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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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나는 나일뿐

merim 5 384

가끔 이런 말을 듣곤합니다
우리 한밭이 이럭꿍저러꿍
다좋읍니다 사람이 모이다 보니 이런사람 저런 사람 이런말 저런말 오가는거야 당연한
거라 생각 합니다
돈많은 사람 돈자랑 하고싶고 공부 잘하는 사람 잘난척하고싶고 노래 잘부르는 사람 노래 부르고 싶고 춤 잘 추는 사람 춤추고싶고 축구좋와하는 사람 축고 하고 싶고
다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자기가 가진거 자랑만 하지 말고 잘난척 하지말고
돈 없는사람 조금씩 나누고 공부 못하는사람 좀가르처주고 노래못하는사람 노래부를때 고음처리 도와주고 춤못추는사람 이랑 부르스처주고 축구 싫어하는사람 하고 다른거 하고 놀아주고 이러면 친구되는거 아닌지요
적어도 우리 한밭은 지난 겨울동안그렇게 흘러왔다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 많은 날 새벽별 보며 마누라 깰까봐 살금살금 기어 들어갔어도 그래도 즐거웠었읍니다
왜 나의 모자람을채워주던 한밭 지기 친구들이 있었기에
우리 한밭은 누구의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모두의 것입니다
여기선 잘난척 해도 있는척 해도 아무소용없읍니다
왜? 우리 다~~합치면 남부러울것없거든요 ???????

5 Comments
샤프란 2007.04.02 19:06  
  맞아맞아~~
당당그녀 2007.04.02 21:48  
  ^_______________^ 
울 소장님이 젤로 좋아하시는말씀이신데~ㅋ
혹시...저희 소장님 아세요??;;;;;
째즈나라 2007.04.04 00:10  
  형님! 저도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어떻게 저랑 똑같은 생각인지!!!
전 이래서 한밭모임이 좋아서 매일 만나고 싶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너무나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글 중에서 최고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런가??)
내일 당장 올라가서 형님들하고 소주 한잔 하고 싶네요..휴~~~(못 가는 마음에)
꿈엔들 2007.04.11 13:42  
  안녕하세요?
태호방에 꿈엔들 입니다
왠지 가슴에 와닿는 글입니다
모쪼록 한밭모임이 좀더 조은 모임이 나아가시길 ......

꿈엔들 2007.04.11 13:44  
  아~ ~!
글좀 퍼갑니다
괜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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