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섬 푸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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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섬 푸궉

부산 갈매기 0 1009

환상의 섬 푸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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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궉 소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푸궉(PHO QUOC)섬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최근 베트남 정부가 동남아 최대의 휴양지로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최근 푸궉 공항을 신축하여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지리적으로는 캄보디아에 훨씬 가까우며 1980년대 초에 베트남이 캄보디아로부터 빼앗은 섬으로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이다. 그래서 섬의 몇몇 지역은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그와는 상관없이 많은 유럽인들과 현지 부유층으로 붐비는 관광지이다. 푸궉은 면적 1,320이며 남북으로 48km인 그리 크지 않은 섬이다. 베트남 최고의 느억맘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푸궉으로 이동

푸궉은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걸리며 항공기는 매일 4편 왕복 운행한다. 비용은 성인 1인당 왕복 1,045,000동이다. 배편을 이용하려면 일단 호치민에서 락지아(RACH GIA)까지 버스를 이용( 6시간 소요)하여 이동한 후 락지아에서 푸궉으로 쾌속선을 이용( 4시간 소요)하여 이동하여야 한다.

푸궉에서의 숙박

현재 푸궉에는 수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건설 중이거나 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만 현지 건설중인 리조트와 준비중인 리조트가 4성 이상의 최고급 시설들로 앞으로 2년 정도 이후에 완공 예정이다. 그래서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은 사이공 푸궉(4)으로 유일한 4성 호텔이며 이하 킴호아 리조트, 트로피카나 리조트, 망고베이 리조트 등과 같은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공 푸궉의 경우 $65~$100정도 이며 기타 리조트는 $25~$50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해변을 보유한 리조트들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푸궉의 여행지

스킨 스쿠버 다이빙

푸궉은 물이 맑고 수많은 산호가 서식하는 섬으로 많은 다이빙 포인트가 있다. 다만 수많은 산호가 즐비한 북쪽 지역은 군사지역이 많아 사실상 다이빙이 힘든 실정이며 현재는 남쪽에 작은 섬들이 즐비한 곳으로 다이빙을 나가고 있다. 이곳 역시 물이 맑고 산호가 형성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포인트이다. 대형 어종이 보이지는 않으나 많은 작은 열대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레인보우 다이빙 오피스가 있으며 매일 신청을 받고 다음날 다이빙 투어를 나간다. 시기별로 다이빙 포인트와 시간이 바뀌므로 다이빙을 원하는 경우에는 도착 후 바로 투어 예약을 하는게 좋다.

싸오 비치(BAI SAO)

푸궉섬에서 쭈엉 해변과 더불어 가장 알려진 해변 중 한곳이다. 베트남 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변으로 섬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우기 때(5~10) 아름다운 해변이다. 건기에는 해조류가 밀려들어 조금은 지저분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현재 대형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에 있다.

쭈엉 비치(BAI TROUNG)

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현재 사이공 푸궉, 킴호아, 트로피카나 등 유명한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는 해변이다. 유럽인들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으로 건기(11~4)에는 잔 물결도 일지 않을 정도로 평온하고 조용한 곳이다. 저녁시간 해변에 즐비한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일몰이 장관을 이룬다.

안떠이 항구(CANG AN THOI)

섬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로 락지아와 하띠엔에서 오는 쾌속선이 운행하는 곳이다. 섬 남쪽의 스쿠버 포인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선박을 타야 한다. 많은 느억맘 공장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그 외에 페퍼 가든, 혁명 영웅 탑, 수산시장 등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푸궉은 태국의 피피섬, 필리핀의 보라카이 섬이나 세부 섬, 말레이지아의 페낭, 괌 등과는 다르게 아직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곳이 즐비한 여행지이다. 도로 역시 포장된 곳이 많지 않아 흙먼지가 날리고 각 여행지의 부대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아 불편한 곳도 많다. 하지만 동남아의 여느 지역이 그랬듯이 개발이 이루어 지면 언제 그랬다는 듯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바가지와 상혼으로 찌든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겠다. 아직 개발이 덜 된 순수한 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푸궉을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출처: 태사랑 한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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