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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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비」

굳펠라스 3 497



낙엽비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떨어지는 낙엽비를 바라보며
큰 한숨을 내쉬어 봅니다,

기쁘면 기쁜대로
행복이면 행복한채로
조용히 이는 파도와도 같은 맘을
떨어지는 낙엽비를 바라보며
위안을 가져 봅니다,

맘 한켠에 바람들어 
차가워진 그곳에 
낙엽비로 차곡차곡 채워 넣습니다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뒤돌아보면
무거운 맘 내려 놓을곳 있을테니까요

사랑하는데
아파야하는 맘을
어딘가에 이젠 내려 놓고 싶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
누군가에게 아픔이라면
이젠 놓아 주어야겠지요,,

낙엽 쏟아지는 낙엽비에
내려놔 볼까요,,
이 무거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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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쩡아엄마 2010.11.26 14:19  
사랑 만 생각하면 저절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떠올리게 되드라구요 ...맘을 비우면 번뇌도 없다는,,,,,,어려운 실천이자만요 ^^  글만 읽어도 .. 가을이 .떨어지는 낙옆비가 슬프게 느끼지 않을테고 ..맘도  그리 무겁지만을 않겟지요~
love all 2010.11.27 09:02  
책을 가까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무소유~~아직 읽어버지 못햇네요...맘을 비우면 번뇌도 없다....어렵겠지민 노력해 볼만 하네요
방장님...조은글 잘읽엇슴니당 ^^
쩡아엄마 2010.11.28 19:18  
러브 올님^^  전 천주교인이지만~~종교와 상관없이 그 책에 푹빠져 있엇답니다~ 분명히 ..나에게 주어진것이 있엇네요^^ 정말로 추운겨울이 오기전에~읽어보시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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