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이름 : 패밀리게스트 하우스
* 위치 : 라오스 방비엔
* 업종 : 게스트하우스 / 식당
* 이용상품 : 에어컨 더불룸 숙박/식사
* 이용시기 : 2011년 4월 중순
* 이용인원 : 2명

[장점/추천내용]

가격이 저렴합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영업을 위한 친절함이 아니라 진심으로 친절하시고
여행자 입장에서 생각하십니다.

사장님의 너무 좋은 심성이 여행자들 때문에 상처 받으시지 않을까 걱정일정도 입니다.
(여행다니면서 벼라별 진상 여행자들을 많이 봐서요.)



[단점/비추천내용]

룸상태가 청결하지 않습니다. 세면대에 죽어 있는 벌래들.. 욕실의 물때,  깨끗하지 못한 이불.
(물론 가격대비로 따지자면 아주 훌륭)

제가 군대 짬밥도 맛있게 먹는 스타일인데
음식을 그닥 맛있지 않습니다.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사람에 따라 정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는 부분인데
저희한테는 단점이었던 부분입니다.

1. 방이 너무 심하게 넓습니다..ㅋㅋ 방콕에서 DDM더블룸에 묵었는데.. 패밀리GH 화잘실이 DDM더블룸보다 큽니다.. -_-;; 방에 누워 있으면 마루에 누워있는 느낌이 들정도로 방이 넓어서 잠이 쉽게 안들더라구요.

2. 방비엔 메인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5-600m정도.
성수기엔 조용할수도 있는데 비수기엔 방비엔 메인도 조용한 편이라 단점일수도 장점일수도 있습니다.

3. 저희 같은 경운 1박만 숙박하고 강가쪽으로 숙소를 옮겼는데 와이프가 강가쪽에서 숙박하고 싶기도 했지만,
결정적인건.. 밤에 숙소로 돌아오는데 길에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라오스남자들 6-7명이서 위통 벗고 맥주 마시고 있다가, 우리가 지나가는데 손가락질 하면서 뭐라고 큰소리로 말하더라구요.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타국에서 밤에 인적없는 길에서 여러명이 그러면 솔직히 조금 무섭습니다.  

와이프가 많이 무서워 하면서 시끄럽더라도 강가쪽으로 옮기자고 해서 다음날 숙소을 옮겼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사장님이 좋으시기 때문에 라오스 가신다면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