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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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

오렌지세상 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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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에 오르자 마자 우린 또 늘 하던 짓을 한다.
이름하여.. 셀카질..ㅋㅋ 뱅기 안 같지가 않고
어디 아주 음침한 곳처럼
배경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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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뱅기가 뜬다.
뱅기만 타면 어쩌면 이렇게도 어린 아이처럼
가슴이 설레고 마냥 좋은지..
정말이지 여행은 사람을 참 감격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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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항공 기내식.

거참 이상도 하지.. 기내식은 다 거기서 거기고
맛도 그리 썩 좋은 것도 아닌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왜 이리도 기내식은 기다려 지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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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푸켓 공항에 도착.
흐흐.. 사진만 보고 있어도 그 때, 그 내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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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인디고 펄 리조트.
정말 조용하고, 휴양하기 좋은 리조트다.
동양인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고
 대부분 서양인들만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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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 로비

독특한 내부 구조가 참 인상적이다.
피피섬으로 가기 위해 로비에서 잠시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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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가는 도중에 찍은 바위.
낙타처럼 생겼다 하여 낙타 바위라 불린다고
가이드가 귀띔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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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저 바다 색깔 좀 봐.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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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무서워 스노클링도 못 하고
저렇게 놀고 있는 폼이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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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가 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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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스노클링은 못 했지만
저렇게 고기가 다 보이니, 스노클링한 거나 다름없을까..?
anyway.. 몇 번을 실패하고 실패했지만
지금은 스노클링을 한다는 사실..음화화화~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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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신나게 놀았으니 배가 고플 터..
하지만 현지식이라 입에도 못 댔다는 거.. ㅠ.ㅠ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허겁지겁 먹고
와인 한 병을 다 마시고 다 반납했다는 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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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펄 리조트 내, 메인 pool
풀이 세 개가 있는데 정말, 완전 킹왕짱!! 좋았다.
이 좋은 수영장을 한 번도
사용을 못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배가 아프다.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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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

리조트가 어찌나 큰 지..
걸어도 걸어도 모르는 곳이 자꾸 자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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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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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 레스토랑

음식 종류는 참 많았는데..
아니.. 어떻게 햄에서도 팍치 향이 나는지..
어찌나 입에 안 맞는지 매일 빵이랑 딤섬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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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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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쇼를 세 번 정도 봤더니 헛갈린다.
푸켓에서 본 쇼는.. 그래..맞다!! 사이먼 쇼.
규모가 아주 큰 쇼였다.
푸켓 사이먼쇼에서 봤던 트랜스들이
 제일 예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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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것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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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통 거리에서..

빠통 거리도 게이와 트랜스들의 천국.
정말 여자보다 더 여자같은 애들도 많았다.
작은 스테이지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고, 한 사람을 초이스 해서
같이 사진을 찍으면 팁을 주고
같이 사진 찍는데 왜 돈을 주는지..
트랜스들은 거의 그렇게 돈을 번다고 한다.
그런데 구경하는 건 왜 그리도 재미있던지.. 흘..
다음에 빠통 가면 또 구경하러 가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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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 도서관

리조트 안에 도서관이 있다.
우리는 도서관에서 가끔 인터넷을 사용하고
누구처럼 염장질을 해댔다.ㅋㅋ
난 그림책 보는 중. 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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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양 비치

리조트에서 5~10분만 걸어가면
나이양 비치가 나온다.
물은 별로 맑지도 않았고,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없었다.
그냥, 아주 조용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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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펄 리조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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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아웃을 하기 전에..
인디고 펄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사진이다.
인디고 펄 리조트는 시크하고, 우아하다.
인디고 펄의 건축과 장식은
아주 오래 전의 태국 공장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 1위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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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맛도 없는 수끼..
팍치 향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 없었던 나는
그래도 수끼만은 맛있게 먹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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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인상적이었던 파인애플 농장.
난 파인애플도 야자수 같은 나무에서 자라는 줄 알았다.
밭에서 수직으로 파인애플은 그렇게 자란다.
아직도 나의 무식함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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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그렇듯
코끼리 트래킹을 하고, 원숭이랑 사진을 찍고
원숭이한테 팁을 주고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다.
원숭이랑 사진을 찍고 팁을 줘야 하다니..
참내..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짓은 안 하리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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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없는 뱀이라서 내 남편은 저렇게 뱀을
만지고도 웃는다.
난 썩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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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푸켓이 별로라고 하던데..
난 정말 좋았다.
비록 푸켓에서의 스노클링은 실패했지만
 푸켓에서의 피피섬은 환상적이고
최고의 섬이었다.

