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홍익인간
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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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15:00
11월 초에 친구 한명과 도착한 카오산!
첫날은 밤11시 반에 도착해서 4년전에 하루 머물렀었던 그린겟하우스에 머물렀습니다.
많이 달라진 점은 없었으나 카오산 거리 자체는 많이 달라진것 같았습니다.
4년전의 기억으로 다시 찾은 카오산은 제 기억과는 너무 틀린 거리가 되었지만
숙소를 홍익인간으로 옮기고 나서 다시 예전의 방콕의 느낌을 살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한번도 홍익인간을 가본적은 없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도미토리때문에 방을 잡았습니다.
우선 맘에 들었던건 공동욕실과 공동화장실이지만 언제나 핫샤워 가능하고 수압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른 겟하우스에 비해 욕실과 화장실이 훌륭하며 도미토리는3층,4층 이며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옵니다.
추워서 담요덥게 되요..
홍익인간은 1층은 테라스겸 쉴공간이 있고 간단하게 맥주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안쪽에는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식당입니다.
2층은 투숙객들이 앉아서 피씨를 할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저와 같이 갔던 친구는 투어 안하고 투숙객들과 디아블로를 하고 있을정도로 편하고 와이파이 짱잘잡힙니다.
3,4층은 한방에 8명씩 잘수있는 도미토리입니다. 새로 리모델링 하셨다고 들어서 가봤는데 시설면이나 와이파이
나 숙박면은 만족하였습니다.
여행하시면서 한국음식이 그립고 한국사람들이 그립다면 홍익인간 찾으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도미토리룸은 1박당 200밧이고 음식은 130~180밧 입니다. 아 그리고 투숙객은 식사 60밧 할인되는 점도 너무
맘에들더라고요 제친구랑 저는 라차다 쪽에 있다가 태국음식만 먹다가 카오산와서는 한국음식을 많이 먹게 되서
좋았습니다.
단점을 꼽자면은 밤 10시 이후에는 음식하시는분들이 퇴근하셔서 식사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길거리음식먹으러 다녔습니다. 경찰서앞에 있는 빵모자 쓰신 아저씨 팟타이 집 길거리중에선
가장 맛있었어요.
홍익인간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일하시는 태국분들도 볼때마다 싸와디캅~ 인사해주시고 매일매일 시트를
갈아줄건지도 물어보고 너무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아 미리 전화해서 예약도 가능하다고 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