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까마이 HH Guest house
호랑심바
1
2213
2010.01.08 16:16
* 업소이름 : HH Guest house
* 위치 : 에까마이 soi10
* 업종 : 게스트하우스
* 이용상품 : Room B
* 이용시기 : 2009.12
* 이용인원 : 2명
[장점/추천내용]
안전한 지역에 위치, 주요클럽, 할인매장, 스파 등 유명업소 이용 편리,
넓고 쾌적한 룸, 아름다운 외관, 시설대비 가격저렴, 친절
[단점/비추천내용]
BTS역까지 다소 거리가 있음(도보15-20분)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지난해 말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약 2주간 세군데 숙소에서 묵었는데, 그 중 가장 편안히 지냈던 게스트하우스 한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술적으로 즐기고 빈틈없이 놀고 먹으며 일주일을 순식간에 소비하고 나니 돌아가기가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서 5일 정도 더 연장하기로 마음먹고, 호텔라운지에서 하루종일 숙소를 알아보고 결정한 곳이 바로 HH Guest house였습니다.
처음에는 카오산 근처로 가려고 했으나 5일이나 묵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용한 주택가 근처의 이곳을 결정했습니다.
HH는 하루한잔의 약자입니다.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주인은 한국분입니다.
위치는 에까마이역 근처이며, 아시다시피 일본인등 외국인 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 밤에 돌아다니기에도 꽤 안전한 지역에 속합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에까마이역에서 숙소까지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수도 있습니다.(도보 약 15-20분 소요) 그래도 택시가 자주 다니고 기본요금으로 갈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묵은 5일동안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왔습니다.
주변에는 헬스랜드, 빅시, 시푸드레스토랑 등 유명하고 큰 마사지업소, 할인매장, 식당등이 있어 편리합니다.
또 주요 클럽들이 모두 사정권에 있지요. 에까마이는 물론 통로, RCA등이 모두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상은 객관적이고 건조한 기준에 따른 소개 정도였습니다.
사실 제가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숙소소개가 아니라 이곳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태사랑의 게시판에는 단 한분만이 소개한 글(>>게시물 보러가기)이 있었는데 이부분도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많이 소개되지 않아 조용하겠다 싶었지요. 또 사진에서 본 깔끔한 외관과 시설등이 가격에 비해 훌륭했고, 실제로도 그러하더군요.
그러나 더 좋았던건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삶에 대해 진지하고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지만 영혼이 자유로운 멋스러운 주인형님과 친구분이 있었기에 제 여행의 순간도 무척이나 향기롭고 풍요로울 수가 있었답니다.
(제가 숙소를 잡은 시점(12월초)에 막 인수하셨다더군요. 이전 사장님도 좋은 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1층 카페 어슬렁거리다 주인형님과 친구분과 서너시간 수다떨고 느린걸음으로 시내까지 걸어나와 밥먹고 차마시고 장봐서 숙소로 들어가면 주인아저씨가 정원에서 고기를 굽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장바구니에서 쌩쏨 한병 꺼내서 함께 어울립니다.
하나둘 주인형님 국내외 친구들이 놀러오고, 우린 한국과 태국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밤을 지새웁니다.
2-3일이 지나니 저는 어느덧 이들과 이웃이 된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여행객의 신분이 아닌 현지화된 모습으로 그냥 그렇게 여유만만하게 5일을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방콕에 더 이상 아쉬움도 없고 원없이 쉬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단 한가지, 그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나참.. 정들고 만것입니다.
이분들 때문에 올해 다시한번 방문하려고 합니다.
더 많은 정보
http://blog.naver.com/naritoshi?Redirect=Log&logNo=130075699161
http://blog.naver.com/nutyuree?Redirect=Log&logNo=150067125694
* 위치 : 에까마이 soi10
* 업종 : 게스트하우스
* 이용상품 : Room B
* 이용시기 : 2009.12
* 이용인원 : 2명
[장점/추천내용]
안전한 지역에 위치, 주요클럽, 할인매장, 스파 등 유명업소 이용 편리,
넓고 쾌적한 룸, 아름다운 외관, 시설대비 가격저렴, 친절
[단점/비추천내용]
BTS역까지 다소 거리가 있음(도보15-20분)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지난해 말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약 2주간 세군데 숙소에서 묵었는데, 그 중 가장 편안히 지냈던 게스트하우스 한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술적으로 즐기고 빈틈없이 놀고 먹으며 일주일을 순식간에 소비하고 나니 돌아가기가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서 5일 정도 더 연장하기로 마음먹고, 호텔라운지에서 하루종일 숙소를 알아보고 결정한 곳이 바로 HH Guest house였습니다.
처음에는 카오산 근처로 가려고 했으나 5일이나 묵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용한 주택가 근처의 이곳을 결정했습니다.
HH는 하루한잔의 약자입니다.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주인은 한국분입니다.
위치는 에까마이역 근처이며, 아시다시피 일본인등 외국인 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 밤에 돌아다니기에도 꽤 안전한 지역에 속합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에까마이역에서 숙소까지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수도 있습니다.(도보 약 15-20분 소요) 그래도 택시가 자주 다니고 기본요금으로 갈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묵은 5일동안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왔습니다.
주변에는 헬스랜드, 빅시, 시푸드레스토랑 등 유명하고 큰 마사지업소, 할인매장, 식당등이 있어 편리합니다.
또 주요 클럽들이 모두 사정권에 있지요. 에까마이는 물론 통로, RCA등이 모두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상은 객관적이고 건조한 기준에 따른 소개 정도였습니다.
사실 제가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숙소소개가 아니라 이곳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태사랑의 게시판에는 단 한분만이 소개한 글(>>게시물 보러가기)이 있었는데 이부분도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많이 소개되지 않아 조용하겠다 싶었지요. 또 사진에서 본 깔끔한 외관과 시설등이 가격에 비해 훌륭했고, 실제로도 그러하더군요.
그러나 더 좋았던건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삶에 대해 진지하고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지만 영혼이 자유로운 멋스러운 주인형님과 친구분이 있었기에 제 여행의 순간도 무척이나 향기롭고 풍요로울 수가 있었답니다.
(제가 숙소를 잡은 시점(12월초)에 막 인수하셨다더군요. 이전 사장님도 좋은 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1층 카페 어슬렁거리다 주인형님과 친구분과 서너시간 수다떨고 느린걸음으로 시내까지 걸어나와 밥먹고 차마시고 장봐서 숙소로 들어가면 주인아저씨가 정원에서 고기를 굽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장바구니에서 쌩쏨 한병 꺼내서 함께 어울립니다.
하나둘 주인형님 국내외 친구들이 놀러오고, 우린 한국과 태국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밤을 지새웁니다.
2-3일이 지나니 저는 어느덧 이들과 이웃이 된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여행객의 신분이 아닌 현지화된 모습으로 그냥 그렇게 여유만만하게 5일을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방콕에 더 이상 아쉬움도 없고 원없이 쉬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단 한가지, 그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나참.. 정들고 만것입니다.
이분들 때문에 올해 다시한번 방문하려고 합니다.
더 많은 정보
http://blog.naver.com/naritoshi?Redirect=Log&logNo=130075699161
http://blog.naver.com/nutyuree?Redirect=Log&logNo=150067125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