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1] 수코타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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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1] 수코타이호텔

더블린의장미 0 574

염치없게도 짱목님께 태국어책자도 얻어갔던 그 더블린의장미 입니다
신혼여행으로 갔던것이기 때문에 호텔에 사치를 좀 부렸습니다
특급호텔인데다가 관광객은 거의 없고 정말 비즈니스로 온듯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거의가 유럽쪽 사람들이고 간혹 일본사람, 중국사람 있더군요
한국사람은 한번도 못봤고
호텔내 안내책자나 티비채널도 한국것만 안나옵디다 ㅎㅎ;;
호텔자체는 아주 아담합니다 그런데 서비스는 최상입니다
벨보이나 하우스키퍼 리셉션데스크직원, 식당직원등 모두 모두 스마일입니다
태국사람들은 저리 예쁘게 잘 웃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분위기가 분위기 인지라 내외부 사진이나 식당..로비 등의 사진은 못찍었답니다

브랙퍼스트(아침식사) 사진 한장 찍은게 다군요 ^^;;
시간은 아침 6시부터 11시까지~
아메리칸스타일 뷔페라고 했지만 일식 중식 다 나오더라구요
빵종류만 해도 20가지가 넘고
쥬스종류가 5가지 넘구요 이것도 즉석에서 갈아줍니다
계란후라이..나 오믈렛이나 야채 넣어달라는데로 넣어서 바로 조리해주고요
소세지 베이컨 등의 햄류도 대략 5가지 이상됩니다
치즈류,시리얼류,과일류 ;;;
피곤한몸을 이끌고 아침은 꼬박 다 챙겨먹었답니다 ㅎㅎㅎ
울 신랑왈 호텔 크라상이 여태 먹어본것중 젤 맛있었답니다 ^^

객실내부는 전자동 시스템입니다
에어콘 항상 가동되있어서 들어가서 꺼야 하구요 (너무 추워요)
끄고 나갓다 오면 또 켜져있더군요
웰컴과일 매일매일 바껴서 들어오구요
방 자체는 그닥 크지가 않지만 (저희가 슈페리어에 묵은 관계로)
바닥 다 카펫으로 대있구요 욕실쪽은 다 마루바닥입니다
샤워실 화장실 따로 다 분리되있구요
첫날 갔는데 빗과 면도기가 없어서 난감했었습니다
당연 있을줄 알고 안챙겨갔거든요
새벽2시에 (체크인을 새벽1시에 했어요) 하우스키퍼한테 전화해서 안되는 영어로 헤어브러쉬 달라 했더니
잠시후 하우스키퍼가 직접 방까지 왔데요
뭐라뭐라 설명하는것이 대략 손님들이 남이 쓰던 빗 안좋아해서 안갔다놓는다라는...;;
담날 빅씨에 가서 빗과 면도기부터 사야했었답니다


아무튼 호텔은 명성에 걸맞게 대만족이었습니다
로비나 복도에서 마주치는 직원 누구나 스마일~
짐갖고 있으면 바로 달려듭니다 들어준다고 ^^
로비나가면 목적지가 어디냐 바로 물어보고 차불렀는지 택시 불러줄지 확인합니다
택시 원한다 하면 입구로 연락취해서 택시잡아 들어오구요

한가지 특이했던점은 다른 대형 호텔과 달리 택시가 맘대로 못드나들어요
호텔손님이 있어야 들어올수 있구요
택시가 호텔내로 들어오려면 폭탄감지기로 바닥 다 훑어보구요
트렁크 열어 다 조사하드라구요 ^^;
서양인들이 많아서 테러위협이 있나 싶은게 오히려 불안해지더라는...


마지막날 체크아웃시간 2시간 연기했는데 추가요금 안받았습니다
아침에 짐 정리해놓고 체크아웃 해놓고 나가려고 했는데
늦잠도 자고 그러는 바람에 그냥 늦게하자...요금 나오면 주지 머~
아니나 다를까 왕궁투어가 늦어져서 호텔에 오니 1시더라구요
리셉션에서 전화오데요 체크아웃 언제 할건가요 하구 말이죵
2시에 하겠다 하니 군말없이 오케이 하더군요
체크아웃 했는데
미니바에서 먹은거 있냐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노 챠지 마담" 하더군요
체크아웃후 바로 옆에 부스에 짐맡기는곳 있어서 짐 다 맡겨놓고
월텟가서 밥먹고 헬스랜드가서 마사지 받고 그랬답니다

허극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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