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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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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포유

그녀의이야기 19 7178
* 업소이름 : 드림포유
* 위치 : 모름
* 업종 :
* 이용상품 : 농눅투어
* 이용시기 : 2010.8.1
* 이용인원 : 2 (남편/본인/19개월 아가)

[장점/추천내용]
모르겠음.


[단점/비추천내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농눅 정원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객입장에서 표현한 불만에 대해 대응하는 가이드의 태도가 무척 불쾌했습니다. 



함께 갔던 다른 팀이 코끼리 투어 하는 동안 분수대 있는 자그마한 정원 광장에서 30분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른 팀이 컨디션이 좋지 못해 정원 구경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만 괜찮다면 그냥 가자는 식으로 남편에게 물어봤나 봅니다. 저는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애기 잡으러 다니느라 그 자리에 없었구요.
농눅에 처음와서 정원에 대해 잘 모르는 남편은 그 얘길 듣고 "투어 벌써 끝났다네~ " 라며 아쉬워했어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가이드에게 왜 정원 구경을 안 하냐고 하니, 매우 귀찮다는 표정으로 "당신들이 [꼭 원하면] 30분 정도 볼 수 있다~" 해서, 마치 원래 없던 것을 우리가 억지로 하는 것처럼 정원 구경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건 뭥미.. 단지, 농눅 전망대(?) 같은 곳에 올라가서 그냥 정원 내려다 보고 끝나네요.
몇 년전 제가 패키지로 왔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더이상 다른곳 안내도 없고, 별다른 설명도 없고.. 그곳에서 계속 있으려니 완전 화딱지가 나서
"가이드라는 것이 원래 이곳저곳 안내해 주고.. 좋은곳으로 안내해 주고 그런거 아닌가요? "
"저는 단독투어라고 봤는데, 그것도 아니고.."  --> 여기서 저는,예약할때 드림포유 사이트에서 "전용차량" 이라는 것을 "전용투어--> 단독투어" 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제가 단독 투어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불만족스러운 안내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을 표현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이드에게 단지 몇 마디 했을 뿐인데 제게 눈을 부릅뜨고 뭐라뭐라 하네요.
그래서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고객 입장에서 기분나쁘네요." 라고 얘기했더니 가이드가 완전 흥분해서
"제가 더 기분나쁩니다.. 블라블라..."
이런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보다 못한 남편이 가이드에게 몇 마디 더 하다가 마치 싸움이라도 날 것처럼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너무 속상하고 기분나쁜 상태에서 호텔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때서야 가이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4년전 신혼여행으로 파타야에 온 이후로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이였고,
아기가 힘들까봐 유일하게 신청한 투어였습니다.
우리 아기가 그 넓은 정원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기대했었습니다.

코끼리 쇼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수많은 한인업소중 드림포유를 선택했던 이유는,
드림포유 홈페이지에 마치 다 안내해 주는 것처럼 농눅정원 곳곳의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동물 사진까지 있었구요. 저는 그 부분들을 다 구경할 수 있을줄로 기대하고 있었구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시간이 초과되어 비용을 좀 더 지불하게 되더라도, 자동차 광인 남편을 위해 농눅에 있다는 그 고급차들도 보고 싶었구요.

드림포유 투어안내 : http://www.dream4you.me/bbs/board.php?bo_table=03_2&wr_id=12
위의 웹 페이지는 투어 내용이 아니고 단지 농눅에 대한 안내였던 것입니다.


더욱 아쉬웠던 점 중의 하나는,
농눅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카트도 있던데.
이런 부분에 대해 진즉에 알았으면 이거라도 타고 한 바퀴 돌고 왔으면 정말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거 타면 안되나요? 라고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40분이나 걸린다는 이유로 안된다네요.
다른 팀 코끼리 투어 하는 동안 기다렸던 30분이 정말 아까웠습니다..ㅜㅜ


가이드 해 주신 분이 말이 너무 어눌해서 "전문 가이드 맞으세요?" 라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ㅡ.ㅡ;; 
정말 가이드가 왜 있었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쇼하는 곳 장소와 시간 알려주고, 몇 시 몇 분까지 여기로 오세요... 이런 역할?
아니면, 쇼장 근처의 쬐그만 조경있는곳에 데리고 가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안내해주는 역할?


