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반코치네
* 업소이름 : 반코치 한국식당
* 위치 : 농허이
* 업종 : 식당 및 홈스테이
* 이용상품 : 홈스테이
* 이용시기 : 2009년 11월 ~ 2010년 5월
* 이용인원 : 3명
[장점/추천내용]
밤늦게 해주신 간식(제일 좋아했던 팥.빙.수).
일요일 저녁 학교 까지 데려다주신 것.
애정어린 충고.
가족같이 수다떠는 것.
킹 사이즈 침대.
정말 맛잇고 풍성한 음식.
조용하고 안락한 집.
[단점/비추천내용]
밥공기에 밥이 넘쳐 나올때 까지 퍼주시고 남기지 말라고 하시는것. ^^: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치앙마이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졸업하는 마지막해에 우연으로 알게된 반코치 집은 10점만점에 10점 입니다. 사람마다 요구하는 편의사항이 다 있겠지만 한국나이로 고3인 저로써는 편한한 침대, 맛있는 음식, 공부할 책상만 있으면 됬었습니다. 청소년기때 더운 나라 태국을 와서 기후음시이 맞지 않고 입시 공부에 지친 저에게 한국의 가족들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셨습니다. 늘 배고프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아주머니의 말씀과 뭐 불편한 것이 없냐는 아저씨의 말씀또한 잊혀지지 않습니다. ^__________^
짧은 방학 중에는 한국을 돌아가지 않아 외국친구와 같이 지내면서 음식과 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방학때 몸보신을 해주시기 위해 아침마다 갈아주신 토마토주스와 닭백숙과 숯불 삼겹살 구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육체적, 정서적으로 지쳐있던 저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6개월 이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가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졸업을 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되었습니다!
이 집에 남아있는 제 10학년 후배 일명 밀가루와 나무늘보도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라고 화이팅! 이라고 외쳐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