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데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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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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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데이 투어

옹박96 16 5221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분들께서 판단해주셨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두 달 전에 파인데이 투어를 통해 차량 렌트(기사포함)를 문의했었습니다.

깐짜나부리를 갈 건데 기사 숙박비를 따로 드려야 하나요?”

그랬더니 숙박비는 따로 없습니다. 기사님이 알아서 하십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깐짜나부리 여행 계획을 다 잡았습니다. 호텔 예약도 하고요.

 

두 달 후에 여행이 다 되어서 견적 요청을 했더니 당황스럽게 500바트를 더 요구하더군요

“VIp Van Rental 하루 2000 X 2 = 4000바트 칸짜나부리 기사 추가 숙박비500바트 4500바트 입니다

 

제가 지난번에는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더니

성수기라 추가 요금이 붙은 것이다라고 답변이 왔네요.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1. 처음 견적 문의 때에도 여행기간 3(성수기)로 명기했었고, 그 때는 기사 숙박비가 없다고 답변했다는 것

  2. 여행사 홈페이지 차량렌트 소개글(아래 참조)에는 추가 비용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다는 것.

    http://www.finedaygolf.com/base/rent/rent1/rent1_1.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2&&com_board_search_code=&com_board_search_value1=&com_board_search_value2=&com_board_page=&

     

이런 이유 등으로 따졌더니 파인데이 투어 답변이 가관이네요.

"가격이 홈페이지에 공지된 것과 왜 다르냐"고 했더니

"여행사가 가격 인상 공지를 꼭 해야 하나?"라고 오히려 되묻고

"왜 하필 기사 숙박비냐? 성수기와 기사 숙박비가 무슨 관계냐? 근거가 뭐냐?”고 따졌더니

"판매자가 상품가격의 이유까지 설명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하네요.

 

물론 두 달 만에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가격 정책이 바뀔 수도 있지요. 이해할만도 합니다.

하지만 사전 정보와 실제 가격이 다른 것에 대해 양해나 사과 없이 홈페이지에 공지를 꼭 해야 하냐라던가 가격이 오른 이유를 굳이 설명해야 하냐고 물으니 참 황당하네요. 이걸 당황스럽게 여기는 제가 이상한 것인지요?

 

파인데이투어, 여기 사장님이 고객에게 “Fucking son of bitch, be careful” 이라고 문자 보내서 태사랑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 정말 신뢰하지 못할 여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저는 이번 깐짜나부리 여행 취소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형님까지 모시고 가는 여행인데 이런 여행사와 함께 했다가 부모님 앞에서 얼굴 붉히기 싫어서요. 덕분에 호텔 취소 수수료까지 물었네요.

 

아래는 문의/답변 글 모음입니다. 여러분께서 한번 보시고 판단해보세요.

 

------- 문의 내용 ---------

성수기라 추가요금이 붙었다고요? 무슨 소리입니까 이게.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하나하나 여쭤볼테니 각각 대답해주시죠.


1. 차량렌트 가격 소개해놓은 글에 "성수기엔 추가요금 500바트가 붙는다" 말이 어디 있습니까?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어디에 명기해 놓았나요? 근거로 추가 500바트를 버젓이 청구하냐구요.

2. 게다가 성수기라 추가요금 붙었다고 했는데, 10월에 제가 견적 요청했을때에도

여행기간은 동일하게 올해 3(3/8~3/9) 명기하고 견적 받았습니다. ( 아래 원본 내용 참고하세요)

때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요금이 없었는데 갑자기 청구하는겁니까? 앞뒤가 안맞잖아요?

 

3. 3월은 성수기라 추가요금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항목이 하필 "기사 숙박요금"입니까?
기사 숙박요금이라면 제가 직접 기사한테 건넬 일이지 하필 여행사에다 돈을 내구요?

4. 게다가 제가 글은 분명 공개로 올렸는데 슬그머니 비공개글로 비뀌어있나요?
떳떳하다면 그럴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 파인데이 투어 답변 내용 -----

 

1&2 질문 관련
==>
사실 상품의 요금인상은 사전공지없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하구요.

견적의뢰, 요금문의 손님들 상대로 일일이 모든 손님에게 연락해서 "파인데이에서 언제부터 어떤상품을 얼마로 인상합니다 " 라고 공지를 해야 하나요 ?

그건

16 Comments
필리핀 2015.01.17 17:10  
에구... 아무리 속상해도 여행을 취소하다니... 안타깝네요... ㅜㅜ

여기가 맘에 안 드시면 다른 여행사 통해서라도 가시지...

암튼 담에는 즐겁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옹박96 2015.01.18 00:26  
네.. 깐짜나부리 여행을 취소한거지 태국여행 자체를 취소한 건 아닙니다.