차라리 5시간 차량 렌트해서 우리 가족끼리 올껄.. 하는 후회가 많이 남았습니다.


가이드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 가족이 이곳에 오면 정말 이렇게 안내해 주시려나요?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19 Comments
자유하늘 2010.08.05 12:13  
음... 이번 여행에서 유력하게 고려중인 현지여행사중의 하나인데...
여행사 측의 입장을 기다립니다.

(추가)
드림포유라는 여행사가 제가 알기로는 올봄 방콕시위 사태때 한인들을 많이 도와줬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호감을 가졌습니다. 여기서도 평이 대체로 좋던데...
냐웅여니 2010.08.05 18:58  
이런식이면 저 같아도 이용하기 싫어지네요.. 지금 농눅빌리지 투어 할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그녀의이야기 2010.08.05 23:17  
농눅자체는 정말 엄청나고 흥미로운 곳이니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
드림포유 2010.08.06 01:41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만 가득채우셔야될 가족여행에 가이드로 인해 불쾌한 기억을 남겨드린거 같아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농눅빌리지 상품의 경우 단독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예약상황에 따라 투어신청일날 다른 고객님들이 계실경우 조인행사로 진행하게 됩니다.

조인상품의 경우 다른 손님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 팀만의 요구 사항을 들어드리기가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고객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것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정해진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두팀의 의견이 서로 상반 될 경우 양팀의 입장을 서로 고려해서 가이드분께 행사를 조율 후 진행하게 됩니다.

이날 문제가 됐던 부분은  두팀과의 의견 조율 중 가이드분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고객님과 언쟁을 한 부분에 대해선 차후 이런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가이드 교육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리며 항상 여행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여행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고객님들간의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방 입장을 배려해서 조금씩만 양보하신다면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그녀의이야기 2010.08.06 08:31  
이게 단지 가이드와의 의견 조율 문제였을까요?
자유여행 경력이 많은 우리가 굳이 투어를 신청한 이유는 적은 시간에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람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농눅에 대한 관람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줬다면, 다른팀이 코끼리 투어하는 동안 저희끼리 카트투어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실제 제가 몇년전 패키지 투어할때도 그런 방식이였습니다. 

어차피 저는 여행이 끝나버렸지만, 다른 드림포유 이용할 고객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드림포유 홈페이지상의 농눅투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요청합니다.
단지, 농눅에 대한 소개가 아닌, 진짜 진행하게 되는 투어의 내용으로요!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드림포유에서 진행하는 농눅정원투어는 정말 전망대 올라가고 끝인가요? @.@
eventlove 2010.08.06 23:20  
정말 제대로 해명이 있으셔야 할것 같네요..
드림포유 2010.08.07 02:35  
이번일에 직접투어를 진행한 가이드 입니다.
먼저, 어렵게 계획한 태국여행을 불미스러운 기억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이번일로 한단계 더욱 성숙할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다시한번 가족분들에게 사죄에 말씀을 드립니다.


밑에 글은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리고자,  투어종료후 사무실에서 바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한치의 거짓이 없음을 알려드리며,  많은 분들이 궁굼해 하시는거 같아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호텔에서 픽업(14:03)


농눅빌리지 입구 도착하기전 농눅빌리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도중
설명: 지금 돌아서 들어오신부분부터 농눅빌리지 입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매표서까지 2KM 더 들어 가셔야 합니다. 그많큼 큰 규모에 농눅빌리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실적으로 농눅빌리지를 다둘러 보실려면 아침문을 여는 09:00 ~ 문을 닫는 17:00 까지 5일동안을 출.퇴근을 하셔셔 꼼꼼히 다 둘러 보실수 있습니다.
      그렇치만, 오늘 둘러보실곳은 관람객들이 좋아하시고,편리하게 둘러보실수 있는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어 1/3은 보실수 있으니, 그렇게 아시고 관람하시겠습니다.

