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이름 : 백곰하우스
* 위치 : 후아힌
* 업종 : 게스트하우스
* 이용상품 : 숙박, 바베큐, 일일투어
* 이용시기 : 11월 5일-6,
* 이용인원 : 가족전체, 10명

[장점/추천내용]
젊으신 부부가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한식으로 맛난 아침밥도 먹을 수 있고, 친절하고,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시어머니 포함, 시댁식구들 모두 10명이 잠도 자고, 밥도 먹었는데
친한 친구, 선/후배 집에 놀러온 느낌 입니다.


[단점/비추천내용]
단점은 크게 없지만 그래도 적어보자면,
제가 게스트하우스는 처음인데, 저희 가족이 2박을 했는데 방청소를 안해주시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뭐, 크게 청소할 것은 없었지만... ^^
휴지통이 적은건지, 쓰레기가 많은건지.. 제가 휴지통을 몇번 갈았다는거...
사장님 내외가 다~ 하시기 때문에 때론 부탁하기 죄송하다는거... 정도... 

[기타 및 전체적인 평가]
사장님 부부께서 방콕에 1년, 후아힌에는 7,8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태국에 너무 길들여진 분들과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신선하면서... 현지인들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느낌...
이 부분은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릴 듯...
다소 태국어, 영어 구사가 서툴어서 뭔가 도움을 청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태국에 오랫동안 여행하신 분들이라면, 싫어하실 수도 있을 듯...

조용한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이 후아힌에 가실테니,
그곳에서 백곰하우스에서 쉬시면서, 한국음식을 드시기 원하시면
강추합니다...

사장님 부부의 구수한 사투리, 따뜻한 인간미, 손님들에 대한 배려...
벌써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