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네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 태국 배낭여행을 하기로 하고
태국에서도 치앙마이, 치앙라이, 치아콩을 여행하였습니다. 여러 게스트 하우스를 방문하였지만 그 중 가장 좋은 인상을 받았던 한인 게스트 하우스 미소네였습니다. 저는 미소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는 변경 된 계획으로 인해 치앙마이 게스트 하우스를 찾던 중 우연히 미소네를 알게 되었고, 예약없이 미소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시면서, 그분들의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행하는데 있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면서 저희 부부에게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미소네는 숙박 시설(구 숙소 & 신 숙소) 과 함께 신 숙소 안에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9월 기준) 구 숙소는 1박에 600밧이지만 한인인 경우 500밧, 신 숙소는 1000밧에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부부는 구 숙소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신 숙소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과 아침 해결 했습니다.
미소네 식당은 한식과 뷔페로 나눠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뷔페가 아닌 냉면과 제육볶음을 주문하였고, 많은 양에 놀랐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봉밥, 더불어 밑반찬, 공기밥이 부족하면 더 먹으라던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수민족촌 소개로 투어도 잘 했습니다.
치앙마이에 가시는 분들 중 한식이 생각이 난다면, 미소네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일본 식당이나 중국 식당은 많이 찾아 볼 수 있었지만, 한식당은 미소네 한 곳 뿐이었습니다.
사장님 내, 외분이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관광객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 미소네는 단순히 며칠 머물고 가는 곳이 아니라 그분들을 정을 느끼고 덕분에 하나의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201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