부인 : (봉고차 뒷좌석 1열 창쪽부인 중앙아이 문쪽남편 앉음)근데 가이드 맞긴 맞으세요?

가이드 : 네???(당황하며) 맞죠!

 

14:25 농눅빌리지 도착 후 밑 정원관람


15:00 ~ 16:15 : 태국전통민속쇼 및 코끼리쇼 관람


16:15
허리아프신 가족이 먼저 나와 노란색ATM기에 모여있는중 남편분이 먼저 나오서,남편분에게 가이드가 다가가
(허리 아프신 1인은 코끼리를 타지 않았습니다.)(코끼리 타신다고 이때 요청을 하였습니다.)

가이드 : 다른 손님들께서 코끼를 타고 싶어하시니, 앞에 보이시는 동그란 분수대정원(나비언덕)가셔셔 사진찍고 관람하고 계시면 코끼리 마치는대로 모시러 가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남  편 : (고개,끄덕끄덕)


(코끼리를 타지 않으신 1분에게 가이드 : "더우시죠? 그래도 오늘은 시원한 편이니 조금만 참으시고 코끼리 타시고 위쪽 정원을 둘러 보실게요!"
허리아프신분 : 덥고 허리도 아픈데 안가면 안돼요?
가이드 : 그래도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야 하니 조금있다가 다시 물어볼게요!

가족분들이 오신후
가이드 : 이분이 덥고 허리도 아프시다고 큰정원은 안가신다는데? 어떻게 하실건가요?
전  원 : 그냥 안갈래요!


16:40 나비언덕정원에서 기다리고 계신 가족을 모시러 감

다른가족팀 손님이 허리가 아파서 정원관람을 더 안하시겠다고 해서 벤치에 안내해드리러 가는길에 허리아프신 가족일행들이 코코넛을 사신다고해 안내해드리는중

허리아픈가족들간대화 : 코코넛이 맛이있다! 없다! 먹자! 말자!
가이드 : 그럼 다 사시지 마시고 하나만 먼저 사서 맛보신후 맛있으면 더 사서 드세요!

부  인: (가이드에게 다가와) 큰 정원은 보러안가요?

가이드 : 이분들은 허리가 아파서 큰 정원은 안보러 가신다고 ....(중간에 고객님께서 제 말을 막으시며)

부  인 : 이거보세요! 저희는 가이드가 있는 투어를 신청하고 왔어요! 아니 다른 손님이 안간다고 저희도 안가는거에요?

가이드 : 그게아니구요 끝까지 말씀을 들어보세요. 이 손님들이 안가신다고 말씀하셔서 쉬실자리를 안내해 드리고 이 손님들에게 코끼리 탈동안 다른손님이 기다려 주셨으니, 다른손님이 큰정원을 둘러 보실동안 기다려 달라소 양해를 구했습니다.
        큰정원은 지금 가시면 됩니다.

부  인 : 그럼? 이사람들이 기다려준데요?

가이드 : 네! 양해를 구했습니다. 기다려 주신데요!


두분이 잠시 상의를 하신후, 남편분이 조금 큰소리로 "그럼 가자". 라고 말했으며 큰정원으로 올라갔습니다.(16:48)



노란색 ATM과 둥근분수대정원(나비언덕) 사이를 올라가는길에서


부  인 : 저기있는 관람차는 어떻게 타는거에요?

가이드 : 네! 관람차는 손님이 별도로 직접 돈을 50바트를 지불하시고 타시면 됩니다.

부  인 :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가이드 : 30 ~ 40분정도 걸립니다. (안된다고 말씀드린적은 없습니다.)

두  분 : (가이드 바라보며, 아무런말없음)
가이드 : (손님바라보며)

아무런 말씀이 없어 그냥 올라갔습니다.

큰정원 도착전 공중 다리위에서 가족사진촬영도 해드리고 큰정원 누각까지 올라갔습니다.


