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기장수님이 4월16일 출발 한달 여정으로 태국, 라오스 여행을 한다며 울사무실에 와서 여권 카피하고 간단히 점심 먹고 헤어졌죠..^^
글고 방장님한테 전화해서 “나 아기장수란 같이 태국 가기로 했다. 너두 같이 가자” 라고 꼬셨죠...ㅋㅋ
방장 “형! 진짜야? 거짓말 하지마”
나 “비싼 밥 먹고 뭐 할 일 없다고 너한테 거짓말 하냐...정 못 믿겠으면 아기장수한테 전화해봐” (이미 아기장수랑 입 맞춤)
방장 “가고는 싶은데 요즘 시간이 없어”
나 “가자? 간다면 내가 숙소 제공, 저녁 제공, 산호섬투어, 물총 제공, 스타다이 체험등 옵션은 책임진다. 넌 네 항공료만 부담해”(파타야 한인 여행사 협의회에서 쏭크란축 제 기간 무료 이벤트 내용)
방장 “알써... 생각해보고 전화 줄께”
나 “좌석 별로 없다. 빨랑 결정해서 전화주라”
잠시 후 전화 옴...ㅋㅋ
방장 “형! 가자! 인생 뭐 있어!!!”
나 “알써..좌석 예약 할게”
울방장님 이 글 보기전까진 진짜인줄 알거예요...크헬헬
순진한건지!.. 순수한건지!.. 이 바부탱아!~~~ㅍㅎㅎ
횐님들 오늘이 만우절인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