계산을 해 보니 이틀 차량 렌탈비가 대략 10,000밧(34만원)이 나오더군요.
(렌트비 4000밧+유류대 4000밧+이틀치 기사팁 1000밧+빌어먹을 기사 숙박비 500밧까지)

차라리 그 돈으로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호사스럽게 보내자 해서
방콕 5성 호텔의 2베드룸에서 이틀 머무르는 걸로 다시 예약했습니다.

사실 칠순이 넘은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렌탈이 많이 비싼 걸 알면서도
좀 무리해서 가려고 했던건데, 여행사에서 이렇게 나오니 취소할 수 밖에요.
참새하루 2015.01.17 19:27  
저도 파인데이투어의 미니밴 서비스를 두번 이용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일이 생겼네요

저는 두번다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자동차 기름 채우는 부분...
솔직히 얼마나 채우고 아침에 호텔로 왔는지는 모르지만
일정 끝나고 주유소에서 만땅 채우고
기름값 달라고 하더군요
뭐 아침에 출발할때 만땅인지 아닌지 확인을 못했기에
조금  찜찜하긴 했지만
워낙 기사가 친절했던 터라 팁을 800밧 주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기사와 차량이
파인데이의 직접 소속이 아니고 개인버스로
프리랜서 식으로 뛴다고 하던데요
기사가 그러던데...뭐 영어가 안되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파인데이에서는 연결만 시켜주게 되는데
전적으로  책임을 묻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어쨋거나 개인적 경험으로는  불만이 없었던 회사였습니다
이곳 태사랑에서도 나름 유명한 여행사인 만큼
손님 컴플레인도 슬기롭게 처리해 주리라 믿습니다

옹박96님도 조금 진정하시고

여행일정 취소하고 취소 수수료 물고
솔직히 본인의 손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파인데이와 좋은 결론을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런일이 생겨 많이 안타깝습니다