가이드 : (누각도착 5분후) 그럼 땀도 식혔고, 사진찍고 내려가시겠습니다.

남  편 : 사진 다 찍었어요.

가이드 : 아니 그래도 어렵게 오셨는데, 사진 더찍고 내려가시죠?

남  편 : 됐어요!

내려갈려는 찰라

부  인 : 근데 물어볼게 있는데요! 

가이드 : 네! 말씀하세요.

부  인 : 저희는 가이드가 있는 투어를 신청한거에요. 근데 가이드 없이 손님끼리 30분동안 관람후 돌아오라는게 말이나 돼나요???

가이드 : 네?? 누가요??

부  인 :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가이드 : 제가요?

부  인 : 네!

가이드 : 잠시만요! 손님! 제가 그렇게 말한적이 없구요!
        제가 한말에 대해선 책임을 질수 있지만. 하지 않은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수 없습니다.

부  인 : 그리고요! 단독투어라고 그랬는데, 단독투어도 아니구요.

가이드 : 누가?(말끝을 흐리며) 단독투어라고 하던가요?

부  인 : 홈페이지에 그렇게 써있었고, 그런줄알고 신청했어요!

가이드 : 그건 잘못 보신걸 겁니다. 저희는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말씀드리지 않고, 파타야에 많은 여행사가 있지만. 단독으로 농눅빌리지를 진행한다는 약속을 하는 여행사는 없습니다. 저희도 그 여행사중 하나구요.
       
부  인 : 그렇게 있었어요!

가이드 : 그건 돌아가셔셔 확인해 보시면 아실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제가 확인시켜드릴 방법이 없어서.....

부  인 : 인터넷에 드림포유가 좋다고 해서 왔는데. 아니네. 가서 인터넷에 올려야 겠네...

가이드 : 네! 제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식적으로 클레임을 올리세요!

남  편 : 돈 그 까지꺼 얼마 한다고 안해 안올려
          그리고, 당신 몇살이야?

가이드 : 아니! 거기서 왜? 나이가 나오십니까?

남  편 : 지금 당신이 손님한테 하는 행동이 맞은거야?

가이드 : 그게아니구요! 제가 한말에 대해선 책임을 질수 있지만. 하지 않은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수 없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해서, 했다고 말씀하시니깐, 저도 말하는 거구요!

남  편 : (잠시 저를 바라보며) 진짜! 어~이 씨!

가이드 : 잠시만요. 지금 저한테 욕하신 겁니까?

남  편 : 욕을 하다니?

가이드 : 지금 어~이 씨! 하신거 아니에요?

남  편 : 어~이 씨! 가 어떻게 욕이야? 당신 한국사람 아니야?

가이드 : 제가 아는한 어~이 씨!도 욕입니다.

남  편 : (한참 가이드를 바라보다가) 됐어! 내려가자.
          (누구에게 한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제가 앞장서서 내려왔습니다.

차량탑승시간 17:20

17:43 : 허리아프신가족손님을 통부라에 먼저 픽업해드림.

17:57 : 아마리(오션타워)에 손님들을내려 드리며,

가이드 : (짐을 내려드린후 남편분에게) 손님 죄송한데 잠시만 시간 좀 내주세요!

가이드 : 먼저 조금전에 일에 대해선 사과에 말씀을 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더 이해하고 참았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거에 대해 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화가 풀릴수 있을까요?
        그럼 제가 무릎이라도 꿇으면 풀리시겠습니까?

남  편 : 아니! 됐고, 당신이 한말이 다 맞는데 이일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을 만날거 아니야
        물론 나 같은 놈도 만날거고, 근데 그걸 참지못하고 그럼 안돼지!

가이드 : 네! 죄송합니다. 앞으로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도중 부인분이 오셔셔 부인분에게도) 사모님 죄송합니다.

부  인 : .........

남  편 : 이번에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면, 다음에 또 보면되는거고,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되었으니...... 됐어요! 가요!

