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차다 달라바(Dalaba) 마사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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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다 달라바(Dalaba) 마사지 비추

문자 17 5312

태국을 사랑하는 타이홀릭 환자입니다.
고수분들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만 그래도 대략 20회 이상 자유 여행으로 태국을 여행한 저로선 조금은 어이 없는 일을 당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주 라차다에 위치한 달라바 마사지를 찾아갔습니다.
수티산에서 후웨이쾅 방향으로 가다보면 포세이돈 바로 옆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패키지팀들이 주로 가는 가게이지요.

가게에 들어가 인포메이션에게 타이 마사지를 받을 것이라 얘기하니 가격표를 보녀 주더군요.
그런데 보여준 가격표가 패키지용 가격표이기에 난 패키지가 아니고 혼자 온 여행객이니까 다른 가격표를 달라고 했죠.
일반 가격이 얼마인지 뻔히 아는 저로선 도저히 그 가격에 마사지를 받을 수 없었죠.
200밧이라는걸 뻔히 아는데 누가 알면서 800밧에 마사지를 받겠습니까?
뭐 여기까지는 저도 이해합니다.

인포메이션이 절대 그런 가격은 없다라고 딱 잘라 잡아 떼더군요.
얼마전 친구가 그곳에서 200밧에 받았었고..
이런 저런 상황을 얘기하니 어이없게도 저보고 그 친구랑 통화하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 친구랑 전화해서 연결할 의무는 없었기에 일단은 거절하고..
제 영어와 태국어에는 한계가 있기에 라차다에서 가게를 운영중인 제 친구에게 전화해서 상황 좀 설명해 달라고 했죠.
인포메이션과 제 친구를 전화 연결을 하니 그래도 딱 잡아떼면서 그 친구가 어느 여행사 누구인지 밝히라며 오히려 우릴 이상한 놈으로 취급하더군요.
이미 빈정도 상했고 마사지가 여기 아니면 없을까..
설사 200밧에 해준다고 하였더라도 더 이상 그곳에 있기가 싫더군요.
마음도 상하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일단 뒤도 안돌아 보고 나왔습니다.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괘심하더군요.

한국인을 아주 봉으로 보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그렇게 교육을 하신것인지 아니면 종업원들 자체가 그런 마인드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다른 여행자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땅값 비싼 스쿰빗을 가도 어지간하면 800밧짜리 없습니다.
바로옆 7마사지도 200~400입니다.


17 Comments
테리킴 2008.03.17 21:10  
  타이맛사지가 800이면 4시간 코스인가요??^^
2시간에 300바트짜리도 있는데 이건뭐...손에 금가루를 바르고 하는것인지 확인 해보시지 그러셨어용^^
xkdl 2008.03.17 22:53  
  아시쟌아요...
가이드들이 그렀게 만든거...
한국인들만 봉으로..
패키지팀들 때문에 배낭족들까지 눈땡이 맞아야 하지요.. 아니면 한참 실랑이하다 눈치 봐서 마지 못해 해 주는거..
파타야 워킹에 폴로도 한국인만 입장료 받고 스타다이스도 한국 초보들만 입장료 받는거....
가이드들이 만드거쟌아요..... 알면서...
xkdl 2008.03.18 15:14  
  패키지 마니 가는 마싸지집에 한번 가보세요...
마사지 받고 있으면 가끔 패키지팀하고 시간때가 맞거든요
그럼 가이드들이 손님들에게 모라고 하는지,,,
아프신분 말하시고 세게 해 달라 살살해 달라 미리 말하라고 하고,
가격은 한국에서 7만원에서 10만원하는거 여기는 2시간에 20달러나 30달러다....싸죠 무진장..^^*
현지가는 200밧 인데...
가이드들도 커미션 먹어야죠.......

