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사람잡더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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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비가 사람잡더니 ㅠ

수녀와장가간스님 1 626
서울서 고급을 명칭하라 하면 일단 강남.. 한참 근무를하는데 정전이 스르륵~히히히 앗싸~

요러면서 뭐하면서 표정관리 하면서 놀까 하고 마냥 신이나서 해부적 ㅋ 간부들은 연락 두절이요

동갑내기들 만 모여있는 울 사무실 ㅋ 하지만 창밖 풍경은 거대한 호수가 강남에 있는풍경 ㅠ

집에도 못가고 겜방에 가야 겠다는 생각에 가보니 흐미...정전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길을나선지 3분만에 후퇴 ㅠㅠㅠ 길이 사라지고 차들만 둥둥 떠다니고 근처 엠티에가서

숙박을 잡고 잠을 청하려니 걸신이 밥을먹고 싶다기에 반신반의로 식당에 배달 요청~~

역시 ㅠㅠㅠㅠㅠ 3일을 고립된후 집에와보니 빨래줄에 걸어놓은 이불은 황색으로 염색이 되었고

옷가지들은~패션을 창조한답시고~전후방 날려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시니 살짝

돌아가신 조상님이 눈앞에 맴돌고 장신차려 청소를 하니 ㅠㅠㅠ 지름신까지 강림하셔서

결국....ㅡㅡ;; 도배 장판 옷 흐흐흐 행거 온풍기  등등 ㅠㅠ 질러주시니 고생했다면서

지름신이 이웃집으로 가셨내요 출장을 자주 가는이유로 집을 두군데 잡고 사는데

자연재해 앞에서는 명소 명품 아~~무것도 필요 없답니다 ㅠㅠ 새벽이 다되어서야~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주고 시장끼가 돌아~ 밥을차릴려고~부산을 떠는데 어딘가에서~~펑~하면서

괭음을 울리기에  정신을 가다듬고 거실을 나가보니  거금80 만원주고 인테리어한 베란다

통유리가~그림을 그리면서 추락하는것은 날개가 있다면서~7층서 1층으로 낙하를하내요

ㅠㅠㅠ 30년내내 일어날야 할 일들이 하루만에 나타나니~흐미~미쳐부려요 요즘 비때문에

들어간 나의~거금 채울려고~야간 지원도 한답니다~아~이래가지고 태국은 커녕

인천 공항도 못가겠어요 엉~~어~~엉 ㅠㅠㅠ
1 Comments
굳펠라스 2011.08.16 12:00  
아~~~TV와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피해상황을~~
 **스님 께서 직접겪으시며 전달해주시니~~
ㅠㅠ 정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애써 우울해하지 않으시고 잘 극복하고계신것 같아..
그나마 맘이 놓입니다~~
이런날 있으면~~훨씬 좋은날 오지요~~
힘내시고~~
훌훌털어버리시고
그나마 몸아픈것 아니니~~
너그러이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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