지 투어요금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 역시 태국 출발 전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은 한 사람으로서 저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전에 태사랑 검색 시 어디에도 이와 같은 정보는 없어서 올리니 많은 참조바랍니다. 아마도 아이를 동반하고 오시는 많은 여행자 분들은 자유배낭여행보다는 여행사의 패키지투어로 길지 않은 일정으로 태국을 여행하시는 것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세세한 정보는 없었지 않았나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문제가 많다라고 생각되는 한인여행사를 통한 교통이용요금과 투어요금에 대해서 몇 가지만 올리니 특히 아이를 동반하는 여행자를 위해서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저희의 태국여행의 전체 여행일정은 약 3주간으로 약 1주일간씩 각각 피피섬, 방콕 그리고 치앙마이를 베이스로 하여 여행한 것으로 푸켓공항에 도착하여 치앙마이 공항에서 OUT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교통요금편

1. 푸켓 à 피피섬 들어갈 때, 피피섬내의 숙박지에서 타운으로 오고 가고 하는 롱테일 보트 탈 때, 그리고 피피 à 끄라비 갈 때 이용한 배편에서 아이는 모두 무료로 갔습니다. 돈 내려고 하는데 아이는 Free라고 먼저 말해주더랍니다.

제 경험상의 판단인데요 남부지역의 배편은 성인의 경우 한인 여행사나 로칼여행사 할 것 없이 예약하면 비교적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경우 일부 한인 여행사에서는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아주 자~자연스럽게 성인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피섬내에서 만난 여행자들로부터 들은 배편이용내용을 종합해볼 때 성수기요금으로 푸켓 ßà 피피, 피피 ßà 끄라비 경우 대략 왕복 600 바트 내외에서 여행사 예약 가능 합니다. 그러나 예약하지 않고 선착장에서 승선권을 산다면 좀더 비싸집니다. 저의 경우 새벽에 푸켓공항에 도착해서 푸켓타운 24시간 야시장에서 시간을 때운 다음 오전 일찍 바로 1 번으로 승선권을 사서 피피섬에 들어갔기 때문에 여행사를 이용할 기회가 없었고 또한 그 당시 성수기 요금이라서 푸켓à 피피 à 끄라비 가는 표를 1000 바트 주고 현장에서 표 끊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성인 한 사람당 편도에 700 바트였지만 왕복은 1000 바트라 하네요. 저희 가족은 푸켓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 아니라 끄라비로 나가서 방콕으로 갈 계획이라 끄라비로 행선지를 바꾸었습니다. 해서 피피 à 끄라비 승선권을 미리 받았는데 그 승선권에는 목적지가 푸켓, 끄라비, 란타 중 아무 곳이나 선택할 수 있고 출발시간도 무기한으로 되어 있고 각 목적지로 출발하는 하루간의 승선스케줄까지 기재되어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태사랑 정보를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저희는 미리 예약을 못한 관계로 성인 한 사람당 비싸게 주고 갔지만 아이는 무료로 갔으니 큰 손해는 안 본 셈이죠.

2. 끄라비에서 방콕 오는 야간 버스(VIP 24)를 탈 때 어른은 920바트 받으나 아이는 756바트에 왔습니다. 매표소직원이 첨에 표 석장 필요하냐 하고 묻길래 농담 삼아 아이는 공짜 아니냐 하고 물으니깐 웃으면서 아이는 디스카운트 해준다면서 756 바트에 표 샀습니다. 피피에서 끄라비에 도착해서는 시간도 좀 남길래 타운에서 이곳 저곳 둘러보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겸 여행사에서 방콕 가는 당일 출발하는 버스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물어보니 버스시간이 오후 17:00에 있다 하고 버스표는 예약이 안된 다하고 현장에서 사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버스표 픽업서비스를 해주겠다며 아이도 어른과 동일한 가격으로 표를 판다며 표 한 장 920 바트에 수수료 장당 100 바트를 붙여서 총 3060 바트 달라고 하길래 좀 고민하다가 그냥 됐다고 하고 좀 일찍 가서 표를 살 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자꾸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고 하면서 은근히 재촉을 하길래 왠 과다친절은하는 생각과 바쁜 일정 없는 나는 표 없으면 내일 가면 되지 하는 편한 맘으로 자리를 떴습니다.