20 Comments
love all 2009.02.05 10:35  
아이비 닮으셨어...
왜캐 이쁨이야요?!.......사진 발 쥑임이네요

부담없이 사진 함 찍어봤음 좋것네요^^
오렌지세상 2009.02.05 11:20  
아이고~ 아이비 팬들 돌 날라 오겄네.. ㅡㅡ;;
수리조아 2009.02.05 10:41  
아``````꼬피피............너무 좋졍....아흑....너무 즐거워 보이시네영`````````
오렌지님 ` 마틴맨님``` 행복하시구여```````마지막에 뱀```포스 죽입니다 그려....ㅋ
오렌지세상 2009.02.05 11:24  
피피섬 정말 환상이던데요.. 흐흐~
시골길 2009.02.05 10:47  
흐미...대단한 미모이시네욤...^^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정말로 괴로운 여행이 된다는..
그래도 항시 즐거운 모습이시네욤.ㅎㅋㅎㅋ
숲길산책 2009.02.05 11:04  
ㅎㅎ 글과 사진을 보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나갑니다.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멋지구요..인디고 펄<----파란색 진주빛 리조트도 멋지구요..
저녁에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맥주라도 한잔 하시지......
숲길산책 2009.02.05 11:10  
오렌지세상님과 마틴맨님이 한밭에 있어서...
한밭이 갑자기 활짝 핀 느낌입니다... ^^  글을 쓰느라 수고했습니다.
오렌지세상 2009.02.05 11:27  
숲길산책 님도 방콕 여행하신 거 좀 올려 주세요.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 올리세요..?ㅎㅎ
블루나라 2009.02.05 13:22  
정말 미모의 여인입니다.ㅋ ㅋ 바다와 잘 어울리시네요!!!
여행과 감사 2009.02.06 01:31  
나이양비치의 인디고펄이라....좀 멀다..난 주로 바통에서만 지내니..

하루에 5000바트짜리에서 지내며 놀다니...
나와 급이 많이 다르다...제임스하곤 오나전 다르고...우린 그냥 께겡이다...
거기다 태국음식도 못먹는단다...
길거리 음식에 태국 현지 음식을 먹는 배낭은 쥐약이겠다...
흠.......未足汝談也...
GH에서 우째지낼까나...걱정걱정...
마틴맨 2009.02.06 01:44  
ㅎㅎ GH도 좋구요, 인디고 펄도 좋구요..우리가 원하는 대로 안 되어도 좋아요.
우린 아직 신혼이니 ㅋㅋㅋㅋ 넘 염장인가요??
미족여담야... 한참 해석했어요.  ㅋㅋ 우린 부르조아가 아닙니다 신혼여행이라
좀 달려준 것 뿐이죠.  우린 서민입니다 ㅋㅋㅋ
블루나라 2009.02.06 12:58  
나도 빨리 신혼되고 싶다!! 아~~~~
jjs 2009.02.06 14:21  
난500밧짜리  g.h도이용안하는데  다음엔격을높여볼까...ㅎㅎ
오렌지세상 2009.02.06 19:42  
흐흐~ 게스트 하우스도 욕실만 깨끗하면 오케이~
love all 2009.02.07 19:45  
흐미~~~이사진 자꾸보게돼영
아이비랑 탁재훈 밀월여행 간거 같아여.....ㅍㅎㅎ
오렌지세상 2009.02.07 22:34  
아~ 정말 사진 지워야 겠네.. ㅡ.ㅡ;
마틴맨 2009.02.08 01:06  
러브올님은 시력이 무지하게 안 좋으신듯...
당근 좀 사드려야겠네요.
자꾸 이런 글 올리시면 저랑 마눌이랑 잠수탑니다...ㅠ,.ㅜ
날아라짱구 2009.02.07 22:10  
패키지가 아니라도 태국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그에 상응하는 팁으룾기 마련입니다.
원숭이랑 사진 찍고 주는 팁이 바로 원숭이랑 주인 밥값이지요~
보시 하셨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틴맨 2009.02.08 02:13  
보시도 보시 나름이지요...날로 드시는건 아닙니다..ㅋㅋ
여행사 점장친구가 그러더군요.....사람한테만 팁 주라고 ㅎㅎㅎㅎ
짱구님 말씀 명심 할게요.
태사랑 화이팅~~~!!! 굳님은 오늘도 무응답~~~ 삐짐~!
굳펠라스 2009.02.10 20:12  
멋져부러요~~~~~~!!!
그리고 두분 넘 잘어울리시네요.......ㅎ
오누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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