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소란스럽게한점 죄송하게생각합니다.
소송준비를 하느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가이드 외에 여행사와 사장님에게 큰 악감정은 없었지만
사장님이 계속 악감정을 갖게끔 만드시는군요.
일단 불법가이드는 오늘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하겠습니다.
가이드의 인적사항을 계속 안넘겨주신다면 고용주인 사장님께 경찰에서 연락이 갈겁니다.
사장님이 합의하자고 쓰신글을 보고나서
가이드 문제 외에는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보려고 했는데
그 아래 리플 다신것을 보니 정말 기가차더군요.
저희를 고소하겠다고 하셨던데요.
어떤 근거로 고소하실지 모르겠지만
고소를 하실생각이시라면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사장님 말씀대로 가이드와 여행사 그리고 사장님 개인에 대해
진행할 소송에 대한 법률검토를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저희가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다고 해서
이런 근거없는 거짓쪽지로 저희를 모욕한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왜 이런짓을 하시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많은사람들에게 이런류의 쪽지를 보냈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 그 쪽지를 제보해 주신분들에게 불이익이갈까봐 아이디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투어-러브
2008년 05월 12일 19시 28분
인터넷이라서 차마 못 올리는 글 많습니다
하여간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이제 나도 지겹습니다
막 말로 난 저런 여자들 상종 하기가 싫습니다
뭐가 좋다고 태국 남자 놈들하고 낮이고 밤이고 끼고 놀다가
한국인 가이드가 태국 남자들이랑 놀고 하니깐
걸래야 창녀야 뭐니 한것 같은데
내가 봐도 열 받지요
왜 태국 남자 친구을 데리고 또 나이트 가고 거기 나이트 스텝 남자 애들과 친구 사이고
홈빠로 태국 남자 사냥 가고
그런 행동 하는 여행객이 여행객입니까?
나이가 28세입니다
싫은데 왜 몇일을 같이 다녔는지 나도 가이드에게 듣지 못해서 그 부분은 모릅니다
그러나 짐작은 합니다
내가 이 와중에에 무슨 가이드 편 들겠습니까?
하도 열받아서 몇대 때려서 두번 다시 파타야에서 내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너무 화 내지 마세요
나도 나이가 46세입니다
딸도 대학 다니구요 전 딸만 3명입니다
저 여자 여행객은 교양도 문제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딸 오늘 한국에서 전화 와서 아빠 여행사 하지마 이 말에 나 완전 기 죽었습니다
내가 왜 여행사까지 해서 이런 수모을 당하나 싶구요..
두서 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 하시구요]
아래 글은 다른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쪽지입니다.
이 글 외에도 게시판에 이미 공개를 해놓은 글이 있더군요.
도대체 몇분에게 이런 쪽지를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일이네요.
양아치라고 답글을 다니 여기 사장 저한테 전화가 와서 이런 말을 하네요.
태국넘 한테는 주고 박성채 한테는 안주니 박성채가 난리친것이다.
뭐별일 아니다. 님들이 태국 사람을 만나든 같이 자든 자기하고 는 상관없는일이다.
하지만 한국 가이드 한테 안주니 그가이드가 행패부린것이다.
그래서 자기는 잘못 없다.
그리고 답글에도 태국말로 호텔에 태국남자들 데리고 와서 같이 잤다.
이렇게 쓰고 지웟네요.
님을 태국애들이랑 같이 자러 왔다는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네요.
도저히 여행사 사장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네요.]
사장님이 게시판에 올렸다가 삭제하셨던 글들은 삭제이전에 캡쳐해서 보관중입니다.
그리고 악플들을 포함한 삭제된 모든 글들은 태사랑 서버에 전부 저장되어있다고 하더군요.
긴말 않겠습니다. 모든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면 되겠죠.
일전에도 파타야에서 한국여자여행객이 숙소에서 한국인에게 성폭행당할뻔했다고 하더군요.
파타야에 놀러가는 여자 여행객들이 그렇게 쉽게보입니까?
설령 문란한 여자들이라고 할지라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파타야로 가족여행, 신혼여행가서 나이트에 가는 사람들은 전부 문란한 사람들입니까?
이번여행으로 정말많은걸 배웠습니다.
돈없는것도 죄이고, 모르는것도 죄이고, 영어못하는것도 죄이고, 참은것도 죄네요.
그 가이드 말대로 그냥 미친개한테 물린셈 칠까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그냥 넘어간다면 저희 이후에 이런일들이 계속 발생하지 않을까요?
"지들이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봐야 역시 시간 지나가니까 조용해지는구나..
다음에 또 해도 별문제 없겠구나.." 하고 말이죠.
아마 어쩌면 저희가 계속 그렇게 누적되어왔던 일들의 피해자일지도 모르는거구요.
저희가 그 마지막 피해자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
많은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게시판 댓글로 그 불법가이드와 다를바없는 행동을 하신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무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여행사랑 사장님은 이 글에 대해 해명을 하시던 안하시던 상관안하겠습니다.
소송을 하실건지 안하실건지만 정해서 답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즐거운 여행정보 교류의 장소가 되어야 할곳을 진흙탕으로 만들어
불쾌하게 해드린점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