근데 정작 출발 한 시간 전 버스스테이션 와보니 아이는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졸지에 500 바트 날릴 뻔 했습니다. 그리고 17:00에 출발하는 그 버스는 왠지 모르게 2대가 출발하던데 알고 보니 첫 버스에는 손님이 꽉 차있는 반면 우리 차는 24명 정원에 7명만 타고 널널하게 타고 갔습니다. 뒤편에 화장실도 물론 있고요. 늦게 가면 자리 없다던 그 중국여행사의 주인여자 ㅋㅋㅋ몇 시간 후면 들통날 거짓말은 왜 하는지 원….

3. 방콕à치앙마이 기차편

방콕 카오산로드의 모 한인여행사에 기차편을 예약을 부탁하려고 물으니 성인 1명당 980 바트를 달라고하네요. 좌석등급이 무엇이냐 물으니 야간기차는 일 등급도 없고 모두 똑같다는 말에 어이 없더군요. 적어도 공식적인 기차요금이 등급별/위치별로 얼마 얼마인데 수수료 얼마하니 얼마를 받는다라는 것도 아니고…. 참 내 원,,,,, 아이는 디스카운트가 안 되는지 물으니 태국은 모든 교통편이 아이도 한자리 차지하니 아이도 어른과 똑같다는 어이상실의 대답만. 태국의 교통요금 정책에 쬐금 눈을 뜨게 된 나는 의구심 함께 누구를 바보로 아나하는 눈빛으로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공식적인 기차요금은 1등칸은 1300 바트 였고 2등 침대 아랫칸 880 바트 그리고 우리가 탄 침대 칸 윗석은 791 바트였고 3등급은 침대 칸 없는 좌석만으로 340 바트 였던 걸로 압니다.

그럼 그 한인여행사 사장은 무엇을 기준으로 980 바트를 달라고 했겠는지요? 1300바트 짜리 1등칸은 당연히 아니었을 테고 아마도 2등급의 좌석 기준이었겠지요. 그 이등칸 중에서도 태사랑에서 여행하신 분들이 한인업소를 통해 대개가 2등 침대 위칸을 배정받았다는 걸 종합 해볼 때 아마도 2등 침대 위칸이었으리라 짐작되네요. 그럼 그네들의 예약수수료(픽업해주는 것도 아니고 전화해 예약하는 것만으로)가 어느 정도인지 감 잡히시죠.

저희는 걍 시내 구경가는 길에 직접 활람퐁역에 들러서 출발 하루 전에 매표를 했습니다. 2등 침대 칸 중 하단은 전부 매진이라서 상단 표를 성인 1인당 791 바트에 두장 끊고 아이는 어떡하느냐 물으니 아이는 침대에서 혼자 재울 수 없고 부모와 같이 자야 한다하네요. 신장 100 센치 이하는 무료지만 100 센치 이상이고 12 세 이하는 아이의 덩치와 나이를 고려해서(정확한 기준은 없고 현장 책임자의 권한으로 그때그때 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한다면서) 책정한다며 331 바트에 표를 샀습니다. 한인여행사에 예약했으면 그네들 수수료 외에도 졸지에 500 바트 가까운 생돈 날릴 뻔 했습니다.

4. 방콕시내버스, 운하버스, 쏭태우 그리고 툭툭 요금

결론은 우리 꼬맹이는 모두 무료로 탔습니다. 시내버스는 안내양이 돈 걷을 때 이 아이는 무료지? 하며 먼저 애기하니까 어른 두 명 것만 받더군요. 운하버스, 쏭태우, 툭툭 모두 무료로 타고 다녔는데 딱 한번 방콕시내 강인 짜오프라야를 건너 갔다 오는 배편에서 아이요금을 내라고 하길래 덥고 시시비비 따지기 귀찮고 또 6 바트인지 5 바트인지 얼마 안돼서 걍 줘버렸습니다.

