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어디서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할지~^^

길더라도.. 끝까지... 꾹 참고 읽어주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친구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던 도중 친구부모님도 우리부모님도 모두 다녀오셨던 태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안 가본데 놀러 가면 죄송하니까;;;;

제가 워낙 패키지여행을 싫어하는 지라... 친구를 꼬드겨 자유여행을 가기로 결심에 결심을 했습니다. 근데 이런... 방콕이고, 파타야고, 푸켓이고.. 멀 알아야 말이죠..ㅠ.ㅠ

솔직히... 방콕이 태국 수도고.. 파타야는 방콕에 있는 지역이름이고.. 푸켓은.. 그냥 근처 섬인갑다 했습니다. 한인숙소에 있던 가가멜&스머프 여행사에 가격도 저렴하고 이쁜 숙소가 올라와 있길래 바로 홈페이지로 들어가 질문공세 시작... 이때 까지만 해도 파타야가 방콕에 있는 지역인 줄 알았습니다. 멋도 모르고.. 가격에서부터... 예약에 관한 것 까지 물어보길 수십차례.. 파타얀 방콕하고.. 멀다더군요...;;; 그럼에도 친절하게 “여긴 파타야예요. 나중에 파타야 오실일 있으시면 연락주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라고 답글을 달아 주셨더라구요.. 저 같았음 그냥 무시했을텐데~ 사실.. 이 글을 읽고 방콕하고 푸켓만 가도되는 여행일정이었는데.. 왠지 파타야도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파탸야행 결정!! 또 질문에 질문~ 미친 듯이 물어봤습니다. 거기다 방콕에 도착해서 예약변경도 여러 번.. 것도 기꺼이 다 해 주시더라구요(이 글 읽으시면 정말 감사^^ 그때 눈앞이 깜깜했거든요)

방콕에서 가는 길도 잘 일러주시고 픽업도 바로 나와 주시고... 숙소 깨끗한 건 말 할 것도 없고, 세상에... 조식 글케 맛있게 주는데 전 첨 봤습니다... 머 딱히 여행을 많이 한건 아니지만.. 중국 대륙거의 대부분 지방을 돌아봤었고, 홍콩도 갔었는데.. 어느 호텔도 요만한 조식 준 데는 없었습니다. 도착한 다음날!! 일일투어 참여를 하는데... 저희가 예약일정을 바꾼지라... 손님이 저랑 친구 딸랑 둘밖에 없더라구요.. 사실.. 저희 입장에선 좋은 거지만 여행사측에선 저희가 예약변경만 안했음 쉬어도 되는 날인데 저희 땜에 일부로 일하신 건데도 정말 친절하게 첨부터 끝까지 다 도와주시더라구요~ 특히 투어도중 찍어주신 사진.. 넘넘 감사해요~ 파타야엔 물하고 관계된 관광이 많아서 저희가 하면서 사진 찍기 어려운데 자세까지 다 알려주시며 찍어주셨어요~ 거기에 덤으로 스노쿨링까지서비스~^^;;(옵션 강요도 안하시공!!) 저녁은 저희가 선택!! 먹고 싶은 메뉴만 고르시면 맛난 집으로 데려가주세요~^^ 저흰 무슨 뷔페갔었는데.. 고기종류별로 다 있고 해산물도 있고.. 특히 가가멜사장님 사모님이 추천해주셨던 그 코코넛국수가 넘넘 맛있었어요~ 아직도 생각나요~ㅋㅋ

다른 여행사 이용하면 픽업시간에 기다리고 머하고.. 완전.. 짜증 지대론데.. 파타야에 있는 동안.. 저희가 늦어서 죄송한 적은 있었지만... 저희를 기다리게 하신적도 한 번도 없었고.. 마시지 받고 싶다니까.. 단돈 18000원에 VIP마사지 받게 해 주시고.. 밤 11신데 픽업도 다 해주시고~ 정말 넘넘 감사했어요~^^

키가 커서 가가멜이 되셨다는 가가멜 사장님, 키가 작아 스머프가 되신 스머프 사장님 두 분다 넘넘 감사드리고요~ 가가멜 사장님 식구분들한테도 넘넘 감사해요~^^

여행 갔다 온지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감사 글 올려서 죄송하구요~ 조만간 또 꼭 놀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