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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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아주 입이 찢어진다.
그 이유는 묻지 않아도, 대답하지 않아도
그 누구나 다 알 것이므로.. 패쑤~ ㅋㅋ
기내식을 먹고 놀다보니 또 간식을 준다.
간식을 아주 푸짐하게 주네..?
피자, 삼각김밥, 아이스크림까지..
오오~ 저 피자 완전 먹을 만 하던데 난..
어떤 이는 더 달라고 해서 먹었음.ㅋㅋ
따뜻하게 데워 주니 그 맛이 아주 일품이었음.
대한항공 기내식과 간식 정말 맘에 든다 들어..
$10짜리 비자 피.
우리는 6일 동안 머무르기에 $10짜리를 샀다.
일주일 이상 머무르게 되면 $25짜리를 사야 한다.
발리에 드디어 도착!!
웅우라라이 공항에 도착해서
증거 사진을 남겨주다.ㅋㅋ
발리에 도착하니 다른 동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시원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좀 쌀쌀할 정도의 바람.
건기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내가 다녀 본 동남아는(몇 군데 안 되지만)
건기에도 푹푹 찌고 습하고 그랬었다.
파라다이스 프라자 호텔 로비.
새벽에 도착해서 찍은 로비.
천정이 참 특이했다.
아침에 객실에서 내려다 본 pool.
사진상으로는 꽤 좋아 보이는 pool.
동양 최대의 길이라고 듣고 갔는데
헐.. 길기만 길고 옆으론 좁아서
완전 실망 왕실망..-_-
poo에서 찰칵~
아침엔 풀에 들어갈 엄두가 안 난다.
날씨도 흐린데다가 이건 정말 너무 시원한 거다.
시원한 정도가 아니라 물 속에 들어가면
추워서 덜덜 떠는 정도이니..
발리는 스노클링이나 서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건기 때는 가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닭살이 돋아돋아..아웅~ 춥다.ㅋㅋ
사누르 비치..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에서 천천히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다.
서해안 보다도 못한 바닷가.
사람은 어찌나 불어대는지..ㅠㅠ
구경할 거리도 못 되고, 바다가 예쁜 것도 아니고
암튼 퐈였어.. 사누르 비치..
원피스만 하나 사서 왔다. Rp20,000(2,000원)
깎고 깎고 깎아서 산 원피스.
발리에선 무조건 깎으라는 소문이 있다.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알아 보니까
무조건 반 이상은 깎으랜다.
나도 무조건 반 이상은 깎았다.
빨면 물 다 빠져서 입지도 못하는 그런 원피스를...쿨럭.. -_-;
사누르 비치에서 호객행위 하는 아저씨.
명함을 받았다. 내일 다시 오겠다는 말과 함께..
우리는 유유히 사라졌다. 사누르 비치에서 영원히..ㅋㅋ
다음날 다른 스케줄이 있었기에..
이 아저씨 설마 우릴 기다린 건 아니겠지..푸히히
어찌.. 옷 색깔이 똑같다니..ㅋㅋ
파라다이스 프라자 호텔에서
재즈 바 가기 전..
재즈 바 & 그릴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공부해서 간 곳.
우린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 다니면서 라이브 바나 재즈바를 들리곤 한다.
여긴 요일마다 repertory가 다른데..
우리가 간 날은 팝을 하는 날이었다.
다른 날은 재즈도 한다고 들었다.
가게는 작고 아담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가수들도 분위기를 잘 띄우고
서양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춤을 추기고 하고
참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
저 피자.. 완전 맛있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5,500원 정도..
훌륭한 가격에.. 셔벗도 주고 완전 감동..
잠수함을 탔다.
사실 물고기들이 많아야 재미있을 터인데..
고기도 별로 없었고 재미는 그다지..
그런데 신기한 건 내가 바닷속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
이 사실은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웠다.
쌩얼은 사람을 참 아프게 만든다.. -_-;
퀵실버 크루즈
명목은 참 좋다. 퀵실버 크루즈..
퀵실버를 타고 스노클링하고 크루즈 안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우린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퀵실버 크루즈를 신청했는데..
스노클링은 커녕 발 한 번 담그지도 못 했다.