패키지 투어요금

1. 방콕 카오산의 모여행사 당일 패키지투어

수상시장(250바트, 수상시장 및 관광객을 위한 가게들 구경, 약 한 시간 30) + 로즈가든(400바트, 민속쇼, 코끼리쇼 구경약 한 시간 30) + 악어농장(100바트, 같은 로즈가든내 악어쇼 약 20분짜리) = 750바트짜리

처음에 아이와 아이엄마만을 보내려고 카오산의 한인업소에 가격을 물으니 성인 750 바트고 아이도 성인요금 그대로 적용된다고 다하네요. 여기서도 또 의구심??? 결국 다음날 출발할 때 아이는 아빠랑도 같이 가자며 하도 조르길래 걍 따라 나섰습니다. 한 사람 요금 더 낼 작정하면서……

운전기사가 왔는데 현지인으로 보이는데 영어를 모른다. 타기 전에 농담으로 우리 어른 둘 거 냈으니 이 아이 것만 추가요금 내면 되지 않니 물으니 뭔 말인지 모르는지 빨리 타라 한다 출발해야 하니까.

가면서 어디 어디 들러 몇 사람 더 태우더니 거기서 가이드가 타는데 현지인이지만 영어가 좀 되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일행의 리스트를 확인하더니 우리 어른 둘은 예약이 되어있는데 아이는 예약이 안되어서 들어가는 입장료가 있을 경우에는 아이요금을 내고 들어가면 된다고 말해준다. 단 미니밴이 만원이라 아이가 따로 앉을 곳이 없어 내 무릎에 올려놓고 가야 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방콕에서 근 한 시간 반을 달려 수상시장에 왔다. 입장료도 따로 없더군요. 우리로 말할 것 같으면 읍이나 면소재지 정도되어 보이는 시골에 있는 수상시장인데 색다른 풍경인 것은 빼고 솔직히 전 별로였습니다. 그저 물길에 장사 배 다니는 게 전부. 그리고 그 외에는 관광객을 위한 상가가 좌우로 급조된 것뿐 제품 가격도 장난이 아니고요 모두 관광객을 상대로만 하니.

차로 1시간 더 달려 중간에 밥 먹고 로즈가든에 왔습니다. 입구에 큼지막한 팻말에 입장료는 어른이 550 바트에 아이는 300 바트라고 써 있네요. 300바트 주고 아이 표 사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로즈는 장미인데 개코 말 그대로 장미는 어디에도 볼 수 없었다. 아니 가든을 구경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과연 장미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빨리 가서 코끼리쇼 하니 보고 오란다. 보고 나오니 바로 옆에서 악어쇼를 하고 있다. 보고 나오니 이번엔 민속쇼를 본단다 예약한 사람들은 가이드가 입장 시에 바우처를 일괄해서 입장하면서 표 받는 사람에게 주는데 난 내 아이를 위해 240 바트 아이 표를 샀다 어른은 480 비트란다. 로즈가든이 꽤 근사하다고 들었는데 시간에 쫓기듯 옮겨 다니다가 정작 가든 구경은 못하고 쇼 구경만 연달아 보다 끝났다. 큰 기대 안 했지만 이건 뭐 여행 방문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그 흔한 인쇄물 하나도 안 준다. 관광 가이드가 아니라 장소 이동하는 인솔자다. 어디에 무슨 쇼를 하니 빨리 가서 보고 몇 시까지 어디로 모여라 다.

돌아오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아이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도 왜 그 한인 여행사(사실 이 한인 여행사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한인 여행사도 비용은 같다고 되어있다)는 어린이와 성인 요금을 똑같이 받는가? 대개의 모든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태국도 분명 어린이를 위한 요금을 성인과 차별되어 있습니다. 어찌됐든 나는 내 아이를 위해 540 바트 지출했으니 한인여행사에 어른패키지비용을 지불한 것보다도 210 바트 싸게 구경했다.

방콕 한인 업소들 똑같이 악어쇼만 뺀 유사한 일일투어의 패키지로 수상시장 + 로즈가든(민속쇼 + 코끼리쇼) = 650 바트라고 적혀있다. 난 아이가 악어쇼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되어 100 바트 추가된 750 바트 짜리를 신청했다.

여기서 의문점은 코끼리쇼 장 바로 옆에 따로 울타리도 없고 추가 입장료도 받지 않고 쇼 하는 악어쇼장이 있는데 왜 100 바트가 추가가 되는지 의문이 간다. 다시 말해서 당연히 볼 수 있고 그냥 보여지는 악어쇼장을 요상하게 꿰어 맞춘 패키지 상품가격에 맞추어서 가이드가 안내를 따로 한다는 사실이다. 750 바트 짜리면 악어쇼를 볼 수 있게 동선을 유도하고 그렇지 않음 코끼리쇼 끝나고 바로 민속쇼로 직행하는 거다. 가이드와 여행사의 합동작전이다 한마디로. 그리고 상품내용에는 악어농장이라 되어 있지만 이건 악어농장이라기보다는 그냥 자그마한 악어쇼장이라는 편이 맞다.

