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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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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푸켓

맨솔주세요 2 2629
* 업소이름 : 타이푸켓
* 위치 : 푸켓타운?
* 업종 : 픽업,투어,호텔예약
* 이용상품 : 호텔예약, 투어 (바우만부리, 라차1일투어)
* 이용시기 : 08년 10월 중순경
* 이용인원 : 2명

[장점/추천내용]
호텔예약과 1일투어 밖에 이용하지 못했지만 바우만 부리에서 도둑 들었을때
자기일처럼 새벽에 달려와서 처리 해준점.


[단점/비추천내용]
홈페이지 등업하기 상당히 까다로움/좀 무뚝뚝함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좀 오래 되었네요......블로그에 후기 올리느라 사진정리중에 생각 나서 끄적여 봅니다...

푸켓9박 10일여행중에 디바나,바우만부리,카타슈가팜을 예약했었습니다. 물론 따로,따로

그중 타이푸켓에서 바우만부리가 프로모션 최저가격이길래 바우만부리와 라차 1일투어 예약하고 바우쳐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재밌게 잘 놀다가 숙소를 바우만 부리로 옮기고 나서 일이 터져 버렸습니다.

새벽까지 마눌님과 방라에서 잘 놀다가 오토바이타고 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로비에서 웅성웅성하길래 무슨일인가 싶어 빨리 가보니 우리 얼굴보고 직원들 얼굴이 창백해 지더군요...^^;;

직감했습니다...무슨일이 터졌구나...보안요원과 직원한명이 방호수 물어보고 따라 오라 하더군요....

방에 올라가니 난장판이었습니다...지금 다시 생각하니 끔직하군요...

입구문 찍혀있고, 세프티박스 뜯겨있고, 가방 다 열려져 있고, 피 흘려져 있고,

가방열다 피를 흘렸나 보더군요....

여권부터 찾았습니다....세프티박스안....다행이 여권은 놔두고 현금만 가져갔더군요...

약 만바트, 달러 300달라 순간 당황햇습니다..눈앞이 캄캄 하더군요...

이제 손가락 빨아야 되겠군....경찰을 불러달라 했습니다...

경찰 오더니 태국말로 자기들 끼리 웅성웅성 합니다...

답답하더군요.....영어도 잘 안될뿐더러 태국어는 벙어리이니...

라차1일투어 바우처가 갑자기 생각 나더군요....바우처에 적힌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새벽 2시를 조금 넘긴 시간 이었습니다...

다행히 타이푸켓사장님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너무 미안해서 경찰과 통화만 연결할려 했는데 기다리고 있으라더군요..직접 온다고....

타이푸켓 사장님이 도착해서 증거사진찍고 빠통에 있는 경찰서로 갔습니다.
당직 경찰이 있더군요..타이푸켓 사장님이 디카로 사진 보여 주고 잃어버린 현금등을 설명하는것 같더군요...

바우만부리 4군데, 바로옆 머큐어호텔 5군데 털렸다고 타이푸켓 사장님이 설명해주더군요....

재수가 없으니.....휴......바우만부리까지 데려다 주시고 방 바뀌는거 확인까지 하고 돌아가시더군요...그때가 아마 새벽 4시좀 넘었을겁니다.....

타지에서 이런일 격으니 아무생각 안나더라구요....

그 다음날 타이푸켓 사장님이 호텔매니저와 얘기후 분실되었던 현금을 전액 밧트로 돌려 받았습니다..

타지에서 이런일 처음 겪어본 저로서는 정말 고마웠던 기억입니다..

타이푸켓 타운준님 덕분에 남은일정 잘 지내고 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2 Comments
희진맘 2009.05.12 19:35  

정말 돈만 잃어서 천만다행입니다.몸이 안 다쳐서요.
저두 여행사 가이드 생활중 손님이 비행기 안에서 돌아가셔어 면세구역안에 시체와 6시간 머물렀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는 많이 무서웠지요

먼동 2009.06.06 15:03  

그나마 다행이네요...

근데, 준님이 좀 무뚝뚝해요.... 직접 봐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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