바닷물이 너무 차갑고 추워서
들어갔던 사람은 기겁을 하고 나온다.
스노클링도 못 하고 크루즈에서 맛도 없는
밥만 먹고 덜덜 떨다가 온 것밖에는 없다.
아~~ 돈 아까워..
우린 약속을 했다.
발리는 다시는 건기에 오지 말자고..
거북이 섬에서..
저 거북이가 10kg이란다.
나 혼자서는 도저히 들 수 없었다.
우뭇가사리를 걷어들이는 여인네.
아니 여인이 아니고 아이였다.
크루즈를 타고 간 섬에서..
커피 공장을 가다..
저 호랑이가 커피 찌꺼기로 그린 그림이란다.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커피를 샀다.
여기서 사면 비싼 걸 알지만
지인들께 선물도 하고 우리도 마시고..
커피가 많이 쓰지도 않고 정말 맛있음.
위에 있는 저 동물은 사향 고양이
이 고양이는 맛있는 커피만을 골라 먹는데
고양이가 먹은 커피가 응가로 나오는데
그 응가로 나온 커피가 20g에 15만원이라고 한다.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난 왠지 별로 먹고 싶지가 않다.-_-ㅋ
이건 커피 나무.
태어나서 커피 나무는 처음 봄.흐흐~
가까이 가니까 커피향이 물씬~~
울루와뚜 절벽
울루와뚜 절벽에 사원이 있다.
이건 마네킹이 아니고
진짜 사람이다. 서퍼 걸~ㅋㅋ
참 힘들겠다. 흐흐~
꾸따 시내 돌아다니면서 눈요기 거리였던
요요 서퍼 걸 언니들..ㅋ
하드락 카페.
여기도 오고 싶은 곳이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공부를 하고
물어물어 찾아 간 곳.
라이브 음악을 한다고 해서 찾아 갔는데
거의 마지막엔 나이트 수준이었다.-_-
이런 분위기는 정말 별로임.
비싸기만 오나전 비쌈. 흥!!
하드락 카페.
가수가 스테이지에서 내려와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을 끌고 간다. 춤을 추라고..
제임스 님 가시면 좋아하실 듯..ㅋㅋ
여가수가 내려와서 손 잡아주지.. 끌어당겨 주지..ㅋㅋ
뱀부 코너
뱀부 코너라는 음식점.
여기도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공부해서
찾아 간 곳.
뽀삐스 거리에 있는 이 음식점은
어찌나 착한 가격인지 정말 놀라웠다.
솔직히 저 스테이크는 질기다.
질긴 스테이크는 영~~아니다.
다른 음식은 굿굿~~!!
Seafood Basket, Nasi Goreng, Steak, Vintang Beer
이렇게 네 명이 음식 5가지에 맥주 4병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나왔다.
정말 싸다. 싸.
다음에 발리 가면 또 이 곳을 찾으리라..
디스커버리 쇼핑 몰~
저기 브레드 토크라는 빵집에 가려고 했으나..
배가 부른 관계로 못 갔지만..
저 집 빵이 아주 맛있다는 소문이다.
부바 검프 앞에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아이템으로 한
shrimp 전문 레스토랑.
포레스트 검프를 본 사람은
이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부바 검프에서..
우리가 먹었던 새우 요리들.
인터넷으로 뒤져서 찾아 간 곳.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유명하다던 부바 검프에 가서 새우 요리도 원없이
정말 원없이 먹었다.
주문을 하려면 "STOP FORREST STOP"에 놔둔다.
그러면 그걸 보고
"STOP FORREST STOP"을 외치며 뛰어와서
주문을 받는다.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꾸따 비치
꾸따 비치는 서퍼들의 천국.
주로 호주 사람들이다.
호주랑 인도네시아랑 가까우니까
호주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꾸따 비치에서..
이야~~ 하늘 색깔이 완전 예술이다.
꾸따 비치에서 찍은 그림자.
서로의 그림자가 되어 주기.
꾸따 비치의 선셋.
꾸따 비치의 선셋.
이 사진은 여행 중에 만난 친구가 찍은 사진.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 해. 흐흐~ 멋있다.
5박 6일의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맞는 선라이즈는
참으로 날 가슴 뛰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