그럼 종합해보면. 성인 한사람당 750바트 패키지경우 수상시장(입장료 없음) + 로즈가든(전체입장료 550바트 + 민속쇼, 코끼리쇼, 악어쇼의 입장료 모두 480바트)를 받는다고 하면 개인이 가서 입장료사서 구경하는 것보다 오히려 싸게 받는다 생각될지 모르지만 천만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태국도 단체입장은 입장료가 50%이상 디스카운트 받습니다. 특히 단골 여행사를 통해서는 더…..

또한 위에 말한 것처럼 아이의 입장료 또한 분명 차이가 있으므로 근본적으로 패키지 투어에서 어린아이요금이 따로 책정되지 않고 어른요금기준으로 책정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방콕에서는 사전에 외국여행사나 로칼여행사에 가서 투어에 대한 문의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같은 한국인을 믿고 싶었고 기왕 같은 값이면 한인 여행사의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는 잠재적 무의식의 발동으로……

2. 치앙마이 12일 패키지 트레킹

여기서도 새벽6시경에 치앙마이에 도착하는 바람에 일단 문 연 한인업소에 도착해서 숙박과 트레킹 문의를 했다. 12일 트레킹 일인당 1400 바트랍니다. 아이도 똑 같이 받는단다. 역시나 똑 같은 대답이다 아이도 한자리 차지하니 어른과 같은 요금이라고….. 태사랑 정보 최신 것으로 성인 한 사람 당 트레킹 요금이 1290 바트라고 알고 왔는데 그간에 올랐는가 보다 이 정도는 이해한다. 일단 겨울시즌이 관광 성수기에다가 바로 며칠 전에 구정이였고 이때 울나라 사람뿐만이 아니라 특히 중국에서 관광객이 무진장 태국으로 왔단다. 해서 태국전체가 관광객 천지였으리라.

업주에게 방콕에서 한인여행사의 당일투어 및 기차요금의 비용차이에 얘기 했더니 쓴웃음(?)을 짖더군요. 일단 내일 트레킹 갈려면 오늘 예약해야 된다기에 1400 바트씩 3명분을 예약하고 트래킹하고 돌아왔다. 다음 며칠간 시내 구경하다가 쉴 곳을 잡았는데 마침 잡은 곳이 태국인이 운영하는 로칼여행사 옆이다. 길가에 트레킹에 대한 안내사진을 보니 한인업소의 그것과 똑같다. 영어로 쓰여져 있는 내용도 매우 유사하다. 마침 업주가 오길래 물어 봤다. 니네 얼마냐 12일 짜리로? 성인 한 사람당 1400인데 100 바트 깎아서 1300 바트에 해준단다. 그럼 아이는 얼마냐 하니 반값 700 바트에 해준단다. 욕 나온다. 나는 아이 거 어른요금 다 내고 갔다 왔는데……

또 돌아 다니다가 외국인이 하는 여행사에 물어보니 성인1400 바트에 역시 애는 반값이란다. 다른 패키지 투어도 그렇지만 트레킹도 치앙마이 전 지역에서 신청 받아서 기간과 지역에 따라 사람들을 분배하고 다시 섞고 그리고 사람숫자에 따라 팀을 나누어서 가니 결국은 상품은 같은데 여행사에 따라 가격만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추가로 트레킹의 경우 많은 사람이 여러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니 같은 일정과 동일지역을 신청해도 가이드에 따라서 트레킹 루트와 하룻밤 기거하는 고산족마을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 같은 12일로 특정지역에 갔다 왔다고 해도 가이드가 팀을 잘 리드하고 루트선택을 잘하면(한지 역이라도 루트도 다양하고 고산족마을도 여럿이라서) 좀더 제대로 그리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는 다소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 그것은 운에 맡길 수 밖에는……

