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마니 게스트하우스
혼자만 알기 너무 아까운 빠이에 "마니게스트하우스" 추천합니다! 강추강추!!!!
두달동안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숙소였고, 빠이가... 마니게스트하우스가 너무 그리워서 스케쥴을 모두 변경하고 다시 마니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 일주일을 더 보내고 왔습니다.
원래 한인숙소를 잘 가지않고 일반 게스트하우스만 갔었는데, 블로그 글 딱 하나보고 생긴지 얼마 안된곳이라서 반신반의하며 예약한 곳이 마니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한국인언니와 태국인인 언니 남자친구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고, 위치는 워킹스트릿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어서 검문할때 잘 피해서 갈 수 있고 근처에 세븐일레븐 주유소등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완전좋음! 가끔 삼겹살 파티도 하고, 언니 남자친구가 태국요리를 해주기도 하고, 게스트들이랑 주인언니랑 같이 그리운 한국음식도 해먹으며 여행 중 잠시나마 여독을 풀며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무계획없이 간 빠이에서, 주인언니를 포함한 좋은사람들을 너무많이 만나서 혼자여행하면서 느꼈던 외로움은 단한번도 느끼지 못했네요. 주인언니랑 남자친구가 같이 오토바이타고 다니면서 빠이의 이곳저곳을 소개시켜고, 맛집도 데려가주고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에 한번 온 사람들은 꼭 다시 오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다시 돌아갔고, 거기서 만난 제 친구도 다시 돌아갔고, 장기로 머무는 친구들도 있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없는 개미지옥같은곳ㅋㅋㅋㅋ!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 마니게스트하우스 인 것 같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사람들 모두가 2~3일 정도만 예약하고 와서, 빠이를 떠나는 날까지 이곳에서 지내다 떠났고, 여기서 만난 인연으로 한국에서 또는 다른 여행지를 같이 여행하는 등 아직까지도 연락하며 빠이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앓이를 한답니다. 아직도 매일밤 숙소앞에서 술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빠이에 다시 돌아간다면 백퍼센트 다시 마니게스트하우스에 묵을 것이고, 일년안에 다시 빠이로 다시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빠이를 가신다면 꼭 마니게스트하우스 가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꺼예요! 정말 강추강추!
혹시 숙박이나 문의하고 싶으신거 있으시면 주인분께 카톡해보세요! sunghee4107
마지막으로 마니게스트하우스의 마스코트 마니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