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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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요즘 하루 하루가...

수녀와장가간스님 1 696
요즘은 하루 하루가 미궁속에 살아요 간만에 대전을 갔지요 그런데

제가 알던 터미널이 아니였습니다 콘테이너 박스앞 주유소에서 저를 내려주시는

기사님의 쎈스 ㅠㅠ 임시터미널이 라고는 하는데 매표소가 없어서 황당;;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길건너 코테이너에 가보라내요 하지만 약속 장소는

예전터미널 입구 계단 날도 덥고 해서 택시타고 아찌~~예전 터미널 갑시다

시간없으니~빨리요 ~~그랬더니 아저씨의 반응~동막골 촌닭 취급 말투로

아까 내린데서 골목길 빠져나가 찜방서 쭉 내려가면 그것이라내요

우여 곡절끝에 찾고 일을 맞치고 다음날 모텔서 일어나서 대전역 만큼은 자신있지

요러면서 이정표 보며 걷기를 40분 지하도로가 보이고 여기가 아닌가 싶어 후진을해서

빠지고 또 좌회전 빠지고 또다시 40분을 걷고 있으니~내머리위로 다니는~기차들~

가양1동서~80분을 해맸내요 힘들게 택시타고 서울와서~너무 피곤했는지  지하철을

타고 스르륵 잠을 자다가 눈을떠보니 9정거장을 더 가주는 나의 바보같은 행동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멍때리다가 알바가 정신차리라고 갔다준 얼음 하무더기 흘렸내요 ㅠ

1 Comments
굳펠라스 2011.07.27 08:59  
아이고~~ 고생하셨네요....ㅎ
11월이나 12월쯤에는 복합터미널이 완공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복합터미널엔 고속과 시외가 함께 운영되고 이마트와 신세계아울렛...
그리고 영풍문고와 cgv도 입점된다하니~~
유흥위주의 분위기에서 좀더 건전하고 활기찬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수녀와장가간스님...님도 ....
새로지어진 터미널 이용하시고 ...대전 오시면 ...자주뵐수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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