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선호핑투어
몇일전 묻고 답하기에 범선호핑투어에 대해 문의 글을 올렸는데 아무도 답변이 없으시군요.
그래서 내가 갔다온 경험을 올리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갔다와서 여기에 올리기는 하는데~~
저희 일행 8명은 범선호핑투어(taipan sea adventure)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어제(14일) 투어를 했습니다.
8시 반까지 픽업이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정확하게 저희가 묵고 있는 호텔로 차량이 왔더라구요.
픽업 차량을 타고 좀티엔비치쪽으로 이동하여 범선에 올랐습니다. 범선이 바다위에 떠 있고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 범선쪽으로 이동~~
저희 일행 포함 총 14명이 있었습니다. 1층에는 바(bar)같은 곳이 있고, 과일 몇가지와 음료수, 물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2층으로 올라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시간 가량 사진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낙하산 타는 곳에 도착.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즐거운 낙하산 타기~~, 그리고 기대하던 씨워킹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우주인이 쓰는 것 같아 보이는 이상한거 쓰고 물속으로 입수.인공적으로 만들어진듯한 곳에서 물고기에 밥도 주고 사진도 찍으며 ~~
다시 범선으로 돌아와 낚시를 즐겼습니다. 한시간 가량 낚시를 한거 같은데 저는 4마리 정도~~총 잡은 물고기가 25마리 정도 된거 같았어요.
낚시가 끝나고 점심식사(도시락)를 하고 해변으로 가서 물놀이와 바나나 보트~~, 그리고 스노클링~~~
스노클링 하는 곳이 좋았던거 같아요. 물고기도 많고 태국인 아저씨가 물속에서 대왕 조개도 건져 보여주고~~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식사전에 잡았던 물고기를 튀겨서 주는데 그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전체적인 감상평.
배가 커서 그런지 멀미는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여행사 상품소개에 요트투와와 해양스포츠의 결합이라고 되어 있던데 말 그대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는 한식 도시락이어서 우리 입맛에 비교적 잘 맞았구, 투어 진행 할때도 시간 잘 맞춰서 진행이 되어서
지루하거나 하진 않았네요.
단, 배가 좀 커서 배에서 해변으로 이동시 작은 배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은 좀 있었던듯~~~
파타야에서 하루를 즐겁게 잘 보낸것 같아요.
사진을 올리려는데 안 올라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