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이름 : 동대문
* 위치 :  카오산
* 업종 :  여행사, 식당
* 이용상품 :  식당
* 이용시기 :  2월 25일
* 이용인원 :  2명

[장점/추천내용]
 김치말이 국수가 시원하다... 태국의 음식 중에 찬 음식이 별로 없는 데 김치말이 국수가 차가운 음식이라 좋았음...

 카오산에서 유명한 한국음식점


[단점/비추천내용]
 한국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분식점 수준이다...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여행 중에 한식이 먹고 싶어서 동대문 여행사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여행 중에 한식을 잘 안 먹는 데 계속 태국식만 먹었더니 느끼해서...

 그래서 찾은 동대문 식당... 4년 전에 한번 방문하고 이번에 다시 방문했는 데 위치가 바뀌었더군여...

 음식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태국에서 먹을 만한 한인식당이라는 겁니다... 가보래 명가도 갔었는 데 거기는 전문 한식당으로 표현한다면 동대문은 김밥천국 같다는...

 물론 김밥천국에서 고기도 파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저희가 시킨 음식들이 김치말이 국수, 제육쌈밥이었는 데 나오는 반찬도 그렇고 동네 김밥천국을 연상시켰습니다...

 물론 가격은 김밥천국의 몇 배였지만 태국의 쌀국수가 한국에 오면 2배 이상 받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못할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친 말로는 사장님이 '사나이'라고 하네여... 정말 걸걸하시더군여...

 여행자한테 캐리어 끌지 말고 배낭메고 다니라 하고,  여행객이 아프니 약도 주시고... 어투나 행동이 상당히 거칠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게 아닌 지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 그러한 걸걸한 성격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웃집 아저씨의 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동대문이 오히려 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점 내에 금연이라고 적혀 있었으니 이제 사장님이 가게 내에서 담배피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카오산에 있고 한식이 먹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