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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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한 할아버지

홍삼초코렛 4 296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 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뚯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오 놨을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배하신 분일거야~."
"도사" 같은 그 분은 만나봐야지!
하고 문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 그기서 뭐 하는거야?"
"아, 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 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 했는데....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 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 글의 뜻은 뭡니까?"
"아, 이거? 참내!"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多不有時 젊은이는 그것도 몰라?"
4 Comments
힐러리여사 2007.12.30 18:54  
  풋!!!!! 이런유머를 갠적으로 조아라 함니당....
당당그녀 2007.12.31 09:08  
  힐언니 유머스타일???ㅡㅡㅋㅋㅋ
빈2맘 2007.12.31 10:05  
  ㅎㅎㅎㅎㅎㅎㅎ.........[[원츄]]
굳펠라스 2007.12.31 12:47  
  푸하하하 증말 잼나네요~~~
나두 이런거 넘 좋아요....ㅎㅎ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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