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 위치 : 방콕
* 업종 : 예약 대행
* 이용상품 : 999 VIP 24
* 이용시기 : 2월 16일 그러나 캔슬했음
* 이용인원 : 2
[장점/추천내용]
[단점/비추천내용]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어간 만큼 그릇되었던, 옮았던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사건은 지난달 1월 29일로 거슬러 갑니다. 남부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끄라비행 999 VIP24석을 예매하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를 둘러 보던중, 이곳에서 만남의 광장을 알게되었고 2월 16일 남부터미널 출발 끄라비행 999 VIP 24석을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2월 2일 메일이 왔습니다. 만석이니 32석으로 바꾼다고요.(첨부파일). 이 메일을 2틀후인 2월 4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만남의 광장, 강실장이란분과 2번의 통화, 정부 999 버스가 아니면 발권을 안한다고 말은 하지만, 어딘가 석연찮은 대답. 결론은 예매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벌써 끄라비쪽 리조트가 다 예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기에, 다른 방법을 나름대로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태국 관광청에서 남부터미널 전화번호 3곳을 발견했고, 다 전화를 했습니다. 한곳은 영어로 얘기하니 끊어버리고, 한곳은 계속 통화중, 나머지 한 곳에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999 VIP 24석을 예매하기 위한 전화번호를 알려줬습니다. 02-793-8111 이 번호죠.
그러던 도중 2월 6일 만남에서 환불안내 이 멜이 왔습니다.
네.......그렇죠. 그래서 가서 확인할 요양으로 02-793-8111에 전화해 담당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웬걸...2월 16일 출발하는 999 VIP 24석 끄라비행 자리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도데체 머가 먼질 모르겠습니다.
그 담당자가 이런말을 합니다. "예약은 언제든지 해줄수 있다. 단, 예약한후 3일안에 표를 찾아 가야 한다. 버스비는 표 찾으러 올때 내라."
그래서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2월 14일 오후에 방콕에 도착할텐데, 15일 표를 찾아가고 싶다. 그러면 13일날 예매를 해야 하는데, 성수기임을 고려해 볼때 그때도 표가 있겠냐고......담당자 왈 "99%확신하는데 표 있을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 믿었습니다. 13일날 통화해서 표 예약했고, 15일 남부터미널에 표 찾으러 갔습니다. -표 첨부 사진 보세요. 이름 스펠링 하나가 틀리긴 합니다. 37는 버스 플랫폼 번호네요. 그옆은 날자고요- 그리고 7시 반에 출발하는 버스타고 끄라비에 잘 도착했고, 잘 쉬다 왔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왜 만남에선 보름전에 예약한 정부 999 VIP24석 버스가 만석이었는데, 4일전에 예약한 저는 충분히 자리가 있었느냐 입니다.
그래서 15일 표 찾으러 갔을때, 혹시 지금 표가 있는것이 예약한 표가 취소 된거 아니냐 물었습니다. 직원이 모니터를 보여줬습니다. 현재도 1/3이 안 차 있는데, 취소될 이유가 있냐 하네요.
지금은 만남의 광장이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데에 99%확신합니다. 그럼에도 왜.......만남의 광장은 저에게 가서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을거라고 당당히 말했을까요? 태국어가 안되니깐 절대 버스터미널에 연락 안 할거라 생각했나 보죠?
어쨋던, 왜 그들이 저에게 거짓말을 했는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행여나 의심스런부분은...........말로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999 VIP 24를 발권한다고 하지만, 만석이라 한후, 999 표지판만을 붙인 여행자 버스에 예약을 해버린것이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자꾸 듭니다. 왜냐하면 만남이 말했던 버스 출발시간은 7시 20분이지만, 제가 끊은 버스는 7시 30분이었거든요.
만약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999 VIP 24를 이용하실 분이 있으시다면 02-793-8111 로 연락하시면 여행사 통하지 않고서도 예약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영어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 글 만남의 광장 관계자께서 보신다면 제가 갖고 있는 의구심 해결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전..............괜히 만남에 예약 신청해서, 만남이 원하는 데로 2176바트를 보냈고, 그쪽의 거짓말로 버스 예약을 캔슬했으며, 2016바트만을 돌려받았습니다.
이 얼마 안되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행객들에게 예약대행 업무하면서 거짓된 정보로 수수료를 받아 왔다면 더 큰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