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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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3 368

친구야! 나의 친구야 !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 봐야 얼마나 살수 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 간들 무엇이 남겠으며불만과 비판으로 살아 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것쯤은너무나 잘알고 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 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감싸 주는것이 무엇인지,
위로해 주는것이 무엇인지용기를 주는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 할줄 알며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 할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 못할 일도 용서해 가며이해 못할 일도
이해하려 하며배려 하지 못할 오기가 생겨도배려 할줄 아는 그런 우리가 되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 봤을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 없어서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가물거리는
추억과 기억을 되살려가며서로를 그려 볼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가깝고 허물없다는 이유로 친구를 서운하게 했던 적은 없었는지..
그리하여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는 친구는 없는지..
접하시고 혹여 그런 친구가 있으시면먼저 손내밀어 보는 따뜻한
우리님들의 시간오늘도 행복의 날 되세요
^^베트남에서 램짜이..
3 Comments
찌라시 2007.04.14 12:03  
  저하고 숲길산책, 제임스님 하고 부산갈매기님 모두 갑장이네요.
언제 호치민에서 한 번 뵙죠.
부산 갈매기 2007.04.14 12:21  
  언제든지 오세요
환영 합니다
Cyon 현 2007.04.14 12:51  
  호치민 가면 꼭꼭 들리겠습니다.... 진짜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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