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gles 내한공연.. 다녀왔습니다.
전설의 컨트리록 밴드 이글스..
40년 만에.. 첫 내한공연.. 감동의 무대였다.
환갑이 훌쩍 넘은 멤버들의 미친 존재감..
와~ 정말 대단했다.
그 열정과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멤버들의 연주와 노래 역시 최고였다!!
Hotel California의 주인공 드럼의 "Don Henley"
멤버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돈 헨리..
역시 돈 헨리.. 완전 멋있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20분도 채 안 돼서 호텔 캘리포니아가 흘러나왔다.
예상밖이었다. 호텔 캘리포니아가 이렇게 빨리
나올거라는 예상은 그 누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더 관중들의 열기는 대단했었다.
돈 헨리의 목소리가 나오자 관중들은 열광을 했고
나 또한 열광한 그 관중의 한 명이었다.
기타의 Glenn Frey (글렌 프레이)
글렌 프레이는 안녕하세요.. 식사하셨어요? 라며..
공연 시작의 문을 열었다..
그의 멋진 보컬과 연주는 정말 대단했다.
베이스의 Timothy B. Schmit (티모시 비. 슈미트)
멤버들 중 가장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베이스와 함께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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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Joe Walsh (조 월시)
조 월시가 이렇게 재밌는 사람이었다니..ㅋㅋ
그의 노래와 연주도 대단했지만 그의 표정과 액션은
코메디언이 따로 없었다는..
그의 쇼맨쉽은 정말 대단했었다..^^
티켓이 오픈되고 한 시간 후에 접속을 했는데..
이미 FR석은 매진이었고.. 난 그나마 R석을 예매할 수 있었다.
FR석은 우리나라에서 공연한 대중인기 가수들 중에서
이번에 이글스가 최고가라고 한다. 33만원..
FR석 바로 옆자리.. 난 R석이었지만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Rock의 Legend!! Eagles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