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참좋았네요 낮엔 더워서 잠바 입기엔 그렇구
밤엔 추워서머 하나 걸쳐야 겠구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 조심해야 겠네용
근데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 눈물 젖은 호빵본 다음날
오후5시쯤 걸려온 전화 콩팥이...콩.콩.콩. 요즘 그 코메디언 머할까
궁금하네 콩팥이 떙긴다고 해서 내과를 갔는데 큰병원으로
가라하더군여 그래서 여친을 태우고 중앙병원으로 이송..
내과에서 C.T찍고 피검사하고 콩팥이 콩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콩팥인가 했드만 아니던데요 요즘 나이롱 의료보험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입원이 바로 안되고 응급실에서 닝겔 맞으면서 대기..
2시간정도 일보러 나갔는데 아직도 응급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의사한테 한마디 넌의사고 난 보호자야 여기서 무슨 볼꺼리가 있다고
병실로 안옮기냐고 머라했죠 그러자 저녁7시에 병실로 옮겨졋어여
저도 응급실 1년에 1번정도 가는데 정말 안볼꺼 다보고 왔답니다
교통사고 자살환자 그끔찍하고 불쌍한 광경을 보면 응급실 정말
오래 있을곳이 아니던군여 월요일에 빈혈 피검사만 하면 퇴원하니
별 걱정은 아니예용 근데 2틀간의 자유는 너무 짭네용
입원날 금요일은 허락받고 닝겔 2시까지 맞고 토요일은 낼 아침야구땜시
술 못먹고 이제 일요일 하루 남았는데 철저한 준비를해서 나가려고 하니
오후 2시부터 일해야되고 지금도 안자고 1시간마다 집에 있나 업나
여친은 전화로 체크하고 그렇다고 내가 병원 맨날 안가는것도 아닌데
여친아 나 하루만 놀다오면 안되겠니 갑자기 친구 아버님도 편찮으실라구
하다던데 이건 너무 마니 써먹은거라 안통할테구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남성 여러분
여자병동이라 전 9시면 병실에서 나옵니다 9시에 나와서 10시부터 달리면
새벽2시까지 달릴수 있겠다 ㅋㅋ 
 마틴님 전 후동이 아니고 희동이입니다
제 여친은 말로만 여친이고 미래의 신부감 될사람이구여 ㅋㅋㅋ
조은 주말 되시고 행복한 일요일 되세용 태사랑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