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산책님의 여행후기--북경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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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산책님의 여행후기--북경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숲길산책 2 382

오랜만에 1995년 이후에 처음으로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북경은 다녀올 만한 곳입니다.
다른지역에 비해서는 목소리가 조용하고, 음식값이 싸고, 먼지가 다른지역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19세기, 20세기, 21세기가 함께 공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 보느라 관광은 별로 못했지만, 먹는것은 많이 먹었습니다..잠깐 본 중국의 일부분..<아파트>, <황당사건>,<오피스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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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조경....아파트 담벼락에 그 비싼 돌을 부쳐 놓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돌이 비싸서...건물 벽에도 전면에만 부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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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스러운 아파트 내부..대형 pdp에..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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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북쪽의 고색창연한 구옥들..곧 철거후에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네요...

<황당사건>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중 1시간사이에 황당하게 교통사고 3건을 목격하고, 시내버스가 고장이 나서 모두들 내리는 황당한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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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교통사고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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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통사고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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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교통사고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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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시내버스가 고장이 나서 내려서 기다리는 모습...1시간내에 참....많은 일들이...^^


음식값이 너무 저렴하더군요.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장백산에서..소고기볶음밥, 계란 볶음밥.등은 한국돈으로 1000원이고, 냉면은 아직도 690원 하더군요. 고기류는 한국돈으로 2000-3000원..... 너무 싸요! 개고기 수육이 2500원~ 개고기 먹으라고 종업원이 권하더군요.. ㅎㅎ


<오피스텔>

친누나가 복부인인지 오피스텔을 4채나 가지고 있더군요..오피스텔을 한채 줄테니 자주 놀러 오라네요. ^^
오피스텔도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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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오피스텔 내부의 모습...인터넷은 광랜이 들어와 있긴한데 한국연결하려니 늦더군요. 한국과의 연결라인이 좁은듯 합니다. 일하는데는 애로가... 오피스텔내부의 천정에 간접조명도 다 있고...ㅎㅎ

이 오피스텔 1층에는 "구스엔 덕"= goos and duck"= "기러기와 오리" 라는 미국스타일의 pub 술집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친구도 많이 사귀고, 인도에서 온 하야트, 호주에서 온 다니엘(영어선생), 캐나다에서 온 에드(애니메이터).....주로 외국인들만 모이는 곳이더군요.


술값도 저렴하고 "칭다오 드래프트" = 칭다오 생맥주가 500씨씨가 1800원 하더군요. 안주는 보통 5000원 정도, 필리핀애들이 음악 연주하구요. 2틀밤을 여기에서 놀았지요.... 다니엘은 남자인데 아주 큐트하게 생긴 28살된 남자 싱글인데...나한테 말하길....."구스엔 덕"에 근무하는 젤로 이쁜 19살 직원이 있는데 ...둘이 사귀는데 그 직원에게 다른남자는 만나지 말라고 햇는데 계속 만나서 고민이라고......It,s a long story 라고.......기러기와 오리에는 여자종업원들이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그런 직원입니다..이상한 술집이 아니고, 건전한 술집입니다.

하여튼 보통 중국인들 시끄러운데,,북경은 말투가 부드러웠고, 그나마 먼지가 덜 날리더군요.... 천안문도 밤에 가 보니 시원했구요. 사람들도 친절한 편!!

비즈니스로 가서...일하고 쇼핑하고....골동품 시장에서 옥목걸이도 사고, 쇼핑하기도 좋더라구요. 비행시간도 1시간 40분으로 가깝고,...

자주가고 싶은곳이 베이징이 될것 같습니다. 사귄 친구들도 있구 해서.. ㅎㅎ "기러기와 오리" pub에 가면 친구들도 늘 만날수 있으니.......

나중에 시간들 되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조선족 친구 양군, 인도친구 하야트, 케나다 친구 에드, 호주에서 온 다니엘.......친구들을 사귀어 놨으니요! 베이징... 놀러갑시다!

2 Comments
좋은천사 2007.05.11 20:02  
  구경 잘하고갑니다
랍상소우총 2007.05.15 11:46  
  저의 답글이 지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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