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궁 Gung (고기집)
* 위치 : 푸켓 찰롱 (찰롱 써클에서 타운 방향으로 약 500 미터 내 왼편에 위치)
* 업종 : 고기집
* 이용상품 : 소갈비. 삼겹살. 밥. 된장찌개. 돼지국밥. 김치찌개 (메뉴에 없음 - 특별 주문함). 쏘~주. 음료수 싸~비쓰 (아무나 안줍니다 풉)
* 이용시기 : 2009 연말과 2010 연초 두 번
* 이용인원 : 두 차례 모두 4인
[장점/추천내용]
제일 좋은 점; 푸켓 고기집 중에 제일 싼 것 같음. 정말 저렴함.
또 좋은 점: 맛있음.. 특히 밥을 시키면 딸려나오는 된장찌개는 눈물없이 못먹음. 한국의 그 칼칼한 맛 ㅠㅠ
메뉴는 아주 적어서 두번밖에 안갔는데 다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 그러나 적은 만큼 깔끔하고 훌륭함. 더 있을 필요가 없음.
아 그리고 태국 친구들이 꼭 김치 찌개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메뉴에 없는데도 사장님 = 셰프 께서 직접 해주셨음. (미리 예약해야만 가능함)
물냉/비냉도 있지만 배가 터질것 같아서 못먹었으니 다음번에 꼭 다시 먹으러 가야겠음.
[단점/비추천내용]
태국어도 영어도 한국어도 되는데도, 메뉴(음식 이름)은 죄다 한국말인 관계로 태국인 직원들과 주문 내용에 대한 의사 소통이 처음갔을때는 약간 어려웠음.
에어컨 방에선 역시 고기를 굽는지라 많이 더운 편임. 선풍기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메뉴가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재질이라 기름기가 묻어나왔음. 아마 조만간 교체해야 할 것 같아 보임.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주변의 태국인 친구들도 이 곳으로 가고 있음.. 제 추천에 의하여.. 그만큼 맛있고 가격도 좋다는 의미...
사장님이 너무 겸손하시고 인심좋으시고 그냥 좋음. 삼촌 같음. -_-
앞에 오두막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네 개가 있는데 원두막에서 수박서리하고 고기꿔먹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른 한국음식점에 비해 여기서 먹으면 마음부터 편안해집니다 내 집처럼.
저렴하고 맛있고 좋고! 일석 삼조.
저 이런거 처음 써봅니다. ... 넘 좋아서 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 갈겁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