그리고 당일 트레킹은 좀 빡빡한 반면 23일은 12일 트레킹과 비교해서 걷는 거리만 그만큼 늘어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태국 여행하시는 분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시고 여행하시는 분들은 교통이용요금과 입장료에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요금이 태국정부 공식요금이 분명 따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여행사의 교통이용요금과 패키지 투어에도 당연히 적용됐을 것이란 말입니다. 그러하니 한인 여행사뿐만 아니라 외국인여행사와 그쪽 로칼여행사 모두 잘 알아보시고 같은 상품이면 가격이 저렴한 상품 및 요금이용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교통요금과 패키지 투어요금에 엄연히 공식적인 태국현지 요금에 아이를 위한 요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인여행사에서 성인요금과 같이 받는 이유는 업주의 무지에서 비롯됐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여행자의 무지를 이용해 그만큼 더 챙기려는 속셈일 것입니다. 이것도 아니라고 강변한다면 그 여행사의 경쟁업체인 로칼여행사들은 과연 동일 또는 유사한 프로그램의 패키지투어나 트레킹요금을 성인 및 어린이에 대해서 얼마나 받는지에 대해 무신경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아마도 우리 여행자들이 한인 업소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낯선 타국여행에서 언어장벽 및 정보부재의 문제를 좀 해결해보자는 뜻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같은 값이면 우리 한인 여행사의 것을 이용하자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가능한 한인업소를 이용하자는 순수한 의도가 오히려 우리 여행자들이 역 이용하는 당하는 불이익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태국은 태국사람들 자체가 영어를 잘 못하니 영어가 좀 돼도 자신이 없거나 또는 영어 잘 못하는 일부 한국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친밀감이 들어 언어소통하고 사람 대하기는 유럽이나 북미 여행보다도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과감하게 많은 곳을 찾아보시고 용기 있게 질문하고 네고를 해보세요. 영어 조금만 되시면 아니 영어 안돼도 대충 눈치 코치로 다 해결 되니까요. 우리가 콩글리쉬 쓰듯 그네들도 탱글리쉬 씁니다. 여행상품의 경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거의 모든 패키지상품은 한인업소뿐만 아니라 태국 도시에 있는 웬만한 모든 여행사도 취급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되시길….

18 Comments
걸산(杰山) 2008.02.25 10:22  
  음,
마디마다 겪은 뒤에 느낀 감정이 흘러 넘치네요.

suxess 2008.02.25 11:28  
  Child Policy :
For children under 2 years will be "Free" of charge
For children 3-12 years old we charge 70% of adult price
For children over 13 years old we charge normal price.
제가 한곳을 검색해보니 아이 나이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네요. 항상 오십프로는 아닙니다. 물론 오십프로 할인해주는 곳도 있고요.
people 2008.02.25 11:41  
  suxess님 말씀에 따라 국립공원이나 왕국같은곳에
아동 요금이 따로 있습니다.
gusang 2008.02.25 13:12  
  제대로 읽어보시면 아이에게 적용되는 요금이 일률적으로 50%라는 얘기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을 위한 할인요금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죠.
sux님 70% 라는게 어린이의 무슨요금의 할인율인지요?제가 여행중 할인받은 내용에서 아이들 요금할인 비율를 보자면 무료도 많고(특히 교통요금) 대략 성인가격의 35%부터 제일 높은것이 70%대 정도고요 각 교통편, 공원 및 시설입장료에 통일되어 적용이 안되는 그야말로 "그때 그때 달라요" 입니다. 
그냥사람 2008.02.25 13:21  
  우리모두 조금씩 반성하고 개선되면 좋겠네요
푸켓사랑방 2008.02.25 14:18  
  아이에 대한 일일투어 요금적용은 0~만4세 리조트.일일투어 푸켓 전체 무료입니다.
만4세~12세 어린이 요금 적용입니다.
어느 여행사에 문의를 하셔도 항상 아이를 만 나이로 알려주시면 해택을 받으시나 아무 이야기 없이 하시면 그에 대한 해택을 못보실수도 있는건 맞습니다.
gusang 2008.02.25 14:38  
  푸켓사랑방님 말씀처럼 어린이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있습니다만. 근데 만6세(우리나이 8세)라고 했는데도 모든게 어른요금과 같다고 합니다. 한인업주들이 태국요금정책에 대해서 공부를 더해야하는 건지 아님 알면서도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푸켓사랑방 2008.02.25 14:58  
  분명히 이야기를 하셔다면 그건 한인 여행사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구 가끔 보면은 태국 현지 여행사들이 어른 요금을 많이 받구 어린이를 무료로 해주는 경우를 저도 보았습니다.
저희 또한 손님이 애기를 하시드라구여
어른요금은 비싸게 받구 어린이 요금을 안받는다면 나중에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쉽기도 하드라구여..^^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태국 대부분이 0세~만4세 미만에게 요금을 지불을 권하는 리조트.일일투어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아시구 여행을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러나 아이 나이를 안알려주셔서 해택을 못받으실경우 에이전트에 전화를 다시 해서 말씀하시면 대분분 에이전트들은 아이 요금으로 할수가 있으실겁니다.
원조뿜부이 2008.02.25 15:16  
  여행사 수수료문제는 큰 문제꺼리는 아니라봅니다
제 경우는 수수료관계등을 다 알고 잇지만 그냥 그돈 주고 합니다
직접하면 더 싸고 아낄수 있겟죠 ~~허나 전 여행자이고 한국에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여행을 하는 자로 스스로 예매하러다니느라 교통비며 시간을 낭비한느것보다 차라리 1인당 100전후 비용을 더 주고 그시간에 다른걸 하는게 훨 이익이라 그러케 합니다~~
여행사들간에 모든걸 잘알기에 더더욱 그리하지여~~말이 좀 어렵나요~~?
ㅎㅎㅎ
웃고 넘길일인듯합니다 ~~수도없이 바가지을 당하며 태국이란델 여행합니다~~남들은 보석등을 사고 말두몬하고 그냥 자기위안삼아 이건 정말 좋은거야~~그랫는데~~이런식으로 삭히죠~~긍데 유독 여행사들의 커미션문제만이 항상 도마에 오릅니다~~좀 우리도 이런부분은 이해합니다~~그들도 먹구 살아야하고~~허나 아이문제 만큼은 잘 지목하셧네여`~아프로 이런경우와 같이 여행을 하는분들에게 많은도움이 될듯하네여
people 2008.02.25 20:46  
  뭐 업소의 수익 부분에 대하여 업소의 문제이지요
하지만 소비자가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는 뭔가 근거를
제시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핸드폰요금이 비싸다고 인하하라고 시민단체나 소비자 단체에서 압력을 행사하지요

