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미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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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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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미소네

ItUK 0 3609
* 업소이름 : 미소네
* 위치 : 님민해민 5번째 골목?
* 업종 : 게스트하우스+식당
* 이용상품 : 도미토리 5박 점심뷔페
* 이용시기 : 7월중순
* 이용인원 : 1명

[장점/추천내용]

 처음에는 트레킹과 쿠킹클래스 같은 엑티비티 투어를 예약하려고 찾아갔었는데,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님민해민 거리도 좋아서 그 다음날

바로 여기로 옮겼습니다.
 
1.위치

일단 님민해민은 치앙마이에서 대학가 옆이고 치앙마이서 부티나는 동네인데

거의 가운데쯤 있어서 위치도 좋았구요 가격도 도미토리는 150밧으로

저렴했습니다.  도미토리은 에어콘이 없구요. 따른 방은 600/700밧 이였는데

에어콘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box라는 바는 매일 따른 밴드가 오는것

처럼 보였는데, 공연도 꽤 잘하고 너무 좋았구요, 한 블럭 뒤에는 유명한 몽키클럽이

있고 그 밖에 멕시칸 일본 식당들도 맛있구요. 여튼 위치가 좋습니닷..ㅜㅜ


2. 여행의 편리함

 투어나 버스가 어지간한건 픽업이 오구요. 치앙마이서 오토바이 많이 빌리시는데,

오토바이도 신청하면 숙소앞까지 가지고 온답니다. 가격이 따른곳보다 비싸긴 한데

오토바이도 다른 업체에 비해 좋은것 같았고, 빌리고 회수하러 가는 교통비를 따지면

약간 비싼게 흠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인업소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미소네서 만든 님민해민 주변 맵은

참으로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 마사지 샾이나 식당은 미소네에서 왔다고 하면

할인되는 혜택도 많았구요. 빠이 숙소도 알려주셔서 갔었는데 완전 좋았습니다.


3. 책들

 예전에는 더 많았다고 하는데, 리셉션?에 나름 책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판도

꽤 있더라구요.(7월 베스트 셀러가 탑텐중 2권이나 있다는..) 어떤 한인업소는

아예 숙소안 그곳도 그 층에서만 읽을수 있게 하던데...ㅠㅠ미소네는 대출 반납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더라구요. 

 저도 4권정도 읽고 왔는데 미소네 근처의 카페나 음식점에서 멍 때리면서

한국에서는 잘 읽지 못하는 책을 여러권 읽고 온게 너무 좋았습니다. 동남아 여행은

대개 휴식이 주 인지라 책 많이 가져가시는데요. 여러권 가져가기 보다는 한권정도 기증하고

미소네서 여러권 읽고 오면 좋을것 같아요.


4. 친절함

 대개 이것때문에 한인업소에 대한 말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여행하다보면

한인업소에 가는 이유가 심적안정과 더 특별한 관심을 받고 싶어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약간만 냉대(?)를 받아도 엄청 실망하고 분노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한인업소는 오히려 컴플레인 하기도 어렵고 부탁같은거 드리기도 어려워서

거의 안가는 편인데요.  이번 미소네는 사장님 사모님 뿐 아니라 따른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몇몇 게스트하우스는 주인분이 하루종일 리셉션을 지키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종일 사람에 치이다 보면 사람 대할때 실수하기 마련이잖아요.

미소네는 오전에는 한국말을 저보다 오히려 잘 구사하시는 예쁜~ 태국분이 지키고 계시구요..

(정말 저보다 한국말을 잘하셔서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영어도 잘 하시더군요..

굴욕이였습니다.)

오후나 저녁에는 사모님이 계시고 사장님은 하루종일 그 근처에 계시더라구요.

이것저것 물어봐도 잘 알려주시고, 제가 혼자이고 쑥스럼을 많이 타는데도 많이 챙겨주셔서

있는 동안 너무 편안했습니다. 제가 후기글을 몇개 읽어 보니 사장님이 무뚝뚝하고 쉬크하시다는

리플이 있던데...맞긴하지만 저는 그게 불친절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사모님이나 그 밖의 직원분들이 너무 살갑게 잘 대해주셔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여진것일지도..



그리고 저는 점심뷔페 99밧 만 가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빔밥도 만들어 먹을수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구요. 점심보다 저녁 삼겹살 무한 뷔페 250밧이 먹어본 사람들은

만족도가 엄청 높던데.. 안가본것이 아쉽습니다.






[단점/비추천내용]

도미토리가 아닌 방은 에어콘이 있는데 도미토리는 아무래도 가격이 싼지라 에어콘이

없습니다. 저는 가격을 조금 더 받더라고 에어콘이 있었다면....휠씬 좋지 않을까..

그럼 도미토리 장점이 사라지는 것인가...


 그리고 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위치가 좋지 않습니다. 백배즐기기에 나와있는

많고 많은 치앙마이의 사원들은 해자 안에 모여있는데, 님민해민거리에서 해자안으로

들어가는데,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쌩태우를 타면 빠투타패라는 치앙마이 해자의 랜드마커까지는 20밧이구요. (저는 그냥 태국애들도
20밧 내길래 흥정없이 그냥 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많이 가시는 나이트 마켓까지는 40밧입니다.

(사실 이 가격정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 두번 밖에 안타봤고 오토바이를 빌리고 다녀서..)


투어들의 가격(치앙마이서 많이 하는 트레킹)이 트레블 에이젼시는 아닌지라 아무래도 여행사

발품팔면서  구할수 있는 최저가보다는 비쌉니다. 근데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미소네를 포함한 치앙마이의 모든 여행사에서 처음 제시하거나 아예 명시되어있는

투어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얼마나 깍을수 있느냐가 최저가를 결정하는건데요... 제가 치앙마이 트래킹의 투어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당연히 모르는지라.. 가격에 대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요.

결론은 난 시간도 없고 더운데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귀찮고 괜히 투어내용이나 픽업등에 대해

신경쓰기 싫다 하신다면 미소네서 예약하시고.. 난 쥐마켓 최저가 찾는것 처럼 항상 최저가를

추구한다 싶으시면 빠투타패 근처의 많은 여행사를 돌아다니시면서 흥정을 잘 해보세요.

이게 여행사마다 똑같은 프로그램인데 가격차가 꽤 나더라구요.


투어부분은 제가 트래킹을 안하고 동행하신 분이 하셔서 같이 따라다니면서 본거라..

가격이 싼거랑 비싼거랑 뭐가 차이가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ㅠㅠ





tip. 대개 치앙마이에서 빠이 많이 가시는데요. 빠이까지 넉넉히 잡아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미소네 식당서 김밥 포장해서 중간에 쉬는곳에서 까먹으면 소풍분위기도 나고

좋더라구요. 태국 더워도 한 두 세시간정도는 안 상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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