가이드 : 죄송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회사로 돌아갔습니다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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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괜찮다면 그냥 가자는 식으로 남편에게 물어봤나 봅니다
-> 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정원에서 기다려달라 양해를 구한 후 제가 모시러
    갔을때에는 정원상단에서 유모차를 끌고 내려오고 계셨으며(남편분 혼자서),
    내려오시는걸 본 후 손짓과 말로써 코끼리타시는데로 오세요! 말씀드렸습니다.
    코끼리 타는곳까지 가기전 쥐모형 있는곳에서 전부 모여서 노란색 ATM기 옆 파라솔로 
    향하였으며, 허리아프신분가족분들을 자리를 안내해드릴때까지, 부인분과 남편분이
    같이 저를 뒤따라 왔습니다. 제가 언제? 물어볼 시간이 있었을까요? 
    만약 제가 물어 봤다면 어디서? 만약 주위에 저와본인외 다른일행이 있었다면
    누구랑 같이 있을때인지 대충적인 정황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매우 귀찮다는 표정으로 "당신들이 [꼭 원하면] 30분 정도 볼 수 있다~
-> 어떠한 가이드로 손님에게 먼저 불순한 언행을 한다든지, 당신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더욱 인터넷자유여행사에서는 불가한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시점은 노란색ATM기 앞 즉. 허리아프신 가족들을 쉬실자리로 안내해드리는 순간입니다.
이때까지는 가이드와 손님사이에는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뜸 가이드가 저렇게 말했을까요?

가이드라는 것이 원래 이곳저곳 안내해 주고.. 좋은곳으로 안내해 주고 그런거 아닌가요?
-> 저에게 말씀하셨나요? 만약 하셨다면 어디서?  만약 주위에 저와본인외 다른일행이
    있었다면 누구랑 같이 있을때인지 정황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고객 입장에서 기분나쁘네요
-> 저에 대답은 '제가 더 기분나쁩니다' 가 아닌 제가 더 당황스럽네요!

시간이 초과되어 비용을 좀 더 지불하게 되더라도-> 요청하셨다는 문맥으로 읽혀질수 있어 보충설명을 올립니다. 손님께서 요청하신적은 없으십니다.
자유하늘 2010.08.07 11:28  
저는 이곳(드림포유)을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고, 처음 글쓰신 분도 잘 모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양비론인데요. 그래도 양비론의 시각으로 글을 써야겠네요.

먼저 글을 쓰신분(그녀의이야기)에게...
단독투어(전용차량과 전용가이드)가 아닌 투어의 경우 일종의 패키지형식의 여행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팀과의 조율이 안된다면 서로 손해보는거죠. 코끼리투어와 정원투어에서 의견이 갈린 것 같네요.
즉, 이런 형식의 투어는 혼자(또는 그 가족)만의 일정대로 움직일수는 없다는 것을 간과하셨네요. 자유여행이라는 큰 틀에서 태국여행을 가셨지만, 글쓴분이 선택한 것은 작은 틀의 패키지여행이었네요.

여행사(드림포유)에게...
글을 충분히 읽어봤습니다. 거짓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면...
여행객에게 사전에 투어의 성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나, 현명한 조율을 하지 못한 부분은 비판 받아야 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혼자오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투어가 맞겠지만, 가족동반 투어의 경우에는 두팀 이상이 섞인다면 분명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것이라 보입니다. 아예 가이드를 보충하던지, 단독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사전에 충분히 고지하고 양해를 구하던지요.

