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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 이 게시판은 태국내 한인업소(한국인이 영업을 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방 가격, 위치, 시설,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십시오. 태국 이외 나라의 경우 해당 국가 여행정보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한인업소 운영자에게 개인적인 소식등을 전하거나, 구체적인 설명 없이 막연히 좋다, 나쁘다라는 의견 정도의 글은 그냥암꺼나 등으로 이동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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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러한 글은 심증은 있지만 정확한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운영자가 쉽게 삭제할 수는 없습니다. 여행자 분들은 이 점 염두하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게시판 정보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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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 제목에는 '상호' 만 써야 합니다. 상호 외 다른 표현이나 수식어가 붙을 경우 운영자가 임의로 수정합니다. 다만 지역명은 가능합니다. 지역명은 두단계까지 가능합니다.(예-방콕 쑤쿰윗, 치앙마이 님만해민)

2. 글은 언제 어느 업소를 누가 어떻게 이용했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나빴는지 구체적으로 써 주셔야 합니다.

3. 업소 관계자에 대한 개인적인 인사글은 각 해당 업소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카페, 메일 등을 이용해주세요. 글 내용에 개인적인 인사나 안부를 묻는 내용은 운영자가 임의로 삭제 합니다.

4. 여행을 하며 느꼈던 한인업소(특정 업소가 아닌 한인업소라는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 의견 등은 '그냥암꺼나'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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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뉴스 비추...

꿈곰 57 6217

아래 워낙에 정글뉴스에 대한 이상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이런글까지 올리지않으려고 했으나 제가 3,4일 전에 당한 일을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회원가입까지 하고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정글뉴스에 짐을 맡기고 그날 오전, 오후 방콕 시내를 여행하다가 치앙마이 투어를 신청에 대해 문의차 정글뉴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주로 1박 2일 코스이지만 책에서 제가 일일투어가 있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내용과 출발, 도착시간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 보려고 했으나 아저씨께서는 정말 성의없는 태도로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시더군요.

그러다가 동전이 떨어져서 전화가 끊겼고 저는 어느 하나라도 확실히 투어 신청하겠다는 말도 없이 전화가 끊어졌으므로 다시 전화를 걸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그 후로는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의 태도가 너무나도 불친절하여서 괜한 핀잔섞인 말만 들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맡긴 짐도 찾을 겸 다시 들렀더니 거기 계시는 그 아저씨의 어머님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께서 저랑, 저와같이 있었던 언니에게 투어신청 해놓고 안 와서 자기 아들이 누워있다면서 저희에게 막 고래고래 소리를 치셨습니다. 그렇면서 이를 어떻게 할 거냐면서 따지셨고 주인분이 나오시더군요. 예약을 다 해놓았고 너희들이 오지 않아서 취소가 되었으나 위약금을 물라고 하시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저는 전화에서 한번도 투어 신청하겠다고 확실히 말씀드린 적이 없고 내용도 모르시겠다고 하셔 놓고는 돈을 물라니요?옆의 언니가 하도 돈내고 나오자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언니, 저 각각 400 바트씩 물어 총 800바트를 내고 왔습니다.

돈을 내고 오니 언니가 제 잘못 때문이니 제게 다시 400바트를 돌려 달라고 해서 제가 총 800바트를 문 셈이지요.

돈을 지불하고 돌아 오면서 이건 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 돌아가면 꼭 여기에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글을 씁니다.

정글뉴스에 대한 평판이 워낙에 좋아서 일부러 저희들은 첫날밤도 거기에 묵으려고 길을 물어물어 찾아 갔던 것인데 아저씨께서는 별로 그다지 친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느낀 점은 한인업소가 오히려 외국인 업소보다 불친절하다는 점이며 이는 정글뉴스외에 다른 곳에도 조금씩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말이 통해서 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저희같은 불상사를 당하고 싶지 않으시거나 퉁명스런 언행에 기분이 상하고 싶지 않으신 분이시면 차라리 다른 외국인 업소에서 잠을 자세요. 가보니까 거기도 가격 그다지 비싸지 않고 오히려 더 친절한 것 같습니다.

정글뉴스 아저씨에게 한마디...

결국 그 일 때문에 언니와 제 사이가 좀 틀어져서 여행내내 불편했다는 점을 꼭 알아 주시길.. 그리고 좀 더 친절하게 한국인에게 대해 주세요. 서비스업을 하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불친절하십니까? 이런 인터넷 싸이트도 있는데 말이죠...

