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차다 원짜장
마음의소리
7
4345
2009.02.23 23:49
* 업소이름 : 원(짜장)
* 위치 : 라차다 소이10 (맞나?)
* 업종 : 중국요리
* 이용상품 : 중국음식
* 이용시기 :
* 이용인원 :
[장점/추천내용]
맛도 맛있고(태국에서 이정도면 훌륭)
특히, 주방장 칭찬하고 싶네요
[단점/비추천내용]
칭찬하려고 글 쓰려는데.. 단점을 쓰는 칸이 있네요..
굳이 단점이라면... 단무지가 좀 맛없어요 ㅡㅜ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가끔씩 한달에 두세번, 집에서 소주 먹고 싶을 때,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키면서 짬뽕국물도 서비스 줍니다. ㅎㅎ (애교로 짬뽕국물 서비스 주세용~ 하면
줍니다 ㅎㅎ)
그러다 몇일 전...
어김없이 소주에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 안에 소주를 확인한 뒤
배달 전화를 했더니...
"배달원이 출근을 안해서 배달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에구.. 이를 어째.. 하면서.. 직접 가서 사와야되나.. 했습니다.
마구 갈등하던 중에, 사장님께서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발신자 번호가
뜨는 전화기인가 봅니다)
"식사 다른데 주문하셨어요?" 이렇게 물으시길래..
"아뇨.. 아직요.. 왜 그러시죠?" 답했더니...
"주방보는 직원이 자기가 요리하고나서 오토바이로 배달 다녀오겠다..라고
하더라고요" 라고 하시더군요.
짬뽕국물에 소주를 먹을 수 있다는 감격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요즘같은 불황에 자신이 일하는 업소를 위해서 요리도 하고 배달까지
하겠다는 그 태국 주방장이 참 기특하더라고요....
흔히들 태국인들 게으르고 자기일 아니면 손 안대려고 하는데..
그 음식 배달 온 태국인 보니까 피곤해보이기도 했지만, 참 예뻐보이더군요.
(얼굴은 꽤죄죄하지만 ㅎㅎ)
아무튼..
원짜장은 그런 직원을 둬서 행복하겠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아... 하나 더 생각이 났네요!
저번 달에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고 점심 먹으러 원짜장
들렀는데..
종업원한테 얘기도 안했는데 병원약 봉지를 보고 따뜻한 물 한컵을 따로
가져다 주더라고요. (조금 뚱뚱한 아가씨)
왜 따뜻한 물을 주냐고 물었더니.. 병원 종이봉투를 보고 식사한 뒤
약먹을거 같아서 줬다.. 라더라고요. 음메 기특해라!!
아무튼!!
다음 주면 이 곳도 회사때문에 정리를 하고 떠나겠지만
가기전에 한 번더 시켜먹고 싶네요. (아놔..소주가 없네 ㅡㅡ)
그 때 느꼈던 좋은 기분도 기록하고,
좋은 직원들이 일하는 원짜장..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 올렸습니다 ^^
짜장면 100밧
탕수육 250밧
군만두 100밧
등등...
* 위치 : 라차다 소이10 (맞나?)
* 업종 : 중국요리
* 이용상품 : 중국음식
* 이용시기 :
* 이용인원 :
[장점/추천내용]
맛도 맛있고(태국에서 이정도면 훌륭)
특히, 주방장 칭찬하고 싶네요
[단점/비추천내용]
칭찬하려고 글 쓰려는데.. 단점을 쓰는 칸이 있네요..
굳이 단점이라면... 단무지가 좀 맛없어요 ㅡㅜ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가끔씩 한달에 두세번, 집에서 소주 먹고 싶을 때,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키면서 짬뽕국물도 서비스 줍니다. ㅎㅎ (애교로 짬뽕국물 서비스 주세용~ 하면
줍니다 ㅎㅎ)
그러다 몇일 전...
어김없이 소주에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 안에 소주를 확인한 뒤
배달 전화를 했더니...
"배달원이 출근을 안해서 배달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에구.. 이를 어째.. 하면서.. 직접 가서 사와야되나.. 했습니다.
마구 갈등하던 중에, 사장님께서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발신자 번호가
뜨는 전화기인가 봅니다)
"식사 다른데 주문하셨어요?" 이렇게 물으시길래..
"아뇨.. 아직요.. 왜 그러시죠?" 답했더니...
"주방보는 직원이 자기가 요리하고나서 오토바이로 배달 다녀오겠다..라고
하더라고요" 라고 하시더군요.
짬뽕국물에 소주를 먹을 수 있다는 감격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요즘같은 불황에 자신이 일하는 업소를 위해서 요리도 하고 배달까지
하겠다는 그 태국 주방장이 참 기특하더라고요....
흔히들 태국인들 게으르고 자기일 아니면 손 안대려고 하는데..
그 음식 배달 온 태국인 보니까 피곤해보이기도 했지만, 참 예뻐보이더군요.
(얼굴은 꽤죄죄하지만 ㅎㅎ)
아무튼..
원짜장은 그런 직원을 둬서 행복하겠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아... 하나 더 생각이 났네요!
저번 달에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고 점심 먹으러 원짜장
들렀는데..
종업원한테 얘기도 안했는데 병원약 봉지를 보고 따뜻한 물 한컵을 따로
가져다 주더라고요. (조금 뚱뚱한 아가씨)
왜 따뜻한 물을 주냐고 물었더니.. 병원 종이봉투를 보고 식사한 뒤
약먹을거 같아서 줬다.. 라더라고요. 음메 기특해라!!
아무튼!!
다음 주면 이 곳도 회사때문에 정리를 하고 떠나겠지만
가기전에 한 번더 시켜먹고 싶네요. (아놔..소주가 없네 ㅡㅡ)
그 때 느꼈던 좋은 기분도 기록하고,
좋은 직원들이 일하는 원짜장..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 올렸습니다 ^^
짜장면 100밧
탕수육 250밧
군만두 100밧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