그리고...
지나친 조회수 증가와 다른 여행사를 추천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저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네요.
그녀의이야기 2010.08.07 22:33  
자유하늘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다른여행사 추천은 잘못된거 같아 수정했습니다. 제가 그 여행사의 농눅투어를 직접 이용해 본것은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는 할 자격은 안되니까요~~
그녀의이야기 2010.08.07 23:04  
가이드님이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제가 헷갈릴 지경입니다. ㅡ.ㅡ;;
오죽하면,제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남편에게 "가이드가 그때 ~~~라고 하지 않았어?" 라고 다시 물어보았을 정도.  남편과 저 둘다 잘못들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가이드님 발음이 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문 가이드 맞으세요?" 라고 물어본 거였구요.  그때 "아니요~"로 들었는데. "아~네." 라고 답변하셨었나 보죠? @.@  (남편이 뭣하러 글 올리냐고 하네요. 정말 지금와서는 제가 이상한 사람 되는거 같아서 약간 후회되기도 하네요. )

각설하고..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다른 업체에 대해 올라온 글 몇 개 읽어봤는데.
누가 그 말을 했느니, 안 했느니.. 그건 제3자는 그 자리에 없었으니 알 수도 없고.
그 사실 여부를 결정짓는것도 제 3자가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타지에서 힘들게 여행사 일 하시는 분들을 제가 깎아내리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올린글의 취지는 두 가지입니다.

1 드림포유 홈페이지의 농눅투어에 대한 잘못된 안내.
2 가이드의 고객에 대한 불쾌한 응대.

제 불만의 궁극적 원인은 드림포유에 나왔던 투어내용만큼 진행이 안되었기에 발생된 것입니다. 따라서, 드림포유는.. 홈페이지의 수정을 요청합니다. 다른 고객에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말입니다.
다른팀과 조인하게 될때 어쩔수 없다.. 라고 말할 것이 아니고. 그러한 상황에도 최소한 진행하게 되는 내용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사전에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이드에게 클레임을 걸때. 왠만하면 아이가 있어서 참견하려 하지 않았던 남편마저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가이드분의 대응하는 것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온라인 답글을 통해서도 가이드분께서 정중하게 사과하셨으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 저희 남편은 누각에서 싸울때 잠시 말을 놨었지. 그때는 가이드님도 반말로 싸웠었쟎아요. 그 이후에 가이드님께 반말한적 없었습니다. )
모카골드 2010.08.07 23:08  
즐거워야할 여행에서 생각했던 투어내용보다 실망하셨네요
속상하셨겠습니다
아마도 더욱 성숙된 드림포유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7월중순경 드림포유에서 숙박도 하고 반나절투어도 이용했는데요
저에경우 투어을 진행하신분이 실장이라는 젊으신분 (사장 처남)이었는데
성의있게 진행하시더군요. 고마움을 갖었습니다
그녀의이야기님에 농눅투어을 혹시 실장이라는분이 진행했는지요?
드림포유사장님 알고싶네요~~
eventlove 2010.08.08 14:22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는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앞으로 더욱 건승하시고 그녀의 이야기님도 항상 가족 화목하시길 빌겠습니다...
포커술사 2010.08.08 21:19  
이번년 초에 태국에 1달동안 있으면서 드림포유에만 2번을 갔었는데
이런일이 생기다니 마니 아쉽네요 제가 본 드림포유는 참 친절하고 좋은곳으로
기억합니다 가이드분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게 인상에 많이 남았는데
아마 경상도 사투리가 약간 무뚝뚝한 것이 있어서 그녀의이야기님도 안좋게 들렸는지
모릅니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시고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합니다
마이더스 2010.08.08 22:29  
똑같네요.ㅉㅉㅉㅉ
대응도 미숙했지만 개인가이드를 고용해서 다니셔야 할 듯...
알아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만나는게 더 편하던데...
수~ 2010.08.09 02:44  
저는 이번 3월에 드림포유를 통해서 농눅빌리지와 수상시장만 각각 신청해서 이용했었는데 (묶음상품말구) 농눅빌리지에서 포토포인트 지정해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친절하게 안내 잘받았었어요. 오전시간 상품이라 예약자가 저희밖에 없었기때문에 저희끼리 이동했던것 같고..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이 남아있는곳인데 원만히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겨울남 2010.08.09 15:27  
지난 7월 저도 친구 부부와 농눅빌리지 투어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저희는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이런 글이 올라오니 안타깝네요...
오히려 가이드 해주신분이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 하셨고 돌아오는 길에는
파타야 뷰포인트까지 보여주셔서 너무나 좋았는데....
저희는 그런곳이 있는줄도 잘 몰랐거든요
암튼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quack 2010.08.13 15:51  
작년에 드림포유와 인연을 맺고 올해도 투어를 이용한 저한테는 놀라운 일이군요.
티파티쇼 픽업을 뭄아러이로 부탁하고 차를 타고 오면서 이런저런거 말씀 여쭙다. 
이 내용을 사장님께 들었는데.  아프신 분이 있어 투어 진행하는데 약간 실수가 있었다고
하면서 짧게 말씀하시길래 궁금해서 귀국하자마자 글을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작년에 집사람, 돌 갓지난 아이, 어머니, 조카와 함께 농눅빌리지에 갔다왔습니다.  저는
세번째였지만, 집사람과 다름 사람은 모두 처음이었지요.
집사람은 올해 푸켓과 파타야에 갔다오면서 농눅을 다시 꼭 가고 싶다고 할 정도 좋아하던 곳
이였기에 글쓰신분의 기대감이 어떠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올해 같이간 처남부부도 농눅이 포함된 반일투어 갔다오고 만족하고 있으니까요.
투어를 진행한 사장님 처남분이 아마도 사투리를 쓰시는 분일겁니다.  어제 사장님 처남분과
투어를 갔다온 제처남 부부가 사투리 쓰는 가이드는 첨 봤다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면서 투어
진행도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두 가족이 조인된 투어에서 아픈 사람없이 투어가 동일하게 진행이 됐다면 모르겠지만
안좋은 상황도 겹치고, 그런 상황에서 투어를 진행하는데 있어 투어가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
겠네요.