그럼 안녕히~


57 Comments
시골길 2007.03.05 00:48  
  카오산 비추...
Cathy 2007.03.08 12:32  
  가끔 이런 글들을 접하는데요...
자기가 묵었던 숙소나 그 사장님에 대한 인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죠.
어떤 분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어떤분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기도 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었다고 해서 그 당사자도 그러했으리라 짐작하시면 안됩니다.
가끔 말도 안되는 비방을 하기도 하지만, 이 글을 올리신 분은 그저 있었던 일을 불편했노라고 기분이 많이 상했었노라고 다른 분들께 하소연도 하고 다른분들은 똑같은 상황에 처하지 말라고 올린 글입니다.
정글 사장님이 대부분의 여행자에게는 만족을 주었는지 몰라도 꿈곰님에게는 아니었던거죠.
사람인지라 매순간을 친절하게 할 수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하필이면 그 불친절한 순간에 딱 걸려버린 꿈곰님은 뭡니까? 다른 분들이 사장님편을 너무 드는 것 같이 보입니다. 아무리 꿈곰님이 돈을 돌려주면 좋은 글을 올리겠노라고 말을 했다치더라도, 핵심은 그게 아니죠. 분명 이 문제는 정글 사장님의 실수이며 다른 여행자에게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 여행자또한 난감하며 기분 상할 일입니다. 사장님 쪽을 대변하며 댓글 올리신 분들 그 일이 바로 당신에게 일어났다면 웃으면서 돈을 지불하시겠습니까?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의 실수가 용납 안되는 이유는요. 그 쪽의 실수는 한 여행객의 여행 전체를 망칠 수 도 있기 때문이지요. 사람이기때문에 실수도 하지만, 사람이라서 모든 걸 이해해줄순 없습니다. 고칠건 고쳐야죠. 그러면 다음엔 더 좋은 평이 돌아오겠죠.
GNC 2007.04.14 23:44  
  정글뉴스에서 몇일 자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쿤츠 2007.05.11 09:08  
  정글님이 올리신 답글중에 여행자보다 현지여행사와의 신용이 더 중요하다...라는점이 쪼메 걸립니다. 여행자가 정글을 이용하기에 정글과여행사와의 신용이 이루어 지는것 아닐까요? 장사또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손님이 우선일겁니다. 손님은 많은 업체중에 나를 선택하여준 감사한 존재이니까요.
조현준 2007.06.23 22:41  
  당사자들만 이야기해라...나머지 모두 짜부러 져있자 제발 !!! 눈아프다 !!!
참이슬로 2007.06.28 15:41  
  '800밧 안내려고 돈 안받으면 저에게 인터넷에 좋은글 써준다고...' 이대목에서 쓰러지겠네...담번에 직접 체험이라도 할겸 꼭 정글에 예약해야쥐...여행자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좀 지키길...
희소리 2008.02.29 00:10  
  ^^ 하하 이런일도 있었군요 급기야 사장님 그만두시고 전 한국사람 상대로 사업하기 정말 힘들다 생각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서 돈 가장 많이 깍고 위험지역 잘 돌아다니는 민족이 유태인과 한민족 이랍니다.
5천원에서 만원짜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무르면서 요구사항은 호텔급입니다.
사실 새벽4시에 와서 짐맞기고 잠자지 않고 다른곳 같다가 전화가 끊겨 제대로 연락못하고 예약했다고 한건 쌍방과실로보이지만  여행자 인격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새벽4시면 주인도 피곤해 비몽사몽간이라 기억도 못할수 있고 다음에 전화 통화가 왔는데 중간에 끊겨 내용 알 수 없으면 대부분 예약하라는 걸로 이해하지 않을까요??
잘잘못을 떠나 돈 안받으면 인터넷 좋은글 쓴다 또 새벽에 와서 주인한테 애티켓 지키지 않은것 등은 생각안하고 본인의 이익에 생각하는것 같아.... 참 할말이 없내요 같은 한국사람이지만 가끔은 남도 배려했으면 합니다.
 ps)여행중 현지인 팁정도 애티켓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문화가 상이하니까 하지만 너무 이익추구하려고 깍고 또 깍고 악착같이 하다가 여러사람 피해 많이 주는 사람들이 종종있어 가슴이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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