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바줌하우스
나름대로 여행하면서 게스트하우스 여기저기 가봤지만
푸켓 바줌하우스는 진짜 특별한 게하에요!!!
게하인데 엄청 깨끗하고 에어컨 빵빵한건 기본이구요
로비도 엄청엄청 분위기 좋아서 그냥 멍때리고 앉아서 망고쉐이크 먹으면 천국이라는거
그리고 밤에는 앞에 벤치에 앉아서 맥주한잔 하면서 사람들과 노닥거리는게 진짜 최고에요!!!!!!!
맞은편에 있는 레게바도 분위기 최고!!!
낮에는 스쿠버다이빙하고 밤에는 맨날맨날 파티하면서 살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이상한게
분명히 오픈워터 하러 온건데 어느새 나는 어드밴스가 끝났고?
한 3일있던거 같은데 10일쯤 지나있는 그런기분.......
여기서 이렇게 평생 살면 좋겠네요 정말로...ㅜㅜ
이곳저곳 여행한 중에서는
최고의 여행지였어요 저한테는!
휴양인데 심심한것도 아니고 진짜 맨날맨날 엄청 신나는 휴양!!!!!!
한국가서 돈 많이 벌어서 꼭 다시올거라구 다짐했서여
여기서 만난 사장님이랑 강사님들이랑 다른 여행자분들도
다들 넘넘 좋은분들이라서 마치 엄청 오래 알고지낸 친구같아요
같이 스쿠버다이빙 장비쇼핑 갔는데 가보니 돈이없어서 사장님한테 결제해달라구하구
며칠지나서 사장님계좌로 이체시켜드린적도 있어요 ㅋㅋㅋㅋ
그정도로 사장님도 여행자를 믿어주시고 그러니까 마치 내집같은 편안함 ㅋㅋㅋ
손님과 사장님으로 만났지만 상업적인 느낌 전혀 없는!!
서로서로 신뢰하고 지내는것이 얼마나 마음편안한 일인지 몰라요 ㅋㅋ
술먹고 마음껏 실신해도 어느새 안전하게 방에서 자고있는 그런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ㅋㅋ
특히 한국에서 술 좋아하시는데 외쿡오면 안전문제로 무서워서 고민하시는 고런 여성분들 강추강추!!
파티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신 수줍수줍한 언니동생분들도 강추해요 진짜로!!
빠져들면 헤어날수없다는거!!
저도 별 생각없이 스쿠버다이빙 좋다더라 하는 말만 듣고 왔는데
기대 이상의 즐거움과 추억 만들고 가는거 같아요
정작 스쿠버다이빙 얘기가 없긴한데 그건 뭐 느낌다들 아시니까?
근데 바줌 강사님들이 진짜 친절하시구 잘가르쳐주셔요
제가 정말 몸으로 하는거 잘하는게 없는데 이런저도 어드밴스드 다이버?로 키워주셨답니다 흑흑
사장님 포함 스텝 전원이 강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적인 느낌입니당 ㅋㅋ
원래 운동을 원체 싫어하는 성격인데 여기와서 스쿠버다이빙에 재미들려버렸서요
다이빙 하는사람들이 전세계 다니면서 다이빙만 한다더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어느새 다음 여행지로 이집트를 고민하고있다는ㅋㅋㅋㅋ
그리고 같이 모여서 다이빙 하다보면 엄청 빨리 친해져서
한국가서도 오래오래 계속될 좋은인연 만들어가게 되었네요!!
내년겨울에도 저는 바줌으로 휴가떠날거 같아요
흥이 있으신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 많이많이 함께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