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교촌치킨
지난주 목요일 방콕 한인타운 교촌치킨 처음으로 방문 했네요.
태국 친구한테 코리안치킨 먹으러 가자고 맛있는 치킨이라고
꼬셔서 갔드랬죠. 방문시간은 오후 4시쯤
시킨메뉴는 간장 오리지널 반 + 매운치킨 반
헌데 정말 창피했습니다.
해외에서 교촌을 맛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잠시였을 뿐
이건 정말이지 간장+소금 절임 치킨 이지 제가 알고 있던 맛은 아니네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포함 4테이블 있었는데 모두가 반이상 남기네요.
심지어 저희 바로 옆 테이블에 태국 친구4명은 한 조각식 먹고 나가버리는 상황.
저도 한 조각 먹고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 했어요.
한 입 깨물면 짠 만이 입안으로 쫙 퍼지는게 다른 맛은 느낄 수 없었어요.
타지까지 나와서 일부러 먹으러 갔던 곳이라 더욱 더 화가 나네요.
계산하러 내려가니 주방에 태국 친구들은 모두
바닥에 앉아 얘기만 하고 있고 사장님은 보이지도 않네요.
이 곳 사장님이 열심히 하신다는 얘기에 엄청 기대 했지만 결국
이런 직원들 쓴다면 더 이상 여기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네요.
혹시 가실 분들 저처럼 후회 하실까봐 몇 글자 적어보고 갑니다.
차라리 50바트 짜리 태국음식점 까이양이 훨씬 맛났습니다.
#2015-04-01 11:39:28 먹는이야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