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서 하는 암파와 투어 좋아요
7월 11일 금요일 동대문 암파와 투어 했어요
택시 한대에 아들 신랑 저 이렇게 셋만 타고 동대문서 출발 암파와까지 거리가 꽤 되더군요
저는 길거리 구경하는데 좋아서 구경하는데 신랑은 졸구 아들은 닌텐도 하고 ..
왜들 여행을 하는건지 ㅋㅋ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 꼭 이용하고 가세요 거기 화장실 만만치 않구요 ㅋ
첨에 금요일이 토 일요일 보다 한적하다는 동대문 사장님 말씀에 쩜 속상해서 갔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가서 반딧불 볼때까지 시간이 꽤 여유가 있어서 여기 저기 구경하고 시장 끝정도에 가면 마사지 하는 곳이 있어서 강을 바라보며 발마사지 받는것도 나름 운치 있더군요 한시간 150밧 이였어요
마사지 받고 그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곳 안쪽에 카페가 있어요 여기 영어 전혀 안통해서 커피 사는데도 애를 먹긴했지만 커피 밀크티 다 맛있구 여기서 화장실 이용하면 좋아요
식사는 여기는 별로 안권하고 싶어요
그냥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노점꺼 드시는게 더 맛있어요
반딧불 한국에서 못보잖아요
반딧불 투어 사실 첨에는 그냥 그냥 이였는데
진짜 환상적이에요
어스름 할때는 보기가 어렵구요 갈수록 깜깜해지면 반딧불 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예쁘게 반짝이구 반딧불 찾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다른 관광객들은 커다란 배에 단체로 타고 부웅 지나가 버리는데 우리는 그 옆에서 배도 새워서 아저씨가 반딧불도 잡아주셔서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하구 진짜 환상적인 여행이였어요
좀 지루해 질 즈음 배를 돌리는게 아니라 원웨이로 돌아가는 거더군요
완전 재미있구 좋은 여행이였어요
가실때 카오산 편의점에서 알콜로 적셔진 물수건 사서 가지고 가세요
그럼 훨 개운한 상태로 여행 할수 있어요
참 암파와 가서 들어가시면 다리가 있는데요 다리 오른쪽이 왼쪽보다 두배 비싸요 과일이랑 주전부리 하시려면 오른쪽 말고 다리 건너서 경찰서 방향으로 주욱 올라가시면서 사시는게 더 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