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끄라비, 란따에서 로맨틱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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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란따에서 로맨틱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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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란따에서 로맨틱 허니문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허니문을 꿈꾼다면 태국의 숨겨진 낙원, 끄라비를 추천한다. 누구에게도,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어디에서 머무를지 고민이라면 끄라비 란따 섬에 위치한 피말라이 리조트는 어떨까. 황홀한 자연환경, 완벽한 시설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신혼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숨겨진 낙원, 끄라비 란따 섬

= 태국의 푸껫이나 파타야에 비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끄라비는 청정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조용한 휴양지다. 일단 끄라비에 도착하면 꿈에 그리던 해변과 130여 개의 작은 섬들이 널려 있다.

끄라비 여행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팡아 만의 바다는 어느 유명 휴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팡아 만 위에 떠 있는 석회바위 봉우리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 또한 기막히다. 푸껫에서보다 끄라비에서 더 가까운 피피 섬은 푸른 야자수로 뒤덮여 있어 원시적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끄라비의 선착장에서 쾌속선을 타고 50분 정도 이동하면 열대림 속에서 아늑하게 숨어 있던 란따 섬에 도착한다. 복잡하지 않고 조용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길이가 27㎞에 달하는 길쭉한 란따 섬에는 13개의 해변이 있는데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바칸티앙 비치는 해안선이 아름다워 란따 섬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꼽힌다.

◆로맨틱 풀빌라, 피말라이 리조트

= 란따 섬에 위치한 피말라이 리조트&스파는 기암절벽과 울창한 열대 숲, 그리고 투명하게 비치는 연녹색의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한다. 12만평 규모의 초특급 리조트는 화려하지만 자연과 잘 어우러져 란따 섬을 빛낸다. 고급스러움을 더한 부대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췄고 2004년 태국 남부지역 최우수 리조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환영을 받는 순간 허니문에 대한 설렘은 더 커진다.

피말라이 리조트의 자랑은 럭셔리한 개인 풀장을 갖춘 풀빌라. 태국 왕족의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유럽스타일이 조화를 이루고 손에 잡힐 듯 확 트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피말라이의 풀빌라가 매력적인 이유는 야외의 태국 살라를 중심으로 침실과 거실이 완벽하게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 전망이 좋은 침실은 태국의 정취가 느껴지면서도 현대적이다. 욕실의 넓은 욕조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 분위기가 있다.

피말라이 리조트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만족스럽다. 아침은 뷔페로 서비스되며, 저녁에는 알라카르테 퓨전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전통 태국 요리가 준비돼 있고 해변 앞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싱싱한 해산물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여가시간에는 스파와 액티비티

= 작은 빌리지 스타일로 지어진 피말라이의 스파 센터는 정글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오픈 에어 파빌리온에서 전통 태국 마사지를 체험하고 트리트먼트룸에서 아로마 테라피, 보디 스크럽 등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맞춤 스파도 가능하다.

끄라비는 11월~이듬해 4월까지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바다도 맑아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리조트 앞에는 900m에 달하는 아름다운 전용 해변이 있다. 윈드서핑, 카누, 스노클링 등의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 센터를 찾을 수 있다. 좀 더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투어를 이용해 보자. 화려한 산호초와 아름다운 열대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동굴을 볼 수 있는 아일랜드 익스커전을 추천한다. 하루 관광코스로 오전에 무인도로 나가 스노클링 등을 즐기고 리조트에서 준비한 피크닉 선상 뷔페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다.

△항공=인천공항에서 끄라비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 방콕에서 타이항공 국내선을 이용해 들어간다. 인천~방콕은 약 6시간30분, 끄라비까지 비행기로 약 1시간20분이 소요된다.

출처: 매일경제
4 Comments
오렌지세상 2009.01.14 12:27  
리조트 바로 앞에 전용 해변이 있다는 게 메리트네요.
love all 2009.01.14 14:15  
헐....
숲길님 예전 허니문 얘기인줄 알았다는....나만!?
굳펠라스 2009.01.14 16:12  
ㅋㅋ........^^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립습네다!!
숲길산책 2009.01.14 20:28  
ㅎㅎ 다시 허니문 갔다와서....글 써야 할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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