묻고답하기나 다른 계시판에 보면 특정업체를 얘기하는 분들이 많죠.. 아님 한인 업소에 알아 보라는 등....
이러한 글들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지요
아마 글을 쓰신분의 생각은 현지 로컬여행사나 다른
외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 보다 한인 여행사가
메리트가 없다는 것을 말씀 하시는 것일 겁니다
요금이 조금더 비싸더라도 다른 곳에서 받을수 없는
기분 좋은 거 보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많았기에
반감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갠적으로 묻답이다 다른 계시판에
한인업소에 물어보세요 아니면 강추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시는 분 보면 좀 그렇습니다.
사람마다 받아드리는 것이 틀린데... 어떻게 자신
만의 판단으로 강추를 한다고 하는지....
개관적으로 다음에 여행을 할수 있는 사람이 스스로
판단 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로서 서로서로 좋은 정보 교환이
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usang 2008.02.28 07:38  
  수수료를 받아 먹어도 제대로 받아 먹어야지 원. 거 각 상품이나 제공서비스에 따라 정한 규칙이 없으면 원 손님이 수긍을 할수있는 수수료율표라도 제대로 만들어 놓으시죠 한인업소주인장님들.

한인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몇가지나 되고 뭐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고 그거 하나 정당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보기쉽게 붙여놓지 못하고 벽면에 온갖 홍보성 투어안내 그림만 요란하게 붙여놓고서는. 이러니 한인업소가 욕을 먹지요. 거기다가 또 여행자들이 질문에 업주들이 너무 많이해서 피곤하다고 한것도 다 그런 정보가 불명확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요. 생각해보시요. 여행자들이 와서 기차표예약을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답해줄려면 입 아프지요.

이게 태국에서 장사하는 사람과 한국에서 여행가는 사람의 수준차이면 수준차이일겝니다. 우리나라 여행사, 택배, 부동산 업소(부동산 소개료에는 아예 법으로 정해준 수수료가 있음) 하다못해 허름한 심부름 센터에가도 원가와 수수수료몫 계산은 어찌했는지 차치하고라도 자기들 받는 수수료가 얼마라고 밥집가면 메뉴판 있듯이 적혀 있답니다.

