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을 냄새도 맡고, 느낄 겸 동학사에 갔는데..

생각보다 단풍이 안 들어서 단풍 사진은 없네요. ㅠ.ㅠ

다음 주에 한 번 더 가서 예쁜 단풍을 찍어야 할 것 같아요.

사진은 안 찍고 대낮부터 술을 마셔주시고..ㅋㅋ

더덕동동주 한 통을 오빠랑 나눠마시고

백숙도 시켜 먹고, 죽까지 먹었다는.. -_-;

아.. 이제 배가 든든하니 사진을 찍으러 나섭니다.





동학사 올라가는 길에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사진이죠.

뒹구는 낙엽을 보니 블루한 느낌도 들고..





조금 더 올라가니

어묵도 팔고 호떡도 팔고

우린 배가 든든한 관계로

국화차로 입안을 깨끗하게..
 
국화향기 한가득 입에 머금고
 
또 다시 길을 나섭니다.





대낮부터 술 마시고 좋답니다.

하긴 낮에 마시는 술은 정말 기분 황홀하죠. 킥킥~





술 마시고 찍어서 그런지

아주 자연스럽게 나왔네요..ㅋㅋ

주말에 동학사나 한 번 다녀오세요.

가슴이 뻥~ 뚫리고 기분 전환도 되고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