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동해여행사
동해가 개업했을 무렵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어수선해서 손님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는데 제가 다른 지역을 좀 돌아보고 재방문 했을 때는 한결 여유로워 보이더군요 ㅎㅎ
제가 이곳을 다시 방문했을 무렵이 송크란이었습니다.
그때 송크란 축제기간내에 삼겹살 무제한이라는 이벤트 때문에 방문한 거였는데 가게 앞이 송크란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였어요!!! 땡화셍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무료제공해주신 '얼음물' 진짜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너무너무 신나는 잊지 못할 송크란 축제를 즐기고 왔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사장님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동해에서 맛보았던 닭갈비도 다시 먹고 싶네요. 제가 다른 나라를 장기간 여행하다 태국에 도착했던 터라 한국음식에 대한 갈망이 무척 커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요, 그 중 닭갈비가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동해에 방문하시면 한번 꼭 맛보세요!!!
알바생이 영어를 잘 몰라서 의사소통하는데 약간 문제가 있었던 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좀 더운 느낌이 있었어요. 이건 아마도 제가 시킨 음식이 다 뜨거운 종류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조금 더 시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ㅎㅎ
여행이 길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동해 사장님 덕분에 잘 지내다 왔습니다. 투어는 하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여쭤보기만 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해를 통해 숙소예약을 했답니다~~ 하하하 그럼 7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