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시를 좀 써서 ㅎㅎ 시한편 올릴께요 ~
무명시인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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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14:07
요즘 하루도 못쉬고 있는데 가게 매니져가 형 나도 좀 쉬자해서 오늘은 제가 낮부터 나와 있네요^^
추석전 이라서 손님도 없고 ㅠㅠ
지금보다 훨신 어린시절 10대? 때 시쓰는게 취미였던 저 ㅎㅎ
부족한 실력이지만 한편씩 올려 볼께요^^
추억 판화...
by무명시인...
수레의 굴레를 벗어난 후에야 ...
기억의 사슬을 넘어선 후에야 ...
막을수 없었던 상념을 후회한...
추상으로 기억되어 잊을 수 있다고...
미심적은 기억이라 잊을 수 없다고...
초상으로 기억되어 그럴 수 없다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낮은 오버에 소리처럼...
비오기전 달려오는 습한 빗내음 소리처럼...
한가로운 한잔의 기억을 한스픈 넣은 것 처럼...
잊혀짐 보다 서러운 무엇이 흐르는 내 눈가처럼...
너도 그러할까...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