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러브님
투어-러브님에게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님에게 마지막으로 해드리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님의 사과문후 다른 분들이 더 많은 댓글을 쓰는지
모르시겠습니가.
제가 매일 아침 받아 보는 것입니다.
정말 님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너무 늦은거 같네요
또한 먼저 넘지 말아야 한 선을 넘으신거 같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도
나무가 크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
세월은 가고 나무는 자랍니다.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고 합니다.
뿌리보다 웃자란 미루나무는
바람이 좀 세게 불면 나가 자빠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데
눈에 뜨이지 않는 일 보다는
눈에 보이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민심같이 느껴집니다.
- 전우익의《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중에서 -
* 아름답고 푸르름을 유지해 주는 것이
나무가 아니고 건강한 뿌리에 있음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정, 사회, 국가 등 우리의 공동체가 모습만 숲을 갖추고
있을 뿐, 뿌리는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내 가정부터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 2008.05.10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