다음 태국여행은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옹박96 2015.01.18 00:28  
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인데이 측에서 컴플레인 처리는 슬기롭게(?) 안될 듯 합니다.
이미 몇 번 문의가 오고갔는데 아무런 사과도 없고, 맘에 안들면 하지 마라는 식이라서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에서 혹시라도 얼굴 붉힐 일 만드느니 그냥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hotelmarilyn 2015.01.21 10:09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두 달전에 예약을 햇으면 그 사이 가격이 오르거나 말거나 최초에 서로 주고 받은 가격이 계약 금액이 되는건데 말이예요. 두 달 전 금액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금액을 올려야 할 경우 당연히 고객에게 미리 공지를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참 씁쓸하네요.흠.
파인데이 2015.01.22 01:43  
파인데이 운영자 입니다
작년 10월에 예약하신분께 인보이스 보내드렸습니다
입금기한까지 입금을 안하셨어요 입금을 안하시기에 예약은 자동 취소된거구요 그리고 세달가까이 지나
다시 예약하신겁니다 그래서 다시 인상된 가격으로 견적 보내드린거구요.  당시 입금을 제대로 하셨다면  금액에 변동이 있을 수 없죠.  어느 여행사가 입금이 없는 문의글을 예약이라고 인정해주는 지요?  그럼 게시판에 입금없이 예약글만 써놓으면 몇달이지나도 무조건 그대로 진행 줘야하나요.  새로 인상된 견적을 보냈더니 마치 무슨 사기꾼 취급을 하면서 다시 그가격으로 견적을 보내라고 엄포 놓으시는데  화가나서 답변을 친절히 하지못한건 인정합니다. 여기에 기분 나빠지신 원글쓰신 분께서 태사랑에 올린다고 하셔서 원하시면 그렇게 하시라고 한것뿐입니다.  아랫글에 어떤분 쓰레기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여행사를 운영하는 몇년동안  고객들께 싫은소리몇번 안듣고 운영해왔습니다. 이런글이 올라오면 전후사정없이 해당 업체는 비난을 받기 마련입니다 영업에도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원글쓰신분이  전에 고객에게 욕했던여행사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때 사장님은 그일이 있은후 얼마안있어 지병으로 갑작스레  2년전에 돌아가시고  제가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일을 저희도 너무 기분이 상해 모른척하고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원글 쓰신분도 저희가 생각과 달리 딱딱하게 나오니 불쾌한 심정에 이글을 쓰셨겠죠.  이해합니다 해서 그분은 그분대로 저희는 저희대로 생각이 다르고 서로 이해시키기 힘든 부분이 있어 그냥 더이상 대응하다가는 서로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도 있어 그냥  더이상 추가 해명치 않았습니다만  이미 글이 올려진이상 정황만은 알려드리는게 좋겠다  싶어 이렇게 해명의 글 올립니다.  앞으로 보다 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운영자, 고객의  입장을 더 헤아릴 수 있는 여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옹박96 2015.01.27 23:57  
파인데이 투어의 입장에는 여전히 동감할 수 없습니다.
입금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예약'이라 우긴 적은 없습니다. 다만 미리 견적을 받아 본 것이죠.
그리고 두 달 만에 견적의 비용과 실제 청구 비용이 다르다면, 고객은 '왜 가격이 다르냐'고 따질 수 있는겁니다. 게다가 이해할 수 없는 '기사 숙박비'라는 항목에 대해 근거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제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판매자가 홈페이지에 가격이 바뀐 걸 꼭 공지해야하나?"라고 되묻는 부분입니다. 정말 가격 변동에 대해 사전 공지를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옹박96 2015.01.27 23:52  
hotelmarilyn님, 저도 동감합니다.
두 달 만에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가격 정책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은 알지만
사전 정보와 실제 가격이 다른 것에 대해 양해나 사전 공지 없이 “홈페이지에 공지를 꼭 해야 하냐”라던가 “가격이 오른 이유를 굳이 설명해야 하냐”고 일관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더군다나 이해 안가는 건 이 글을 쓴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홈페이지의 차량 렌트 소개글에는 성수기에는 기사 숙박비조로 추가 500바트를 받는다는 글을 여행사 측에서 올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러니 제게만 적용된 특별 요금(?)이라고 볼 수 밖에요.
doctork 2015.01.21 13:49  
쓰레기군요
옹박96 2015.01.27 23:58  
쓰레기...라기 보다는 고객을 별로 배려하지 않는 여행사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nikkimtl 2015.01.22 14:09  
글쎄요
얼마전에 라오스 방비엥 게하사장님과 젊으신분의 설전이 있었는데 이런일 있어 안타깝네요~
물론 여행사와 손님간의 의견차이 있을수 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서로의 입장과 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고객입장에서 두달전 인보이스의 내용과 달라진것에 대해 컴플레인 당연히 할수 있습니다
그걸또 슬기롭게 대처해야하는게 또한 여행사의 입장이구요
옹박님이 여행사와 다시한번 인보이스를 받으시고 진행하셨으면 좋았을 걸 서둘러 호텔을 예약하는 바람에 더 화가 나신것 같습니다
옹박96 2015.01.28 00:01  
네 정확한 지적입니다.
견적과 실제 비용이 다른 것에 대해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건 고객의 권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컴플레인에 대해 '설명할 이유가 없다'고 하니 짜증이 났던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저 역시 여행사 말만 믿고 너무 급하게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총 7명의 가족이 움직이는 대이동이다보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꼬일 줄 예측을 못했던 제 탓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물은 호텔 취소수수료의 책임이 여행사에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책임이지요.
적도 2015.01.29 15:41  
저는 이글을 읽으면서 화가나신 옹박님의 얼굴과 낭패한 표정의 파인데이 사장님의 표정이 떠오르는군요. 물론 여행자입장에서도 왜 처음과 다르지" 하며 일견 분개하실수도 있지만, 태국 아니 세계 어느곳에서고 여행업을 하시는 분들 너무 힘들어 하시는걸 봐왔기에요....
 어떤분은 쓰레기라고 하신 분도 있는데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조금만 배려하고 이해하셨으면 잘지나갔을텐데, 그야말로 한국돈 16,500원 때문에 감정싸움으로
번졌네요. 옹박님도 즐거운여행 하시길 바라며,  파인데이 사장님도 온라인상의 상황으로 더이상
상처받지 않으셨으면합니다.

  휴~~~세상살기가 만만치 않네요???
타우포 2015.01.30 13:17  
예약금을 미리 입금하고 권리를 주장한다면 소비자 말이 맞습니다만 견적만 보고 맘에 안 들면 취소하는게 맞습니다. 누구 말대로 500바트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거군요....서로 상처 주는 한국사람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태국은 매달 물가가 올라서 두달전이랑 지금이랑 틀립니다. 온천 입장료도 한달만에 20밧씩 올리기도 하더군요!! 서로 좋게 끝내세요...보기 안 조아요!!
코트의여우 2015.03.10 12:38  
흠... 저도 파인데이투어 통해서 3일 차량+기사 렌탈 및 골프부킹 서비스 받아봤는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출발 전까지 몇차례 일정이 바뀌고 골프장이 바뀌어도 친절히 대응해주셨죠.
옹박96님과 여행사간에 이번 마찰은 사소한 문제로 보여지나 서로의 입장에서 미묘하게 상처받은 부분들이 있다보니 이렇게 일이 커진것 같네요.
부디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팅 2015.05.28 13:52  
많은분들의 댓글이 옹박96님의 이해를 구하고,나름 파인의 좋은이미지를 올리시네요,,다음 기회되면 파인-이용해보시고,서로 좋은관계됐으면하는 바램입니다,금번에 파인 이용했는데,괜찮은 친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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