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화)엄니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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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화)엄니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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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는 아니고 저와 가장 가까운 친구의 이야기에요^^

200?년  추석때의 일입니다.
한참 음식을 하시다가 말고 안방에서 고스톱판이 벌어졌어요
우리의 민속 게임 고스톱을 너무 좋아라 하시는
어머니가 그 관경을 놓치실리 없죠^^
집에 음식할 사람이라고는 누나와 어머니밖에 없는데
누나가 조금 늦게오고 저와 제친구 또 한명의 친구 셋이서는
작은 방에서 약간의 음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안방과 주방을 오가시면서 음식을 하셨는데....
굴비인지 조기인지 모를 생선을 후라이판에 올려 놓으시거
안방으로 가셔서 한바탕 경기를 치르고 계셧습니다
그집 친구늠이 화장실을 다녀 오다가 소리를 냅다 지르는거에요

친   구    :"엄니~~~생선 타는 냄새나요~~~~"

엄니왈    :"알았어 이늠아 금방 갈께~~~"

할수 없이 친구가 반대편으로 뒤집어 놓고 방으로 다시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그 친구늠이 다시 밖으로 나가더니 
다시 안방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친   구:"엄니~~~진짜 다 탄다니까요~~~"

엄니왈: "알았다고 이늠아 금방 간다니까는~~~"

친구: 아~ 진짜 미치겟네요~~나도 몰라요~~"

그리고 그냥 방으로 들어 오려는 친구에게 엄니가 뒷통수에다가 던지신

말말말~~~












엄니 왈:  (잔뜩 화 나신 목소리로   )        넵둬 이늠아~ 뜨거우면   지가 뒤집어 지겠지~~~~


우리는 다 쓰러 졋습니당 ㅋㅋ


 


4 Comments
굳펠라스 2010.04.07 19:57  
잼나네요.....흐흐~~~^^
오렌지세상 2010.04.08 02:57  
방장님..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진정 잼나요?? 진정??? ㅋㅋ
오렌지세상 2010.04.08 02:57  
보드 님~~ 하나도 잼 안 나는데..ㅋㅋㅋ
io보드 2010.04.08 07:39  
으헛!!
정말 잼나는 얘긴데요;;
선배님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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