좀 더 복잡한 서비스는 서비스제공자가 원가와 부대비용이 기재 되어있는 견적서까지 제공 합니다.

별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한인업소에게 난 이런것까지는 안 바랍니다. 기차표예약서비스면 원래 기차역에서 직접 사면 얼만데 수수료 얼마다 그것도 사람이 늘어나면 그대로 적용되는게 아니라 한건에 얼마다 다만 추가수수료가 얼마 붙는다 이정도는 돼야지요.

자 그럼 실제 한인업소가 하고있는 기차표 예약시 한사람 당 얼추 수수료가 100~200밧이되는데 가족이나 단체여행자들일 경우엔 그 수만큼 금액이 엄청 늘어나겠네요.

출장온것도 아니고 그리바쁘지 않는 여행오셨으면 시내 가고 오고 가시는 길에 들러서 그냥 직접 매표하세요. 카오산에서 역까지 시내가는길에 들러 택시로 편도 60바트에 갔었습니다.
(220.76.15.167)
fox 2008.02.28 12:20  
  님은 참대단하십니다.
파세븐 2008.02.29 11:37  
  좋은 정보를 올리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한인업소도 구태에서 벗아나야 한다고 봅니다.
흥..흥.  하다간 모든여행자에게 배타 된다고 봅니다.
창려리 2008.03.04 14:42  
  좋은 정보입니다. 우리도  10일정도  4인가족 여행을 했었는데 2인과 4인은 비용면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시간과 여견이 된다면 위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과 알면서도 안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코난 2008.03.10 02:24  
  역까지 편도 60바트에 왕복시간까지 하면 그게 그거아닌가요? 한인여행사말고 현지여행사에서 예약해도 거의 같은가격일걸요. 아이문제는 여행사가 잘못한것 같지만 수수료가지고 애기하시는건 좀 그러네요
gusang 2008.03.13 22:55  
  코난님, 한인업소에서 열차 예약하면서 수수료 100~200바트 먹는다는건 이제 아시게됐죠? 알았으면 여행자 본인에게 자기처지와 시간적 금전적 여유를 고려해서 가장 효율적인걸로 선택하란 말입니다. 내 경우는 동대문에서 장당 980바트 달라는걸 직접가서 어른것 791바트에 2장 끊고 아이표 331바트에 끊어서 결국 수수료 3명분 567바트에다가 아이표 절감액 649바트를 더해서 1216바트를 세이브 했습니다. 이중에서에서 택시비에 들인비용 60바트 빼면 1156바트 손해안본겁니다. 1156바트면 태국에서 껌값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한사람의 여행자 경우에는 시내나 어디가는 길에 들러서 매표 할것을 추천 한거고 한인업소 예약시는 사람수가 늘어나면 당연히 그 수수료는 사람수만큼 곱해서 늘어난다는겁니다.

분명한 것은 2명일 경우 역까지 택시로 왕복시간 40분 투자하면 적어도 80바트에서 280바트 세이브하는거고 시내 어디가는 길에 들리면 더적은 시간에 140바트에서 340바트를 세이브한다는 계산입니다.

특히 숫자가 더많은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일때 어느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아이까지 있을경우에는 한인업소에다가 그냥 성인요금 지불하시렵니까?  그 동안 한인업소들 우리 여행자들에게 여행자의 무지를 이용해서 무척 많이 해 먹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열차예약에서 수수료 금액을 알게됬음에도 불구하고 한인업소를 통해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요.

그러나 분명한것은 자기가 지불하는 금액의 내용을 알고 자기사정에 맞추어 그것을 이용하는 것과 모르고 덤탱이 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지요.

장사하는데 당연히 수수료를 받아야지요. 수수료가 많고 적음은 다음 문제고 우선 고객에게 제시하는 방법과 그 기차표예약금액(수수료 계산은 어찌하는 모르겠고)의 어처구니없음이 더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보다 못하다고 깔보는 태국 로칼여행사도 그렇지 아니한데 말입니다.
사우리 2008.07.02 02:10  
  그냥...하는 생각인데요...한국인이하는 여행사 안가시고 로컬여행사 가서 예약 하시면 안되었나? 글 쓰신것 보니까 영어(아마도)를 원만하게 사용하시는 분이신것 같은데요...ㅡㅡ; 그냥 어떤것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뉴이글 2012.11.20 09:41  
사우리님은 이 글의 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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