걸산(杰山) 2008.03.18 16:15  
  가격은 한국에서 7만원에서 10만원하는거 여기는 2시간에 20달러나 30달러다....싸죠 무진장..^^*
현지가는 200밧 인데...
가이드들도 커미션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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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낫티 2008.03.19 01:09  
  ㅋㅋ 그 샵은 어쩔수가 없습니다...물량면에서 99%가 여행사들이 밀어주는 물량입니다...업주 입장에선 당연한 거지요..1%의 배낭족 시장을 보겠습니까? 어마 어마한 여행사 물량을 선택 할까요? 그 업소 사장은 필리핀인 오너입니다...그 사람은 한두명의 배낭족 보다는 한번에 수십명씩 손님을 몰아주는 여행사를 선택했지요.. 그업소가 치열한 경쟁에서 사는 방법입니다....^^ 어쩔수가 없는 일인듯...하지만 마사지는 죽여주게 하는 집이지요...ㅎㅎ
그 집의 오너가 공략 하는 시장이 다를뿐입니다....
방콕과 파타야..그런데가 많아요..전략적으로 배낭족을 차단하는 업소입니다...그건..한두명이 바꿀수 없는 불가 항력이예요..^^ 이해 하세요...^^
낫티 2008.03.19 01:12  
  하지만..마사지 만큼은 가히 최고이니...좋은 에이전트를 잘만 이용하면..다 현지 가격으로 맛사지를 받는곳이기도 합니다..^^
낫티 2008.03.19 01:20  
  한번 왔다가면 끝인 여행객의 입장이 아닌 늘 손님을 데려다 주는 여행사 직원의 입장(업체 라이센스)이거나 태국인 가이드 라이센스를 들고 간다면 당연히 200바트에 두시간이고 또한 너무나 상냥하고 친절한 업소 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그냥 너그럽게 이해 하세요..^^ 다만 타이 마사지 만큼은 최고의 업소중의 하나임은 틀림이 없지요..등에다가 시원하게 발라주며 마사지 해주는 야몽 써비스도 좋구요..^^ 마사지사들도 다 프로들이지요..심지어는 손님이 많으니까 호텔 마사지에서 근무하던 젊은 마사지사들도 달라바로 업소를 바꾸어 넘어 오더군요..^^
낫티 2008.03.19 01:31  
  저도 이집의 실력이 너무나 아까워서 한때는 바우쳐 제도를 추진하려고 시도를 해 봤으나 제가 H투어만큼 도저히 손님을 보낼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바우쳐로 여행객을 보내는것을 포기하고 말았던 아까운 업소 입니다..ㅎㅎ
그래도 그동안 수천명 이상은 보낸..^^
2008.03.20 16:09  
  달라바 마사지가 패키지손님을 받는 업소라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제가 알기론 옆의 코파카바나,팔람까오의 롱비치등
동일 업주가 주인인곳으로 알고 있고요....
예전 바디마사지의 황제라 불리던 추윗 이 경영하던 곳으로 아는데,,,패키지?필리핀업주??
어떻게 된거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그곳은 마사지 보다는 다른것에 목적을 두고 장사하는 곳이구요...
2시간 200밧이라???????
저는 2시간에 400밧에 한번 받고는 가지 않았습니다만..

문자 2008.03.21 17:41  
  원래(?) 가격은 200밧입니다.
그리고 현재 거주자분께 여쭤보니 한인분이 사장이 아니라고 하던데..맞나요?
낫티 2008.03.22 02:40  
  달라바 패키지 업소 맞습니다..^^ 지금도 그곳에 손님들을 모시고 가면 입구에 여행사 단체 버스들 그득 그득 합니다.^^.뻐꿍빠오와 그랜드 호텔앞에 두군데가 있지요..지금은 뻐꿍빠오가 공사를 하는 관계로 그랜드 호텔앞 한군데만 운영을 합니다..^^
그리고 추윗이 달라바 업주? 비슷한 이름의 바디 마사지 업소와 착각을 하신건 아니지요? 달라바는 건전한 타이마사지 업소 입니다..^^
Bua 2008.03.23 01:47  
  1년전 제 경험으론 저와 동행 2인= 세사람 다 맛사지사들 실력이 별루여서 패키지 가격은 안줬지만 입맛 다시며 나왔다는... ㅠㅠ
2008.03.24 14:58  
  낫티님 말씀이 맞네요...^^
제가 잠시 착각을...달라바마사지 옆의 파사야마사지(pasaya) 이네요...데이빗 그룹에서 운영하는곳 맞구여....
일반 타이마사지로 되어 있으나 일단 들어 가시면 묘한분위기.......^^
낫티님의 내공에 가끔씩 많이 놀라네요,좋은 정보도 많이 남겨주시고..태클은 아니였구 잠시 착각을 했네요,,,^^..........
낫티 2008.03.24 22:05  
  네..위의 그곳은 꿀꿀한(?)맛사지 맞습니다...^^ 마르린먼로 그림이 자극적으로 그려져 있는...ㅋㅋ 타이마사지 400에 오일 900을 부르구요..^^
어여쁘고 매혹적인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한뒤에 손님을 향해 외치는곳이지요..스페샬~~?? ㅋㅋ
2008.03.26 16:03  
  낫티님은 어찌 그리 잘 아실까??????ㅋㅋ
낫티 2008.03.26 19:12  
  ㅋㅋ 그 동네..패키지 투어 라인입니다..바로 그 옆집에는 전립선 마사지 해주는 한인 마사지 스파도 있구요.. 그 라인 전체가 우리나라 여행사 협력업체 라인인데..여행업을 하는 제가 모를리가 있을까용? ㅎㅎ 근데,..달라바는 한인업소도 아닌데 여기 게시판에 남겨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나..?
문자 2008.03.27 12:58  
  아..박아지란엥 올리려했으나 읽기만가능해서 어디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잠시 한인 업소인 줄 알고 여기에 올렸습니다.운영자님께서 적정한 위치로 옮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열흘 일정으로 다녀온지가 언 4일째인데 또 병이 슬슬 도지는 것 같습니다.날아가는 비행기만 보아도 가슴이 울렁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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