그리고 자유여행객들이 투어를 신청하게되면 패키지랑 다른 것이 있는데요.  그건 자유시간
이 많다는 것이겠죠.  저희 가족같은 경우는 오히려 있는듯 없는듯 안내하는 가이드를 좋아하
고 그것이 자유여행객만의 투어라고 생각하기에 세세한 부분은 직접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제가 태국 여왕생일이면서 엄마날과 겹쳐 까우끼여우에 가니 태국사람들 장
난아니게 많더라고요.  오히려 외국인 이라곤 나와 집사람, 우리 꼬맹이 뿐이었습니다.
집사람과 투어예약시 이런것 좀 미리 파악해서 날짜 조정을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투
덜대기도 했지만.  이런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는 것 자체도 자유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했기
에 내년에 휴일 피해서 다시 오자고 말하고는 되는대로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아무튼 드림포유에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발생으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같네
요. 
드림포유 사장님이나 투어가이드 했던분 괜찮은 분들이니 오해가 잘 풀리리라 기대합니다.
태사랑마니아 2010.09.13 11:03  
저도 태국에가면 드림포유 이용하는 사람인데, 이런일이 생겨서 깜짝 놀랐네요 
우석님아님 정완님인가 ㅎㅎ어느분이 가이드한건지 궁금하네요.그런일 첨보는거 같아서..
가이드분 다들 친철하고 그런분들인데
이런 불상사가 생겨서 안타깝네요.. 드림포유 오해가 잘풀리고 항상 잘되길 기대합니다
담에 드림에서 사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만나요 수고하세요
방콕최고ㅠ 2011.01.01 04:46  
솔직히 농눅빌리지 투어하면서 시간이 짧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한 건 사실이었지만,
근데 그 넓은 농눅빌리지를 다 돌아볼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날씨도 엄청 더워서
포인트만 보는것이 낫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님이 가이드랑 싸우셔서 기분이 많이 상하신것 같은데
가이드가 손님을 상대로 언성을 높여 싸웠다는 점에서 드림포유에
안좋은 느낌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이부분은 어떤 상황이였던간에 가이드에게 책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입장료를 포함하면 농눅빌리지 투어는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
이런 투어에 단독투어는 불가능하고
그렇다보니 상황에 따라 투어의 내용이 변동되는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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