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길 멈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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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 멈춰 서서

굳펠라스 1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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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 멈춰 서서/김홍성

 

 

가던길 멈춰 서서
뒤돌아 보면
이곳까지 걸어온 세월이
등 휘어진 저 달 같은데
생각하면 어제와 같구나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의
그늘은 사라지고
너무 고통스러워 흘린 작은
눈물까지도 지금 생각하면
고맙기만 하다

 

아무런 고달픔이 없었다면
달콤한 결실이 있었을까
지금 느끼고 있는 마음속은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푸른 초원을 가꾼것 처럼
싱그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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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쩡아엄마 2010.11.26 14:13  
옛추억을 생각하게하는 시 네요^^
. 그세월들이 고달프고 힘들었지만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다는 것은  포기하지않고 가꾸어온 사랑이  성숙으로 승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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