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JoeyHan
18
7745
2011.04.15 01:23
* 업소이름 : 홍익인간
* 위치 : 방콕/카오산(람부뜨리)
* 업종 : 숙박업
* 이용상품 : 도미토리
* 이용시기 : 2011.3.15~20
* 이용인원 : 1인
[장점/추천내용] - 저렴한 숙박비
[단점/비추천내용] - 불친절, 여행자를 위한 곳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영업마인드
당신이 남자라면 친절함을 기대하지 말라
당신이 안이쁜 여자라면 친절함을 기대하지 말라
당신이 이쁜 여자라면... 홍익인간 적극추천!!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10년만에 다시찾아 실망만 안겨준 홍익인간..
한동안 도미토리를 이용하지 않다가 10년만에 홍익인간을 이용하였습니다.
장소도 바꼈고 주인도 여러번 바꼈기에 예전 그대로의 느낌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이런일이 있었네요.
람부뜨리의 어느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다 자리를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맥주가 한모금 남았기에 저는 병을 들고 나왔고, 이동하며 그 한모금을 비웠지만 버릴곳을 못찾아 빈병을 들고 있었습니다. 홍익인간에서 잠시 올라가 화장실을 쓰려는데 홍익인간 스텝인지 사장인지.. 기분나쁜 말투로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 맥주병을 당장 쓰레기통에 넣을래요 아니면 갖고 밖으로 나갈래요?"
제가 웃는 얼굴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 와중에 이런 말을 들었기에 더욱 불쾌했습니다.
이곳이 술집이었으면.. 네, 기분은 안좋았겠지만 타당하다고 봅니다.
허나 홍익인간은 식당을 겸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도미토리이며 1층의 공간은 도미토리 이용객이 앉아 쉬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헌데..(버릴곳을 못찾아 빈병을 들고있던 제게)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는.. 속좁은 그분은 참 어이가 없더군요.
왜 그렇게 말씀을 하냐고 되물으니 자기네도 술을 팔기 때문이라네요..
근데 또 음식은 사와서 먹어도 된대요... 이건 또 무슨 논리?
빈병이었던걸 몰랐다 한들.. 참 어이없는 행태였습니다.
후에 홍익인간을 이용했었던 한국사람들의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땅에 떨어진 홍익인간의 위치를 알겠더군요..
시설이 괜찮음에도 왜 사람들이 싫어하는지..
더욱 실망스러웠던건..
저에게 그렇게 말했던 그분 이쁜 여자 손님들에게는 태도가 사뭇 다르더군요.. 너무 티나게..
이건 이용했던 모든 남자들이 입을 모았던 부분입니다.
예전의 홍익인간에 빚대진 않겠습니다.
적어도 지금의 홍익인간 운영진은... 그곳이 한낱 술집이 아닌, 몇개 되지도 않는 한국인 도미토리중 하나이며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시설을 이용하려는 것보다도 '여행자'를 이해해주는 공간을 이용하려는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에게 '홍익인간'이라는 네글자는 따뜻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이름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 넉넉한 인심으로 여행자들을 대했던 前업주들이 만들어 놓은 이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 위치 : 방콕/카오산(람부뜨리)
* 업종 : 숙박업
* 이용상품 : 도미토리
* 이용시기 : 2011.3.15~20
* 이용인원 : 1인
[장점/추천내용] - 저렴한 숙박비
[단점/비추천내용] - 불친절, 여행자를 위한 곳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영업마인드
당신이 남자라면 친절함을 기대하지 말라
당신이 안이쁜 여자라면 친절함을 기대하지 말라
당신이 이쁜 여자라면... 홍익인간 적극추천!!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10년만에 다시찾아 실망만 안겨준 홍익인간..
한동안 도미토리를 이용하지 않다가 10년만에 홍익인간을 이용하였습니다.
장소도 바꼈고 주인도 여러번 바꼈기에 예전 그대로의 느낌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이런일이 있었네요.
람부뜨리의 어느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다 자리를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맥주가 한모금 남았기에 저는 병을 들고 나왔고, 이동하며 그 한모금을 비웠지만 버릴곳을 못찾아 빈병을 들고 있었습니다. 홍익인간에서 잠시 올라가 화장실을 쓰려는데 홍익인간 스텝인지 사장인지.. 기분나쁜 말투로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 맥주병을 당장 쓰레기통에 넣을래요 아니면 갖고 밖으로 나갈래요?"
제가 웃는 얼굴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 와중에 이런 말을 들었기에 더욱 불쾌했습니다.
이곳이 술집이었으면.. 네, 기분은 안좋았겠지만 타당하다고 봅니다.
허나 홍익인간은 식당을 겸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도미토리이며 1층의 공간은 도미토리 이용객이 앉아 쉬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헌데..(버릴곳을 못찾아 빈병을 들고있던 제게)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는.. 속좁은 그분은 참 어이가 없더군요.
왜 그렇게 말씀을 하냐고 되물으니 자기네도 술을 팔기 때문이라네요..
근데 또 음식은 사와서 먹어도 된대요... 이건 또 무슨 논리?
빈병이었던걸 몰랐다 한들.. 참 어이없는 행태였습니다.
후에 홍익인간을 이용했었던 한국사람들의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땅에 떨어진 홍익인간의 위치를 알겠더군요..
시설이 괜찮음에도 왜 사람들이 싫어하는지..
더욱 실망스러웠던건..
저에게 그렇게 말했던 그분 이쁜 여자 손님들에게는 태도가 사뭇 다르더군요.. 너무 티나게..
이건 이용했던 모든 남자들이 입을 모았던 부분입니다.
예전의 홍익인간에 빚대진 않겠습니다.
적어도 지금의 홍익인간 운영진은... 그곳이 한낱 술집이 아닌, 몇개 되지도 않는 한국인 도미토리중 하나이며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시설을 이용하려는 것보다도 '여행자'를 이해해주는 공간을 이용하려는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에게 '홍익인간'이라는 네글자는 따뜻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이름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 넉넉한 인심으로 여행자들을 대했던 前업주들이 만들어 놓은 이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