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대처요령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이
어제1 원전 4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 하였고 원전 1호기
폭발에 이어 3호기, 2호기까지 연쇄 폭발했으며 4호기마저 폭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원전 폭발로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피폭자뿐만 아닌 후세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급성효과에서부터 후세
에 가서 나타날 수 있는 만성효과로 구분되는데 급성효과의 경우 세기에
따라서 백혈구 감소, 구토, 탈모, 손이 붉어지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답
니다. 만성효과의 경우 백혈병, 백내장, 수명단축, 재생불량성 빈혈, 유전
적 장애 또, 갑상선암, 유방암, 폐암, 골수암 등 기타 조직의 암을 유발
시킬 수 있답니다.
방사능 대처 요령은 일단 집안의 모든 출입문/창문을 잠그고,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시는 반드시 우비를 입고,
돌아와서는 우비 및 신발, 노출된 하반신 바지는 벗어서 집밖에 보관하고
집안에 들여놓지 마시고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에
문의 후 즉시 요오드 알약을 복용한다. 요오드 알약이 없을 경우,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다시마 같은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하거나 또, 드라이한 붉은
와인을 2-3잔 마시는 것도 상당히 좋으며, 와인이 없을 경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보드카, 소주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한영 전 한국원자력연수원장도 일본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한국까지 올 가능성은 없다"며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것은 맞지만일본의 방사성 누출 지역에서 한국에 오기까지 중간에 희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안전이 제일이라는 인식을 잊지 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